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노린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삼성SDI는 19일 공시를 통해 “투자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 상대방과 매각 규모, 조건,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세부 내용을 검토한 뒤, 이사회 보고 및 승인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현재 삼성SDI는 비상장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지분의 장부가액은 10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10조원 안팎의 가치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단일 거래로도 상당한 수준의 현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분 매각 추진의 배경에는 최근 배터리 업황 둔화가 자리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조정과 가격 경쟁 심화로 실적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업현금흐름만으로는 대규모 설비투자(CAPEX)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연근)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 WHX Labs Dubai 2026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는 기존 ‘Medlab Middle East’에서 명칭을 변경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180개국에서 850여 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4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14년 첫 참가 이후 매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혈당 측정기, 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 헤모글로빈 측정기 등 현장진단(POCT) 제품군을 중점적으로 선보여 중동·유럽·아프리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통해 체외진단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지난해 ‘500만 불 수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치료를 위한 경구용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국내 임상 2상에서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19일,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벨바라페닙 임상 2상에 첫 환자를 등록하고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이 주도하며,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환자 투약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보기 드문 신속한 임상 진행으로 평가된다. 임상 2상은 총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MEK 억제제 ‘코비메티닙’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다기관·단일군 시험으로 진행된다. 흑색종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이 높은 난치성 암이다. 특히 NRAS 돌연변이 흑색종은 국내외에서 허가된 표준 치료제가 없어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영역이다. 현재 일부 환자에게는 치료목적사용 승인을 통해 제한적으로 투약되고 있다. 벨바라페닙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경구용 표적 항암제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이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서 ‘핵심광물 공급망(Critical Minerals Supply Chain)’ 세션 의장을 맡아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과 국제 협력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2회 연속 IEA 각료이사회에 초청됐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의장직까지 수행하며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고려아연의 전략적 위상을 부각시켰다. IEA 각료이사회는 2년 주기로 회원국과 초청국 각료, 그리고 IEA 에너지기업협의회 소속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이 참여해 에너지 현안과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의다. 올해 회의는 ‘에너지 안보, 경제성 및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열렸다. 네덜란드의 소피 헤르만스 부총리 겸 기후녹색성장부 장관이 전체 회의를 주재했다. 한국에서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각료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캐나다 에너지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총사업비 약 23억 달러(약 3조300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주를 신호탄삼아 글로벌 LNG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각오다. SK이노베이션은 19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PVN 산하 발전회사 PV Power, 현지 기업 NASU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응에안성 정부로부터 ‘뀐랍 LNG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노이 남쪽 약 220km에 위치한 응에안성 뀐랍 지역에 1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25만㎥급 LNG 터미널, 전용 항만을 동시에 구축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터미널과 발전소를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SK이노베이션이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완성한 LNG 밸류체인 모델이다. 북미·호주 등지의 가스전과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연료를 직접 조달·운송하고 이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통합 구조로, 연료 수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는 단순 발전소 건설이나 LNG 매매를 넘어선 차별화된 사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44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까지 약 4천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대홍은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전국 권역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하는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청년들의 시각을 활동 전반에 반영해왔다. 이번 44기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소통과 공감 능력,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지역 대표 대학생 1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발대식 이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로 이동해 역할 소개, 브랜드 전략 강의, 팀워크 강화 프로그램, 선배 멘토링 등에 참여한다. 활동 기간 동안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수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시각을 더한 소통과 문화 교류 활동을 확대한다. 정상혁 은행장은 “신대홍은 전국 청년의 다양한 관점으로 신한의 가치를 전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서로 공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김범석)은 서울 양천구 목동1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천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우리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서울시는 최근 목동1~3단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용적률 상향과 공공시설 확충, 보행축 정비 등을 포함한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목동1단지는 현재 최고 15층, 1,882세대 규모에서 최고 49층, 3,500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 초기부터 신탁 자문과 사업구조 설계에 참여해 왔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리자산신탁 김범석 대표이사는 “목동1단지가 가진 상징성과 입지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의 노하우를 총동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신내동 모아타운(1·2구역)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정비사업 △정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오는 26일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타 금융사 대출까지 한 번에 금리 인하를 신청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KB스타뱅킹을 통해 한 번만 신청하면 여러 금융사의 대출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 가능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조건이 충족될 경우 고객을 대신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자동으로 신청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해당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고객은 KB스타뱅킹 대출 메뉴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뒤 대출 정보를 마이데이터로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고객에 대해서는 신용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기존 서비스와 달리 금리 인하가 거절될 경우 사유를 분석해 안내하고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이후 신용도가 개선되면 자동으로 재신청을 진행해 금리 인하 기회를 관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과정에서 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줄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강정훈)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진행하고,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6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거점 시중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에 54억 원, 경북신용보증재단에 88억 원 등 총 142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이 가운데 iM뱅크 단독 출연금은 80억 원이며,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매칭 출연금은 62억 원이다. iM뱅크 단독 출연금 80억 원은 대구·경북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약 1,100억 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매칭 출연금은 iM뱅크와 지자체가 동일 금액을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해당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사업으로 운영되며, 올 상반기 지원 규모만 약 1,5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iM뱅크는 2024년 은행권 최초로 포항시와 매칭 출연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6년에는 대구 달서구를 비롯해 경북 포항·구미·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은 자사 모델인 김연아와 함께한 2026년 신규 브랜드 광고 캠페인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이야’를 19일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험을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KB손해보험과 함께라면 어떤 순간에도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는 고객 관심도가 높은 자동차, 건강, 반려동물 등 세 가지 소재로 제작돼 일상 속 돌발 상황을 유머러스한 반전으로 풀어냈다. ‘자동차(속상)’ 편에서는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며 “내 차가 자율주행 중입니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견인차에 끌려가는 장면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려동물(수상)’ 편 역시 긴박한 상황을 암시한 뒤 귀여운 아기 고양이를 보여주며 고정관념을 깨는 연출이 돋보인다. 이번 광고는 시각적 반전뿐 아니라 청각적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감각적이고 중독성 있는 BGM은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이야’이라는 메시지를 더욱 친근하게 전달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해 광고 캠페인이 고객 곁의 안심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제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