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은 지난 2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사내수급사, 특성화업체, 단가계약업체 등 31개사와 함께 ‘2단계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3월 출범한 동국제강의 대중소 상생 안전관리 모델로, 3개년 3단계 로드맵에 따라 운영된다.
1단계 ‘기반 구축’에서는 가이드와 매뉴얼을 제공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2단계는 ‘체계 정착’, 3단계는 ‘자율 실천’으로 구성했다. 올해 핵심은 ‘차등 안전 관리제’ 도입이다. 동국제강은 그간 축적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협력업체를 A·B·C 등급으로 구분하고, 각 등급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협력사뿐 아니라 연단가계약 업체 7개사를 신규 편입해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연단가 업체도 계약기간중에는 수급사와 동일한 수준의 환경에 노출된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사 대표와 안전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 방향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공유했다. 아울러 우수 협력사 포상과 안전보건체계 구축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동국제강은 향후 협의체 참여 전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체계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우수 업체에는 ‘상생협력 안전인증제’ 도입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 중심의 자율 안전경영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손권민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안전 관련 전문 지식 습득이 어려워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중소규모 회사의 안전보건체계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협의체다”며,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가며 동국제강만의 특화 안전활동 브랜드로 개발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