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영국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와 손잡고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와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13일 스탠다드차타드그룹과 글로벌 비즈니스 및 디지털 자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금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글로벌 금융시장 협력 방향과 디지털 자산 등 미래 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투자은행(IB), 자금시장, 외국환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양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금융 노하우가 결합된다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도 “한국은 아시아 금융시장의 핵심 허브”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점을 가진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은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미래 금융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중동과 유럽 등에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