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입주민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플랫폼과 결합해 제공하는 것은 건설업계 최초의 일이다. H 컬처클럽은 아파트 커뮤니티가 고급화·대형화됨에 따라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콘텐츠의 품질, 운영 안정성 등의 고객 니즈를 반영,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다. 현대건설은 단지내 커뮤니티에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의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전문업체와 협력해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도서관에서는 아파트 단지 최초로 정기적인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북콘서트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화관에서는 신작 영화 관람 행사가 열리고, 피트니스에서는 맞춤형 운동처방과 개인PT, 필라테스, 요가 등 입주민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아이돌봄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간단한 집 수리, 가구 조립, 청소, 차량 세차, 경정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세계 최초로 천연석 등 자연 소재와 동일한 질감과 사실적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한 ‘듀얼스톤’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듀얼스톤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더블스톤’과 ‘마블스톤’ 2종으로,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더블스톤은 돌 그대로의 질감과 표면 색감을, 마블스톤은 석분 입자의 거친 감촉과 표면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이번 신기술은 강판 표면 처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음에 의미가 있다. 기존 컬러강판은 롤러로 표면을 칠하기에 부위별 압력 편차를 연출하기 어려워 질감 차등 표현에 제약이 있었고, 롤러 길이가 한정돼 짧은 패턴 반복으로 인공적 느낌이 강했다. 듀얼스톤 기술은 동국씨엠만의 독자적 표면처리 기술로 천연 자재와 동일한 수준의 깊고 사실적인 복합 질감을 표현하고 있다. 또 동국씨엠만이 보유한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더해 패턴 길이를 기존 1m수준에서 최대 10m까지 확대함으로 자연스러움을 극대화 한 점에서 차별화된다. 동국씨엠 고내식 도금강판을 활용할 경우 폭염이나 폭설에도 최대 30년까지 변색과 마모없이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이번 기술 개발로 건축 자재 시장에서 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하는 ‘컴투스 SAY’ 2기 교육생들을 위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컴투스 SAY’는 고용노동부의 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으로 모든 참가자가 컴투스의 전문가들에게 코칭을 받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컴투스 SAY’ 2기 교육생 17명은 지난 1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컴투스 사옥을 탐방했다. 교육생들은 개발자들이 근무하는 사무 환경과 사내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을 둘러보며 기업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현직자와 함께하는 멘토링 세션에서는 실제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는 “이번 기업 탐방이 미래 게임 전문가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게임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방현철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 법인장, 데디 물야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주지사, 마틸다 앙투아네트 부이산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는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인해 세계 3위 수준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환경 및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생산공장이 위치한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리사이클링 센터를 설립한 현대차는 올해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까지 추가 개소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자원순환시설은 지역주민 대상 환경 교육, 굿즈 제작 등 기존 리사이클링 센터의 기능뿐 아니라, ▲폐플라스틱 수거 ▲세척 및 분쇄 ▲재생원료 생산 및 판매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주민협동조합이 시설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하며, 발생한 수익금은 다시 자원순환시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를 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은 1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2025 MRO Europe에서 에어버스의 데이터 기반 첨단 예지정비 설루션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이하 S.FP+)’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는 100여 개의 항공사와 9000대 이상의 항공기 운영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이다. 에어버스는 이 플랫폼에 센서, 유지 보수 시스템, 항공 스케줄, 승객 예약 시스템 등을 통합해 부품 결함을 사전에 예측해 보수 처리하고, 공급망 관리를 최적화해 항공기 대기 등에 따른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였다. 에어버스의 S.FP+는 스카이와이즈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공기를 유지·관리하는 데 있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첨단 예지정비 설루션이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2월 도입한 에어버스의 ‘스카이와이즈 프리딕티브 메인터넌스 플러스’와 ‘스카이와이즈 헬스 모니터링’을 통합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 코어 플랫폼의 최신 기술과 디지털 얼라이언스 기술을 접목해 더욱 개선된 기능을 제공한다. S.FP+는 사후 대응보다는 예측에 중점을 둬 항공기의 잠재적인 결함 및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7일 22시부터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서버 안정성 점검을 위한 ‘서버 슬램’을 개시한다. 이번 서버 슬램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검증하고, 아직 ‘아크 레이더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이용자에게 플레이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진행된다. 17일 22시부터 19일까지 3일간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PlayStation®5, Xbox Series X|S에서 별도의 참가 신청이나 초대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공개한 신규 티저 영상에는 거대한 아크 ‘퀸’과의 교전, 추락한 아크 탐사선 수색, ‘레이더’ 간 협동과 교류 장면이 담겼다. 이번 서버 슬램에서 체험할 주요 콘텐츠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는 ‘레이더’가 되어 ‘아크 레이더스’의 첫 번째 맵 ‘댐 전장’를 탐험할 수 있다. 지상에 진입해 전리품을 확보하고 탈출을 시도하는 긴장감 넘치는 생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전자기 폭풍’과 ‘야간 레이드’와 같은 특별한 전장 환경, 강력한 보스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함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업사이클링해 개발한 캠핑 체어용 액세서리 제품 ‘볼핏’을 2차 출시했다. ‘볼핏’은 캠핑 체어 다리가 지면 아래로 빠지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예방하는 용품으로, 지난 5월 출시 직후 구매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확산되어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헬리녹스와 다시 한번 볼핏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해당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기반으로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오프로드 타이어 ‘다이나프로 XT’의 트레드 패턴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해,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레이싱 타이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남는 컴파운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혁신 테크놀로지와 친환경 가치를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타이어의 차별화된 ESG 경영에 대한 노력도 엿볼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면과의 접점에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이하 LMR) 배터리 셀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GM이 202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표하는 LMR 배터리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긴 주행거리, 그리고 저비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GM은 ‘트리플 제로‘ 비전, 즉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전략 역시 비용 경쟁력 강화, 성능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EV 시장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동화 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GM은 미시간 워런의 ‘월리스 배터리 셀 이노베이션 센터’와 신설중인 ‘배터리 셀 개발 센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셀 성능 고도화와 양산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가상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소재 검증 기간도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했다. 아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LA공항 라운지가 ‘2025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6년 연속 ‘북미 최고 공항 라운지’로 선정됐다. LA공항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할리우드 힐스를 전망할 수 있는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1,670㎡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라운지로 오랜 기간 동안 업계의 각종 상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타얼라이어언스 CEO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는 "스타얼라이언스의 사명은 여행객들에게 순조로운 여정을 제공하는 것이며, 라운지는 이러한 여정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매년 최고의 공항 라운지로 인정받고 있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이번 수상은 로스엔젤레스 라운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헌신하는 팀의 노력과, 협력해준 회원사 항공사들의 공로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1993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여행, 관광, 호텔 산업 분야의 우수성을 기리는 시상식으로,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설립된 최초의 본격적인 항공사 동맹체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에 1억1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레일은 혈액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AI 기반 유전체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출시한 제품 '갤러리'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만건의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함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 검사를 활용하면 췌장암, 난소암 등 표준화된 선별 검사가 없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 암 치료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일은 자사의 갤러리 검사를 내년 중 美 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갤러리 검사를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향후 싱가폴, 일본 등에서도 그레일과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