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실증은 국내 최초로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진행된 UAM(도심항공교통) 통합 운용 검증이다. KT는 5G 기반 항공망의 안정성과 교통관리 체계의 신뢰성을 입증하며 K-UAM 상용화의 청신호를 밝혔다. 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팀’으로 참여해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15km 구간에서 실증을 수행했다. 이번 실증의 핵심은 KT가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을 중심으로 한 통합 교통관리 체계 검증이다. KT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마련한 표준운영절차(SOP)와 5G 항공망, 비행 데이터 유통을 위한 정보공유시스템을 결합해 실제 도심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시험했다. KT는 비행중 통신 두절, GPS 신호 불안정, 예기치 못한 비행체 출현 등 다양한 비정상 상황을 재현하며 실증을 진행했다. 교통관리시스템은 이러한 돌발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분석해 교통관리자가 즉각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하나은행과의 협업 통장 출시를 기념하여 ‘모두 다 하나통장 개설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두 다 하나통장’을 개설한 손님을 대상이다. 이벤트 참여 시 손님이 직접 선택한 미국 소수점주식 5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선택 가능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마인, 팔란티어 테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다. 이들은 8월 한달 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5개의 글로벌 대표 기업이다. 또 신규 손님에게는 주식 매매 수수료 우대와 환전 우대 10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모두 다 하나통장’은 증권계좌로 자금을 별도 이체할 필요 없이 은행 원화 예금에 연계된 하나증권계좌로 국내외 주식거래는 물론 해외채권까지 거래가 가능한 상품이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이번 ‘모두 다 하나통장’은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한 상품으로, 고객이 국내외 자산을 하나의 계좌에서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손님 중심의 종합 자산관리 생태계를 구축해 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여수산단 내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 10개월 만에 구체적 결실을 맺은 셈이다. 이번 사업은 여수산단 내 남해화학의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스팀을 생산, 이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GS칼텍스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면,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발열 반응으로 스팀을 생산해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한다. 이러한 순환형 협력 구조를 통해 GS칼텍스는 기존 LNG 연료를 이용한 스팀 생산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여수산단 내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화의 실질적 진전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양 사는 2027년 실거래 개시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남해화학의 황산공장 개조, 황산탱크 신규 설치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를 비롯한 저탄소 기술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1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수소 사업 전략과 싱가포르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이 조화를 이룬 결과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싱가포르가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고, EDB는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내 수소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EDB는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 혁신 · 인재 육성 허브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주관하고 있다. 제조업과 무역 통상 부문의 투자 촉진과 산업 개발을 관장하며, EDB 관할 사업은 싱가포르 연간 GDP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도크 점거 농성을 벌인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취하했다. 이로써 지난 3년간 이어진 한화오션 노사 갈등은 일단락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 소속 집행부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소송 취하서를 창원지법 통영지원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사측과 하청지회가 손배소 취하에 합의한 데 따른 조치였다. 사측의 취하서 제출 이후 하청노동자 측도 이튿날 소 취하 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절차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2022년 파업 이후 장기간 이어진 사측과 하청노동자 간 갈등이 일단락됐다. 양측은 합의문을 통해 손배소를 조건 없이 취하하고 상생 협력과 노사 화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하청지회도 파업으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사측과 원·하청 노동자에게 유감을 표하며,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원청사업자와 하청노동자 노동조합으로서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 취하를 두고 박완수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양바이오팜이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하며 의약바이오 전문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2일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분할 방식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형태로 이뤄졌다. 삼양바이오팜은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 의약바이오사업을 이끌어온 김경진 사장이 신설법인 삼양바이오팜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설된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 내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며,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양바이오팜은 또 의약바이오 전문 경영진으로 구성된 독립법인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유전자전달체 기술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CJ ENM과 특별한 팝업을 선보인다. 1일부터 16일까지 신세계 강남점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신세계 자체 캐릭터 푸빌라와 함께 뮤지컬 물랑루즈!의 ‘사틴’, 킹키부츠의 ‘롤라’, 비틀쥬스의 ‘비틀쥬스’가 산타가 되어 특별한 선물을 소개하는 <씨뮤 산타즈의 선물공장> 팝업 스토어가 펼쳐진다. 뮤지컬 무대와 장면을 연출한 포토존과 함께 6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은 연말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물랑루즈! 부채 2만원, 킹키부츠 핸드폰 케이스 2만2000원, 비틀쥬스 메모지 8000원 등이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31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수출기업을 초청해 ‘Trade With NH농협은행’ 관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관세 컨설팅은 상호관세 및 대외 불확실성 등 복잡해진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기업이 직면한 관세·통관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무역량 강화 및 대응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에서는 대미 상호 및 품목관세 현황, 수출물품 전략물자 관리 및 FTA 사후검증 등 중장기 수출전략 인사이트 강의, 전문 관세사와의 개별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농협은행 조장균 외환사업부장은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통상, 관세 부문의 지원 강화를 통해 수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컨설팅 현장 방문이 어려운 1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비대면 수출입 컨설팅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산업의 채용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3일부터 14일까지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현대차그룹 협력사와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대기업 주도 협력사 채용 행사로, 채용 상담부터 실제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012년 서울, 광주, 대구 3개 도시에서 시작해 울산과 창원으로 확대됐다.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와 협력사의 수시채용 증가 추세에 맞춰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 박람회 역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며, 종료 후에는 수시채용관으로 연중 운영해 협력사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자동차·기아 부품협력사, 정비협력사(블루핸즈·오토큐), 사내 스타트업,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대 취업포털 사람인과 협업해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관’을 구축, 구직자와 인사담당자 간 접점을 강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참여 기업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상품 공시수익률이 5대 은행 中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올해 3분기 공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개인형IRP 공시수익률은 16.49%의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 DB 8.86%(2위), DC 16.29%(3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전체 가중평균 통합수익률도 5대 은행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NH농협은행은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ETF 운용전략을 포함한 로보어드바이저(RA) AI 일임서비스를 지난 6월 선보였다. 또 맞춤형 자산관리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교육청 DB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대면 중심의 고객 관리도 강화했다. 아울러, 전국 권역별 임직원 IRP 세미나를 통해 운용컨설팅 역량을 고도화하고, 본부 전문 컨설턴트가 저수익률 고객에게 직접 컨설팅을 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NH농협은행은 개인형IRP 수익률 1위와 더불어 고객의 안정적 자산 증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오는 30일까지 비대면을 통해 개인형IRP(세액공제형)에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