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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억원 이상 고가아파트 거래량 103% 급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 분석 결과, 올해 1∼8월 경기도 지역내 15억원 이상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517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거래량 745건보다 무려 103.6%나 급증한 수치다.

 

올해 1∼8월 경기도에서 거래된 15억원 이상 아파트의 총 거래금액은 2조8278억7626만원이다. 이는 2023년 한해동안 경기도에서 이뤄진 15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1020건의 거래총액 1조8634억4159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이뿐 아니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서울 '강남 3구'에 버금가는 신고가 거래도 속출했다. 성남 분당구 백현동의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전용면적 139㎡는 지난 7월 39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과천 중앙동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59㎡도 지난달 17억3000만원에 매매됐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경기도까지 퍼지면서 지역내 인기 대장주 아파트들은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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