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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전서 ‘피지컬 AI’ 배워 와라"...진옥동 특명 받은 신한금융 ‘AI 특공대’ 귀환

선전서 화웨이·텐센트 등 현장 점검…산업 변화 직접 체득
생산·원가 구조 변화 분석…여신·투자 판단체계 고도화 착수
‘몸 가진 AI’ 금융 적용 본격화…AX 전략 가속 신호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피지컬 인공지능(AI)' 특명을 받고 중국 선진으로 향했던 16명의 탐방단이 있다. 신한금융에선 이들을 ‘AI 특공대’라 부른다. 'AI 특공대'가 28일 중국 현장 점검을 마치고 귀국했다.

 

신한금융 탐방단은 은행·캐피털·자산운용·벤처투자 등 계열사 경영진과 기업대출 심사역, 생산·물류 및 미래금융 인력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탐방단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선전에 피지컬 인공지능(AI) 탐방단을 파견해 글로벌 기술 기업의 산업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피지컬 AI 확산을 여신·투자 판단 체계에 선제적으로 반영하라는 진 회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현장 행보다.  

 

이들 탐방단은 화웨이, 텐센트, 유비테크 등 주요 기업을 방문해 로봇·자동화 기반 AI 기술이 생산성과 원가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 수준과 데이터 활용 방식, 비용 절감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며 금융 적용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탐방단이 체크한 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에서 인지·판단·행동이 가능한 ‘몸을 가진 AI’로, 제조·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수익 구조와 현금 흐름, 신용도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에 발맞춰 금융권에서도 기존 평가 기준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신한금융 진옥동호(號)는 이번 탐방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그룹 차원의 금융 의사결정 체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기업의 생산성 변화와 리스크 요인을 반영한 새로운 여신·투자 모델 구축에 활용하고, AX 전략을 한층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AX 전문가 1000명을 육성한다는 신한금융의 구상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중국 선전 탐방 등을 통해 산업 변화가 기업 신용과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금융 의사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산업과 미래 변화를 꿰뚫는 선구안이 생산적 금융의 핵심”이라며 "금융이 산업 구조 변화를 앞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전환은 생존의 문제”라며 산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강조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AI 특공대’를 둘러싸고 현장 기반 데이터로 금융시장의 판을 재편하려는 신한금융 진옥동호(號)의 전략적 실험이 시작됐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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