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방탄소년단 컴백 시즌을 맞아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와 연계한 한정판 음료를 선보이며 소규모 카페의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 수요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골목상권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 하며 기획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발매에 맞춰 국내외 팬과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매장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한정판 음료 ‘더 시티 아리랑 레드 에이드’를 판매한다.
해당 음료는 경북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메뉴로, 봄 시즌에 어울리는 맛을 강조했다. 제조 과정 또한 간소화해 소규모 카페에서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배민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메뉴 개발부터 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을 제공한다. 오미자 시럽 등 핵심 원재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고, 일회용컵과 뚜껑 등 포장재도 함께 지원한다. 여기에 포스터, 컵홀더, 스트로우픽, 메뉴 POP 등 매장 홍보물까지 무료로 제공해 참여 카페가 팝업스토어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추가 지원도 마련됐다. 배민 앱에서는 픽업 기획전을 통해 해당 음료 판매 매장과 종로·중구 카페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15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픽업 지도에 참여 매장을 별도 표시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방문과 앱 주문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 참여 업주들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서촌 지역 한 카페 운영자는 “소규모 매장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관광객 유입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소규모 카페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메뉴 개발부터 원재료,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민은 대형 이벤트의 긍정적인 효과가 지역 상권으로 스며들어 파트너 성장을 돕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배민은 대형 문화 이벤트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관광 특수를 골목상권으로 확산시키는 실험적 모델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