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전쟁 방식에 대한 갈등이 원인 후임으로 키릴로 부다노프 국방정보국장,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육군 사령관 거론 우크라이나의 육군 총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가 러시아와의 전쟁 방식을 두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갈등을 빚으면서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 두 명은 잘루즈니가 월요일 젤렌스키 대통령의 집무실로 소환돼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잘루즈니는 지난해 러시아의 반격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후퇴를 겪은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불화를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잘루즈니가 지난 11월 경제매체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교착 상태라고 묘사하면서 갈등이 고조된 것으로 전해진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월요일 저녁 연설에서 육군 총사령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대통령 대변인과 국방부도 해임 소문을 부인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월요일 국방부 장관 루스템 우메로프도 참석한 회의에서 "무력 총사령관 해임 결정을 내렸다"고 선언했다. 잘루즈니에게 다른 직책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 사무실은 언론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후임으로는 두 명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
올해 관광분야 전년대비 15.3% 증가한 852억 투입… 15개 과제 중점 추진 1일 오후 도·행정시·유관기관, 2024년 제주관광진흥시책 통합설명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지위를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관광지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2024년 제주관광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외국인 관광객 120만 명 유치(’23년 71만 명 대비 69% 증가)와 더불어 내국인 관광수요 확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제주관광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민·관·학 협력적 거버넌스로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하고 관광 붐업을 도모한다. 지역자원 연계 체류형 관광 육성 및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체류공간 조성 등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혁신생태계 조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제주관광 양적 회복 및 질적 성장을 위한 마케팅 추진 ▲MICE시설 확충 및 고부가 마이스 관광객 유치 ▲관광사업체 지원·육성을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 5대 전략 및 15개 역점추진과제를 수립, 올해 중점 추진에 나
인플루엔자 A, B 형 동시 유행으로 A형 감염 후 다시 B형에 감염될 수 있어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A, B형 모두 현재의 백신주와 매우 유사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체계(K-RISS) 운영으로 인플루엔자, 코로나19를 포함한 총 9종의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을 조사함으로써,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상황과 백신과의 유사성, 치료제 내성 여부 등 병원체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감소 추세이긴 하나,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특히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와 B형 Victoria)가 동시 유행하고 있어, 이전에 A형에 감염이 되었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에 대하여 백신과의 유전정보 유사성 및 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백신과 유전형이 매우 유사하고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되어, 의료기관에서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
관세청은 1일, 1월 1일~31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수출은 54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고, 수입은 54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8%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로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24년도 건축ㆍ디자인분야 추진 정책을 31개 시․군과 함께 논의 민선8기 도 정책 공유를 통해 시군과 소통․협력 강화 오는 3월 27일 반지하주택 신축금지를 위한 ‘건축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관련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4년도 건축·디자인분야 주요 업무 소통‧협업을 위한 도-시군 과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국회는 반지하주택 신축을 금지하되, 예외적일 때만 허용하는 신축금지 원칙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통과시켰다. 경기도가 2021년부터 침수피해 취약, 열악한 거주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내용이 수용된 것이다. 건축법 개정안은 시군이 침수위험 정도나 대피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조례로 정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반지하주택 신축을 허용하도록 했다. 이에 시군에서는 건축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3월 27일 전까지 조례를 개정해 신축 예외 조항 등을 담아야 한다. 이와 함께 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녹색건축 조성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확대 협조 ▲2024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준비 ▲건축물 안전점검 정례화 추진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독려 ▲20
선물하기 모바일 교환권 삼성페이 바로 저장… 삼성페이로 모바일 교환권 사용 카카오쇼핑(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카카오메이커스) 결제 수단에 삼성페이 추가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와 연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모바일 교환권 사용 편의성 및 카카오쇼핑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물 받은 모바일 교환권을 삼성페이와 연동할 수 있다. 선물함에서 모바일 교환권 하단의 삼성페이 버튼만 누르면 삼성페이에 자동 저장된다. 이용자들은 카페, 식당, 영화관 등에서 삼성페이를 켜고 해당 모바일 교환권을 터치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페이 ‘쿠폰’ 화면에서 저장해 둔 여러 모바일 교환권을 모아 볼 수 있어 관리도 쉽다. 또한 카카오쇼핑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 수단에 삼성페이를 추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상품 구매 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커머스CIC는 이달 12일, 카카오쇼핑 결제 수단에 카카오뱅크 계좌를 추가하며 결제 편의성을 지속 높여왔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결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고독사 예방 차원 1인 가구 대상… AI가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 1인 가구의 돌봄 서비스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더욱더 촘촘해 질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와 돌봄 필요 대상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AI가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및 운동 여부 등 총 10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안부를 묻고 대상자 응답을 분석해 일상 활동 여부를 판단한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거주지 주민센터로 통보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도록 돕는다. 구는 특히 단순 응답이 아닌 대화가 이뤄지고 정서적 교감이 가능하도록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의 고독감 완화와 안전한 일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월 31일, 모태펀드 문화계정(6,300억 원), 영화계정(650억 원) 2024년 1차 정시 출자공고 모태펀드 문화계정, 영화계정 정부 신규출자금 역대 최대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케이-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 및 영화계정)의 2024년 1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3,950억 원을 출자해 총 7,000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50억 원 증가(54.4%)한 역대 최대규모로,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다. 수출, 신기술 콘텐츠 펀드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문화계정 자조합 5종 조성 모태펀드 문화계정은 3,700억 원의 정부 출자(신규 출자 2,700억 원, 재출자 1,000억 원)를 바탕으로 총 6,300억 원 규모의 자조합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신규출자금의 전년 대비 증가 폭은 역대 최대에 해당하는 800억 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기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자조합 조성 분야를 5개 분야로 재편해, 최근 콘텐츠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수익률 개선을 통한 민간자본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둘 방침
취약계층 문화비 부담 덜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2만 원(18%) 인상 전국 2만 9천여 개 문화예술·관광·체육 가맹점에서 이용,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비 부담을 덜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연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18% 인상한다. 이는 ’17년 이후 가장 큰 인상률이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 원(국비 2,397억 원, 지방비 1,006억 원)을 투입해 258만 명에게 연간 13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지난해 이어 수급 자격 유지자 지원금 자동 충전. 행정서비스 ‘구삐’와 연계해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적극 발굴 올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이 충전된다. 지원금 자동 충전이 완료된
특허심사관 5명, 아랍에미리트연합에 파견… 향후 아랍에미리트연합 심사관 훈련사업도 진행 협력대상국, 카타르-바레인 등 확대 특허청은 아랍에미리트연합경제부(Ministry of Economy)에 특허청 심사관 5명이 파견되어,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접수되는 특허출원에 대한 특허심사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그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들과 지식재산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경우, 2010년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014년 특허분야 심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에는 지금까지 14명의 우리 특허청 심사관이 현지에 파견되어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접수되는 특허출원에 대한 특허심사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18년에는 한국 아랍에미리트연합의 특허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는 작년 1월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 국빈방문 계기에 체결된 한-아랍에미리트연합 간 지식재산 분야 심화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양국간 심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계공학, 유기․고분자, 화학공학,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5명의 특허심사관이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