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가 Z세대와 협업해 새로운 주류 문화 확산에 나선다.
보틀벙커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보틀벙커 서울역점에서 ‘보틀벙커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12년 전통의 대학 와인 연합 동아리 ‘유니뱅(UNIVIN)’과 협력해 선발된 대학생 12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6월까지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파트너로 활동하며 신규 굿즈 개발, 매장 공간 기획, 마케팅 전략 제안 등 보틀벙커 운영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20대 소비자 관점에서 주류 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보틀벙커는 서포터즈의 제안을 실제 매장 운영에도 반영했다. 발대식 당일부터 서울역점·잠실점·상무점 등 전 매장에 서포터즈가 추천한 주류 리스트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존’을 마련해 3월 말까지 운영한다. 또한 오는 5월에는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와인 시음회를 개최해 20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보틀벙커는 참여 학생들에게 정기 와인 클래스 수강 기회를 제공하며, 활동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브랜드 운영에 반영하고 별도의 포상도 수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브랜드에 적극 반영하고, 젊은 소비자들이 와인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캐주얼 와인 다이닝 ‘보틀벙커 비스트로’를 중심으로 와인과 위스키 시음회, 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2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올해는 와인과 위스키를 넘어 사케와 테킬라 등 다양한 주종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믹솔로지 문화가 확산되는 점을 반영해 지난 2월 ‘백주 칵테일 클래스’를 선보였으며, 3월에는 사케와 테킬라 중심의 테이스팅 클래스와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진 보틀벙커 팀장은 “’보틀벙커 대학생 서포터즈’는 미래 주류 시장을 이끌어갈 Z세대의 감각을 보틀벙커의 전문 역량과 결합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보틀벙커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주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