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되는 10나노 이하급 첨단 반도체 케미컬여과용 AF필터(불소수지필터 : All-fluoropolymer 필터, ePTFE 소재)가 시노펙스에 의해 국산화될 전망이다. 시노펙스는 9일 10나노급 AF필터 생산 시설구축을 위한 설비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AF필터는 ePTFE 소재를 사용하는 필터로 반도체 세정공정에서 사용되는 불산, 황산, 질산 같은 강산에서 견디면서도 나노급 크기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필터 자체에서 발생 가능한 용출물 농도를 PPT(Part per trillion, 수조 분의 일) 수준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반도체 산업계에서는 10~20나노급의 고성능 필터가 사용되며, 최첨단 10나노급 이하의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10나노 이하의 필터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시노펙스는 AF필터에 사용되는 PTFE 소재 국산화를 위해 △2019년부터 국책과제로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2020년 ePTFE 소재 벤처기업인 프론텍 흡수합병 △올해 3월에는 20나노급 파일롯 시설을 갖추
파이어플라이 스튜디오(FireFly Studio)가 개발한 실시간 전략게임 ‘스트롱홀드(Stronghold)’의 결정판(Definitive Edition)이 한국시간 11월 8일 정식 출시된다. 파이어플라이 스튜디오는 20여년의 세월 동안 사실적인 중세 유럽 세계관에 기반한 전략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디볼버디지털 소속 개발사다. 스트롱홀드(Stronghold) 결정판(Definitive Edition) 론칭 트레일러 ‘스트롱홀드: 결정판’ 키아트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10가지 주요 타이틀 중 하나인 스트롱홀드는 시리즈를 이어온 거장 로버트 L. 유비노의 악곡이 담긴 새로운 트레일러를 함께 공개했다. “우리는 아직 2D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믿는다”는 파이어플라이 스튜디오의 마케팅 책임자 닉 타나힐은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스트롱홀드 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지지와 피드백 덕분에 결정판이 출시될 수 있었으며, 이 결정판은 예전 2D RTS 게임이 대세이던 시절에 대한 제작진의 헌정이기도 하다”면서 2024년 초까지 계속 업데이트와 추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을 알렸다. ‘스트롱홀드: 결정
3D 프린팅 솔루션 선도 기업 스트라타시스(Stratasys Ltd., SSYS)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폼넥스트(Formnext) 전시회에서 용융 적층 모델링(FDM) 기술 기반의 신규 3D 프린터 ‘F3300’을 선보였다. 새로운 혁신의 FDM 3D 프린터, F3300을 만나보세요 새롭게 출시된 제조용 스트라타시스 ‘F3300’ FDM 3D 프린터 더 빠른 프린팅 속도와 향상된 정확도 및 안정성을 갖춘 ‘F3300’ 3D 프린터 내부 F3300은 인건비 절감, 장비 가동 시간 극대화, 부품 품질 및 생산 수율 향상을 실현해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한다. 제조 용도로 개발된 F3300 3D 프린터는 3D 프린팅 업계에서 가장 정교한 산업용 3D 프린터가 될 것이다. 프린터 외관과 향상된 기능은 항공 우주, 자동차 및 정부 기관 같은 까다롭고 고성능이 요구되는 산업에 그동안 적층 제조가 활용돼 온 기존 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F3300이 제공하는 대표적 기능은 아래와 같다. · 향상된 제작 속도 - 빠른 압출 속도 및 자동 보정을 통한 프린트 빌드 속도 향상· 부
선도적인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가 ‘칸타 브랜드Z’ 조사의 한국 브랜드 지속가능성 순위를 발표했다. 지속가능성 조사 결과는 크게 ‘환경 책임 지표’와 ‘사회적 책임 지표’ 두 영역으로 나뉘었는데, 환경 책임 지표에서는 이니스프리, 사회적 책임 지표에서는 오뚜기가 가장 우수하게 평가돼 각 1위를 차지했다. 칸타 브랜드Z 한국 브랜드 지속가능성 순위 TOP 10 칸타 브랜드Z는 54개 국가의 2만개 브랜드 자산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자산 평가 플랫폼이다. 칸타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8000명의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지속가능성 분야는 크게 △환경 책임 지표 △사회적 책임 지표 △임직원 복지 △공급업체 및 기타 업체와의 공정 거래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응답 값을 평균 기준으로 지수화해 이번 한국 브랜드 순위를 산출했다. 먼저 환경 책임 지표 영역에서 1위에 선정된 천연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원자재 조달에서 제조, 유통, 제품 사용 및 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점을 높이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11.7(화)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빅데이터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AMS)의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AMS는 Asset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전력설비 생애주기 빅데이터 기반의 고장확률과 고장 발생 시 영향을 종합 평가하고 최적 교체 대상 우선순위를 제공해 효율적 설비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한전뿐 아니라 대부분의 글로벌 전력회사는 노후 설비의 증가로 인해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전은 이러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리적인 투자로 낮은 설비 위험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특히 한전에 특화된 리스크 평가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사내 전문가 역량을 결집해 설비운영 노하우를 반영하고 최적화했으며, 사용자 맞춤형 UI와 기능을 전면 개발하는 등 자산관리 핵심기술과 역량을 확보했다. AMS 적용 대상 전력설비는 송배전 주요설비 10종[1](250만대, 8만c-km)이며, 분산된 운영시스템의 데이터(1150억건)를 연계 및 정제해 고품질의 통합 DB를 구축했다. 또한 한전은
젠타리 주식회사(Gentari Sdn Bhd, 이하 Gentari)가 완전 소유 자회사인 젠타리 인터내셔널 리뉴어블(Gentari International Renewables Pte Ltd)을 통해 AM 그린(AM Green BV, 이하 AM 그린)과 협약을 체결하고, 그린 암모니아 플랫폼인 AM 그린 암모니아 홀딩스(AM Green Ammonia Holdings BV, 이하 AMG 암모니아)에 단계적으로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AMG 암모니아는 인도의 대표적인 재생 에너지 기업 그린코(Greenko)의 창업주들이 설립했다. 싱가포르투자청(GIC) 계열사도 AMG 암모니아에 투자한다. Gentari는 말레이시아를 수소 수출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착수했으며, 수소 벤처를 통해 수소를 에너지 전환 지렛대로 만드는 내용을 포함한 종합적인 국가 로드맵을 지원하게 된다 (이미지=Gentari 홈페이지) AMG 암모니아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2023년까지 연간 500만톤(MTPA)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고자 한다. 현재 가장 완성도 있고, 안정적인 형태로 수소를 수송해주는 이 플랫폼의 목표는 그린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것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대표이사 황점상)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학장 정남호)이 산학 협력을 위한 제휴 양해 각서(MOU)를 11월 8일(수) 서울 중구 C&W 코리아 본사에서 체결했다. 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대표(오른쪽)와 정남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산학 연계 체계를 확립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개발 리딩 자문사로 복합 개발, 리테일, 호텔&리조트, 물류 시설 등 다양한 부동산 분야 내 마스터 플랜 전략, 사업 모델 및 구조 수립, 최고최유효 분석, 개발 가치 평가 등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 부동산 개발 전문사, 자산 운용사 등 다양한 고객사 대상 수행 실적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노하우를 구축했으며 국내 최초 빅데이터 분석 체계 활용을 통해 신뢰도를 강화해왔다. 국내 1위, 세계 33위 위상을 보유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이번 MOU체결을
KOTRA(사장 유정열)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이 주재한 제2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해외마케팅 원루프 기능 강화를 통한 수출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해외마케팅 원루프란 수출지원기관이 KOTRA 해외무역관에 직원을 파견하고, 해외무역관의 인프라·네트워크와 파견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수출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말한다. 해외마케팅 원루프에 참여하는 수출지원기관은 단독으로 해외인프라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원팀코리아를 통한 최적화된 지원에 필요한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의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다. 이에 KOTRA는 유관기관 해외 업무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해외무역관 개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입주수요와 수출지원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최대 5개 무역관의 유관기관 입주공간을 확보하고, 8개 무역관에는 해외 출장 시 필요한 단기 공유업무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기관 간 정보공유, 기능 연계·협업 등 수출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무역관에 특정 산업 또는 사업의 거점 역할을 부여해 고객 상시지원, 맞춤형 현지 사업 등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와 LG AI연구원이 합작하여 출시한 인공지능 ETF가 7 일(뉴욕 현지 시각) 상장되었다. 상장된 ETF의 명칭은 ‘LG Qraft AI-Powered US Large-cap Core ETF’이며, 티커명은 LQAI다. 이번에 출시된 ETF는 두 회사의 첫 합작품이다. 크래프트는 LG AI연구원에서 개발한 자본 시장 예측 및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모델을 자사의 AI ETF 운용 프로세스에 통합하여 미국 대형주에서 장기적인 운용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게 되었다. LQAI는 미국 주식시장 대형주 상위 500개 종목 중에서 AI 모델이 예측한 결과를 기반으로 100개의 종목을 4주마다 새로 선정한다. LG AI연구원은 공급망·생산 공정 관리, 제품 가격 예측 등 산업별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계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만든 예측 AI 모델의 성능과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LG AI연구원 예측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능력을 검증 받았다. LG AI연구원은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AI 모델’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11월 7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의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 본사를 방문해 ADB와 ‘물산업 및 녹색전환 협력 강화’를 위한 개정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4년 6월 ADB와 물분야 정보공유 및 인재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를 바탕으로 전문인력 파견, 역량강화 공동 교육실시, 아시아물위원회 확대 협력,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 공동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하며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 개정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실행력 강화를 주요 목적으로 해 기후변화에 따른 기존 댐의 안전관리 및 운영, 유역 물관리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재생에너지 개발 및 녹색전환 정책 협력 등 공동 협력 분야를 구체화했으며, 협약 서명권자를 기관대표로 격상했다. ADB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130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대한 문제로 인식, 아시아의 홍수와 가뭄관리를 위한 시스템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