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개혁 4대 과제’ 차질 없이 추진 계획 의료계, 일방적인 정부 입장… 구체적 정보 근거 부족 정부는 오늘(13일) 의료계의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과 의료개혁 추진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장기화되면서 환자들의 진료 및 수술 연기와 응급환자 진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 편에 가담해 의대 증원 재논의 요구와 환자를 떠나겠다고 위협했다"며 교수들의 단체행동 대해 전했다. 이에 정부는 명분 없는 교수들의 집단행동 동참 중단과 함께 제자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설득하여 전공의들을 위한 올바른 길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 대체 인력 지원, 진료지원간호사 추가 채용, 간호사 업무 범위 명확화, 법적 보호 조치 마련 등 비상대책을 발표했다. 이미 정부 예비비 1,285억 원과 지자체 재난지원기금을 현장에 투입하여 추가적인 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오늘부터 공보의와 군의관들이 20개 의료기관에서 정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협회, 병원 등과 협력하여 진료지원간호사의 추
우수 디지털 트윈 서비스 연계 국민 편익 증진 및 수출 모델 발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오늘(13일)부터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공모를 실시하고 도시와 농어촌(도농복합시) 2곳을 시범구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은 그간 다양한 부처와 기관, 기업에서 개발·구축해 온 우수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서비스들을 특정 구역에 모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교통·안전·에너지·생활 환경 등)를 중심으로 제공, 고도화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디지털 트윈의 효과를 직접 누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 트윈 수출 모델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해 4월에 발표한「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계획 중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윈 코리아’ 구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과기정통부는 공모를 통해 도심지역과 농어촌(도농복합시 포함)지역을 대상으로 총 2개 구역(2개 지자체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디지털 트윈 구축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전문기관·기업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국립보건연구원, 조발성 치매 환자 코호트 사업 운영을 통해 새로운 조발성 치매 원인 규명, 예방‧치료기술 개발 등 연구 활성화에 기여 노인성 치매 대비 유전적 특징이 뚜렷, 코호트 참여자 유전인자 분석과 가족 코호트 구성 및 연구를 통해 한국인 특이 유전인자 발굴 및 특성 발굴 추진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발성 차매'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4년 세계뇌주간을 맞아 조발성 치매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당 연구의 중요성을 알렸다. 흔히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교적 젊은 40-50대에도 발병할 수 있는데, 이렇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한다. 조발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이 빠른 편이고 인지기능저하(기억력 감퇴) 뿐만 아니라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 임상 증상이 다양하여 신경학적 검사, 유전적 검사를 비롯하여 뇌영상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2021년 기준, 국내 조발성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환자의 약 8% 정도이며, 환자수는 10년간 약 3.6배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경제활동을 활발
서비스 안정과 개선 속도 향상 케이뱅크가 ‘혁신 투자 허브’로 도약을 위해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방식의 시스템 환경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SA방식 구축을 통해 케이뱅크 서비스 운영의 △개선 속도 △안정성 △역량 강화 등을 개선했다. MSA 방식을 도입하면 또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새로운 분야의 업체와 제휴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모놀리식 구조(Monolithic Architecture)는 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모든 기능이 구성되어 있다. 작은 수정사항을 반영하더라도 시스템 전체를 고려해야 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MSA 방식은 각 서비스의 독립성이 강화돼 조직 내부의 업무 효율 향상 및 서비스 개선 속도 단축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개발, 배포, 확장할 수 있어 개발 팀 간 협업이 수월해진다. 이에 따라 고객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한 서비스 개발도 할 수 있다. 기존 금융권의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셈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MSA 도입 과정서 내부 IT 역량을 높였고 추후 문제 발생 시 내부 인력의 신속한 처리
’보안·감시‘ 기업 ㈜크리에이티브넷 방문하여 의견 수렴 및 지원방안 모색 공공판로에 더하여 마케팅, 정책금융, 인력, 수출 등 전방위 패키지 지원 조달청이 융복합기반 기술, 인공지능 등 신성장분야의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조달청은 첨단산업 육성과 사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혁신제품을 모집하고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하여 안전과 치안 같은 국민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개발제품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금년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전년도 483억원에서 530억원으로 확대하였다. 아울러, 혁신기업들의 판로 확충을 위해 '범부처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지원 방안'도 마련하여 공공판로 뿐 아니라 마케팅, 정책금융, 인력, 수출 등 전방위 패키지로 지원한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13일 혁신제품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크리에이티브넷(대표 주형진)을 방문하였다. ㈜크리에이티브넷은 2015년에 창립하여 조달청 혁신제품과 우수제품을 동시에 보유한 강소기술기업으로, 3D모델링을 기본으로 공간을 시각화하여 입체감시가 가능하고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회… 특별해설 프로그램 운영 중학생 이상 일반인 누구나 무료… 덕수궁 입장료 별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의 5개 주요 전각인 중화전, 함녕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에 직접 들어가 궁궐 내부 공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석어당은 궁궐에서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물로, 참여자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만개한 살구꽃을 감상하며 덕수궁의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또한, 덕수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이나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중화전과 고종의 침전으로 1919년 고종이 승하한 장소이기도 한 함녕전, 대한제국 초기 잠시 정전으로 사용되었고 후에는 집무실인 편전으로 활용되었던 즉조당과 고종의 외동딸인 덕혜옹주의 유치원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준명당의 내부도 해설사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
전자상거래법 등 국내법 엄정 집행 및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위해 식·의약품, 가품, 청소년 유해매체물, 개인정보 침해 등 4대 주요항목 부처 공동대응 최근 해외 직구 규모 증가와 함께 단기간에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불만 및 분쟁 건수도 함께 증가해 정부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국내 플랫폼에 대한 역차별 우려를 해소하고, 해외 사업자의 국내법상 의무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졌으며, 특히 소비자 피해가 다양한 이슈와 연계되어 발생함에 따라 부처간 칸막이 없는 피해 상황의 점검 및 대응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13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해당 대책은 소비자 및 사업자 측면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종합대책으로, 3대 추진전략 및 4대 주요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이 차별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하여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며,
카셰어링처럼 비대면으로 법인 명의 차량을 관리,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 대규모 차량 유지/운영비용절감, 안전개선, 관리효율성 등의 효과성 입증 쏘카가 법인 소유 차량을 IoT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Solution, 이하, FMS)으로 관리, 이용할 수 있는 B2B 카셰어링 솔루션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주)쏘카(대표 박재욱)는 국내 344만대 법인 명의 차량을 쏘카처럼 비대면으로 이용, 관리할 수 있는 B2B 카셰어링 솔루션 ‘쏘카FMS’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도입 법인 차량의 비용 및 운영 효과성 검증을 위해 무료 서비스(최대 20대 한정)를 3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쏘카FMS는 법인 소유 및 장기렌트로 운영 중인 차량을 쏘카와 동일하게 스마트폰으로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이동과 필요한 모든 것이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법인 고객은 차량 운영 및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전
미국 틱톡 금지 법안 투표 앞둬… 지난 주 하원 산하 위원회 50:0으로 법안 승인 틱톡의 광고 매출은 급성장 예고 아무리 흔들려도 건재하다? 틱톡은 최근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광고 예산을 더 많이 흡수하며 올해 또 다른 급격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 하원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로부터 숏폼 형식의 비디오 앱 틱톡을 분리하라는 요구를 주장하며, 또 다른 틱톡 금지 법안에 대한 투표를 앞당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전체 심의로 이송했다. 특히 틱톡은 2월 초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의 갈등 여파로 인해 플랫폼에서 노래들을 철회당하는 등 수많은 유명 비디오들의 사운드가 사라지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광고주들의 상황은 다른 듯 하다. 틱톡에 광고 비용 지출을 망설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실제 수치에도 반영되어 있는데, 광고 정보 플랫폼 미디어레이더(MediaRadar)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틱톡 광고 지출은 거의 12억 달러(약 1조 5,730억 8,000만 원)에 달했으며, 이는 2023년 1분기 8억 5백만 달러(약 1조 552억 7,500만 원)에 비해 43% 증가한 수치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브랜드들이 틱톡이라는 앱을
아직 새로운 자본이 아직 완전히 유입되지 않았을 가능성 개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 급증 비트코인 시장은 올해 70% 이상 상승하며 7만 2천 달러(약 9,432만 원)를 넘어서는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작년 암흑의 하락장 바닥에서 155% 급등한 데 이어지는 상승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상승장 속에서 나타나는 '백만장자 지갑'의 증가 속도는 어찐 된 일인지 2020년~2021년 대 상승 시절보다 훨씬 더 저조한 걸로 나타났다. 낮아진 백만장자 지갑 증가 속도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카이코(Kaiko)가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매일 생성되는 '백만장자 지갑' (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의 수는 2,000개 미만이다. 이러한 수치는 2020년~2021년 대 상승 때의 하루 4,000개 이상, 심지어 1,000만 달러(약 131억 원) 이상을 보유한 지갑까지 하루 2,000개가 생성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증가 속도 저하의 이유 이러한 저조한 증가 속도는 두 가지 이유로 해석될 수 있다. 카이코는 주간 뉴스레터에서 "이(백만장자 지갑 증가 속도 저하)는 몇 가지 이유 때문일 수 있다"라며 부연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