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그룹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동원산업과 동원시스템즈 등 상장 계열사 모두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환경 분야 A등급, 사회 분야 A+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지배구조 분야에선 지난해 보다 두 계단 상승한 B+ 등급을 기록했다. 동원산업이 주주들에게 다양한 의결권 행사 방법을 고지했고, 사외이사 참여율 공개 등 이사회 운영에 관한 내용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원산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시키며 중복 상장을 해소했고, 중간 배당을 지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모범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동원그룹은 동원F&B, 동원로엑스 등 계열사 주요 사업장에 고효율 냉동공조(HVAC)를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국내 최초로 참치를 조업하는 선망어업과 연승어업에 대한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재단의 인재 육성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해기사 양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유학생을 모집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1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5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된 국내 대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올해 11회를 맞았다.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의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히는 존재”라는 철학이 반영된 행사로 총상금 규모는 국내 기업 주관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올해 공모전은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를 주제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달간 진행됐다. 만 16세 이상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341점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재단은 공모 규격 완화, 온라인 접수 도입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장애 예술인의 참여를 유도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 등 총 2,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대상은 2005년생 강다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4∼19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3.53%의 찬성률로 파업 찬성이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9천130명 중 88.58%인 8천8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천75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역시 14∼17일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77.97%의 찬성률로 파업을 승인했다. MZ노조로 불리는 제3노조 ‘올바른노동조합’은 오는 21일까지 투표를 진행 중이다. 사측과의 본교섭은 1·2·3노조 모두 결렬된 상태다. 노조들은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 준비에 돌입했으며, 핵심 쟁점으로는 임금 인상폭과 신규 채용 규모가 꼽힌다. 1노조는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 디데이(D-Day)’와 향후 투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노동조정위원회는 앞서 1·3노조에 대해 ‘조정 중지’를 결정해 파업 돌입 요건이 충족된 상황이다. 1노조는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확보했고, 2노조는 조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한단계 상승한 평가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KCGS는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역량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 ▲이사회 독립성 강화 ▲정보공시 투명성 제고 ▲주주 권익 보호 ▲소비자보호 정책 및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탄소중립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사회 상생 노력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의 활동 역시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통합 A+ 등급 달성에 기여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고객·주주·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금융,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평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순당이 산림청이 정한 ‘숲가꾸기 기간’인 11월을 맞아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와 국립횡성숲체원과 협력해 산림보호를 위한 숲가꾸기 ESG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숲 가꾸기 행사는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주)국순당 박선영 생산본부장 등 횡성양조장 임직원과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 이광원 소장, 국립횡성숲체원 이수성 원장 등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8일에 진행됐다. 산림청은 매년 11월 한 달간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숲가꾸기 체험 행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참여자가 직접 체험을 통해 숲가꾸기의 필요성 및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25년도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를 주는 등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가지치기 및 덩굴식물 제거 등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숲체험 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국립횡성숲체원의 정화활동에도 참여해 체험자들이 좀 더 숲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국순당은 그동안 국립횡성숲체원과 주(酒)말애(愛) 치유여행, 느림보 숲여행, 숲결캠프 등을 공동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LG생활건강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일상 HDB(Home Care & Daily Beauty) 영업총괄과 박정철 정도경영담당 등 2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사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성과와 역량이 입증된 인재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박일상 신임 상무는 한국외대 베트남어 전공으로, HDB 디지털영업2부문을 거쳐 현재 HDB 영업총괄을 맡고 있다. 박정철 신임 상무는 포항공대 산업공학 석사 출신으로,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을 거쳐 LG생활건강에서 정도경영 업무를 수행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성과와 역량 기반의 인사 원칙에 따라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를 방문해 글로벌 1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양국 간 경제·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 등이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졸리 장관 일행은 1층 로비에서 HD현대가 개발한 미래형 선박, 잠수함, 호위함, 무인수상정 등 다양한 함정 모형을 둘러본 뒤 HD현대 조석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조석 부회장은 “HD현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캐나다의 최적의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함정뿐 아니라 조선·에너지·로봇·AI 등 다방면에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는 세계 1위 조선사로 연간 200척 이상의 상선을 건조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6척의 함정을 건조하고 18척을 해외로 수출해 국내 최다 함정 수출 기록도 보유 중이다. 특히 대형 잠수함까지 아우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4년에는 3,000톤급 잠수함 ‘신채호함’을 우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맥도날드 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손님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김기원 맥도날드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 서비스의 핵심 가치인 ‘혜택’과 ‘가치’를 고객의 일상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하나은행의 ‘생활금융 전략’과, 국민적 친숙도를 가진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의 시너지를 결합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사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넘는 협업 모델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실익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하나은행과 맥도날드 코리아는 금융상품 출시나 서비스 이벤트에 맞춰 맥도날드 모바일 쿠폰 및 해피워크 티켓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양사의 내부 미디어 및 고객 접점 채널을 활용해 공동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전략적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SG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뜻을 모았다. 양사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ESG 특화 금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한국ESG기준원은 2011년부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종합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비상장 금융회사의 경우 지배구조 부문만 별도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역할과 책임 ▲위험관리 체계 등 핵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배구조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회사는 ESG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전문 분야의 이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또한 이사회 평가 결과, 이사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해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KB손해보험의 노력이 외부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식재산처(옛 특허청)로부터 ‘세이프티 스코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이프티 스코어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가공식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별 건강지수를 별점 형태로 표시한 신개념 영양정보 표시 제도다. 현대그린푸드는 전국 현대백화점 및 현대아울렛의 식품관과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판매하는 3만 5,000여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영양정보, 첨가물 함유량, 원재료 가공 정도 등을 분석해 건강 점수를 매겼다. 제품 겉면에 표기된 영양 정보를 분석해 당·나트륨·트랜스지방·포화지방 등 과잉 섭취 시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이 적을수록,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사용하는 가공식품 관련 글로벌 표준 ‘노바(NOVA)’를 기반으로 계산한 가공 정도가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도록 설계됐다. 또한, 첨가물의 개수나 일일 섭취허용량 대비 첨가물 함유량이 적으면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80점을 넘은 상품엔 별 1개, 85점 이상은 별 2개, 90점이 넘을 경우 별 3개를 부여해 진열대의 상품 가격표나 온라인몰 상품 정보란에 표시된다. 80점 미만 상품은 별이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