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 중국에서의 애플 아이폰 판매… 전년 대비 24% 감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으로 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 속에 상하이 신규 매장 개장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의 방문이 이날 상하이 중심 징안사(靜安寺) 광장에 들어설 애플 스토어 징안점 개장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데 주목했는데, 이 매장은 3835㎡(약 1160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뉴욕 5번가 매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로 알려졌다. 쿡 CEO는 웨이보 게시물에 "농하오 상하이(안녕하세요, 상하이"라는 인사말을 남겼으며, 일부 팬들은 하루 죙일 기달렸다며 그의 등장에 많은 인파가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팀 쿡 CEO가 중국 공급 업체들과 회의를 가졌다"라며, "회의에는 미국 기업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BYD의 설립자 겸 회장 왕촨푸(汪传福)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화웨이와 같은 국내 경쟁사들의 성장세에 직면해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처음 6주 동안 중국
LG전자,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굴 LG전자는 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챌린지는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 기술 분야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강화 ▲하드웨어 성능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제품에 AI 연산 기능을 특화한 인텔 프로세서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챌린지에서 발굴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차세대 ‘LG 그램’에 탑재해 AI 노트북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될 경우 고객의 노트북 사용 경험은 큰 폭의 혁신이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노트북에 탑재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이용하고, 그림∙영상∙음악 등도
3월 21일부터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 운영 부당이익 환수액에 따라 최대 30억 원 보상금 지급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정부는 집중신고기간 동안 적발 된 건에 대해서 엄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2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로,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 또는 부패‧공익신고전화를 통한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접수된 신고는 사실 확인 후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조사·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여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처리된다. 특히 불법 리베이트 특성상 내부신고가 많을 것으로 보고 신고접수 단계부터 철저한 비밀보호와 신분보장, 불이익 사전예방,
제23회~25회 전체회의에서 1,428건 심의 위원회 출범 이후 전세사기피해자등 총 14,001건 결정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2월 28일, 3월 13일, 3월 20일) 개최하여 1,428건을 심의하고, 총 1,073건에 대하여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처리결과 가결 1,073건, 부결 179건, 적용제외 110건, 이의신청 기각 66건이 최종 집계됐다. 11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179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다. 상정안건(1,428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6건으로, 그 중 50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되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되었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4,001건(누계),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795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7,688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기각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관계기관 긴밀히 공조 제2금융권, 부동산 PF 등 리스크 안정적 관리중… PF 시장 질서있는 연착륙 유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하면서 금리가 23년 만의 최고 수준인 5.25~5.5%를 유지하게 됐다. 이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여 금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와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밤 미(美)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금리상단 5.5%)하였으며, 연준 위원들의 금년 금리 인하폭 전망도 기존대로 75bp를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가 정점 수준이라고 밝히며, 올해 어느 시점부터 정책 전환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금일 FOMC 결과를 완화적인 것으로 평가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하락했다. 참석자들은
미 연준, 올해 금리인하 3회 전망 유지 미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2024년 말까지 3회의 금리 인하 예상을 유지함에 따라 3대 지수 모두 역대 최고 종가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01.37포인트(1.03%) 상승하여 39,512.1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9% 상승하여 5,224.62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5,200 수준을 돌파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25% 급등하여 16,369.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이날 금리를 유지하는 한편 연말까지 3회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12월 당시 연준의 예상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 완화 여부에 대한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타겟 레벨을 낮추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회의 이전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보고서로 인해 시장 예상보다 더 적은
펜타닐 패치 의료쇼핑,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의심 사례 관련 21개 의료기관 -펜타닐 관련 불법 온라인 판매·구매 광고 게시물 모니터링 병행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개소에 대해 경찰청·지자체 등과 함께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펜타닐 패치 의료쇼핑 의심 환자에게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 ▲사망자·타인의 명의도용 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심 의료기관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의학적 타당성에 대한 ‘마약류 오남용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친 후에 행정처분․수사의뢰 등 조치된다. 또한 중대한 위반 사례 등에 대해서는 검찰·경찰과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등 관계 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이번 기획합동점검 기간에 온라인상의 펜타닐 등 불법 판매·구매 광고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해 차단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기획합동점검 등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오남용 의심 사례 또는 불법 취급 의심 사례 대한 적극적인
정책소통 콘텐츠 기획, 국민들과 적극 소통 현재까지 총 누적 조회수가 3,500만 회 기록 국방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100만 회가 넘는 ‘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릴스는 사진 및 동영상 관련 누리소통망인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숏폼 서비스의 명칭으로 1분 이내의 세로형 영상을 뜻한다. 국방부는 장병 복지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릴스 '모듈러형 간부 숙소 랜선 집들이' 편과,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편이 인스타그램 게시 한 달여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유튜브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美칼빈슨함 방문'쇼츠가 조회수 100만을 기록한 것에 이어서, MZ세대가 주 이용자층인 인스타그램에서 100만 릴스가 연달아 나오면서 숏폼을 통한 MZ세대와의 소통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의 출연 없이, 정책 담당자 및 장병 참여로만 구성된 콘텐츠가 높은 관심을 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방부는 2019년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시하였고, 유튜브 채널(2010년 개설)에 비해 다소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총 누적 조회수가 3,500
청년 초기창업기업, 도약기업 신청 접수… 최대 1억 원 지원 올해부터 기존 초기창업기업(1~3년 차)부터 도약기업(4~7년 차)까지 지원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전통문화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개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청년 초기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창업 도약기업까지로 그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창업기업 업력과 대표자 나이, 중점 지원 구분에 따라 ▴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1~3년 차)과 ▴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4~7년 차)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고 각 10개사를 선정한다.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창업 3년 미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 대상 ‘제품개발’, ‘판로개척’ 부문으로 나누어 지원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전통문화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청년 창업가의 산업 진출 확대와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누구든지 전통문화산업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49세 이하)라면 3월 20일(수)부터 4월 19일(금)까지 공진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창
HBM3에 이어 확장 버전인 HBM3E도 세계 최초 대규모 양산 돌입 개발 7개월 만에 고객 공급 시작… 최고 성능 AI 구현 기대 SK하이닉스가 HBM 5세대 HBM3E D램에서도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AI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다중 연결(Multi-connection)하는 식으로 반도체 패키지가 구성돼야 한다. 따라서 AI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반도체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을 계속 높여가고 있으며, HBM3E는 이를 충족시켜 줄 현존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HBM3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