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토스뱅크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교묘해지고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하고, 사전에 의심할 수 있는 ‘3가지 위험 신호’를 3일 공개했다. 특히 과거와 달리 일반인의 계좌를 범죄 자금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기 조직은 대포통장 대신 범죄 이력이 없는 이른바 ‘깨끗한 계좌’를 포섭해 자금 세탁에 활용하고 있다. 정상적인 거래 이력을 가진 계좌는 금융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서도 구별이 쉽지 않아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 사기범들은 이러한 점을 악용해 자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시키며 추적을 지연시키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일반인이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아르바이트나 대출 절차로 오인해 계좌를 제공하거나 자금을 전달했다가 지급정지 조치를 당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구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직구 구매대행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30대 A씨는 업체 지시에 따라 자신의 계좌로 입금된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계좌는 사기 자금 전달에 이용된 것으로 확인되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둘러싼 소송 1심에서 패소하며 대규모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판결문 확인후 법리적 판단을 다툼겠다며 항소 입장을 분명히했다. 법정싸움 2라운드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2일 미래에셋증권이 스마일게이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피고는 1000억원과 2023년 12월부터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라이노스자산운용이 청구권자이며, 전환사채(CB) 거래를 중개한 미래에셋증권이 원고로 참여했다. 분쟁의 핵심은 스마일게이트의 IPO 추진 의무 이행 여부였다. 라이노스자산운용은 2017년 약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하면서, 스마일게이트가 직전 사업연도 당기순이익 120억원을 초과할 경우 상장을 추진하기로 계약했다. 이후 ‘로스트아크’ 흥행으로 실적이 개선되자 2022년 IPO 추진을 요구했다. 그러나 스마일게이트는 2021년까지 자본으로 분류하던 CB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부채로 재분류하면서 평가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SPL 평택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동석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9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도 강 전 대표에게 징역 3년, 공장장에게 금고 1년 6월, 다른 직원 2명에게 각 금고 1년, 법인에는 벌금 3억 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은 동일 유형 사고의 재발 방지 조치 이행 여부를 판단하는 법률”이라며 “사고 이전 유사 사례가 없었고, 취임 4개월 만에 발생한 사고로 모든 설비를 점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의성 및 관리 책임 범위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전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회사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깊이 송구하다”며 재판부의 신중한 판단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2022년 10월 평택 SPL 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설비에 끼어 사망한 사고다. 이 사건은 경영진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으로 기소된 제분업체 임원들에 대한 첫 공판이 다음 달 열린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삼양사, 대선제분, 삼화제분, 한탑 등 6개 업체 임직원 14명에 대한 첫 공판을 다음 달 7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밀가루 가격 인상 여부와 폭, 시기 등을 사전에 합의해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기간 담합 규모가 약 5조991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대 42.4%까지 상승했다. 이후 일부 하락에도 불구하고 담합 이전보다 약 22.7%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된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2개 업체와 임직원에 대한 재판도 같은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된 이후 제분·제당 업체들은 지난달 잇따라 밀가루와 설탕 가격을 인하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이 식목일을 맞아 창경궁에서 추진해온 ‘KB Green Wave 궁궐숲’ 사업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공공기관·기업이 협력해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의 녹지를 복원하는 민관협력 ESG 프로젝트다. KB국민은행은 2023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임직원의 ESG 실천 활동을 ‘KB Green Wave 마일리지’로 적립해 기부금으로 전환하는 참여형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자발적 참여가 실제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했다. 은행은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해 3년간 총 2860㎡ 규모의 궁궐숲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550주의 수목과 약 9900본의 초화류를 식재해 도심 녹지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청단풍, 진달래, 쪽동백나무 등 궁궐 환경에 적합한 14종의 수목을 선별하고 외래종을 제거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생태적 가치를 높였다. 아울러 시민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 교육과 정서적 치유 기능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궁궐숲 사업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ESG 실천과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포용적 사회공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KB금융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한국데이터뱅크와 공동 개발한 ‘KB상권활성화지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B상권활성화지수’는 상권 방문 고객 흐름과 매출 구조, 개·폐업 현황 등 약 50여 개 데이터를 결합해 지역 상권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모델이다. KB금융이 보유한 금융데이터에 상권 평가 지표와 소비자 특성을 연계해 지역별 상권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수요에 맞춘 ‘KB금융데이터’ 활용 방안과 함께 상권 진단 및 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분석 서비스가 소개됐다. 특히 실제 상권 적용 사례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효과를 입증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표 사례로,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상권 분석 결과 지역상품권을 매개로 외부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매출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금융권에선 지역화폐 정책이 골목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 성장에 실질적인 역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이 두산그룹과 손잡고 국가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두산그룹과 ‘국가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민철 ㈜두산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투자, 협력업체 상생금융 등 생산적 금융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에너지, 스마트머신, 반도체, 첨단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 두산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금융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리은행은 두산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여신 한도를 사전에 설정해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의 투자 안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1896년 박승직상점을 모태로 출범한 두산그룹은 올해 창립 130주년, 1899년 대한천일은행으로 출발한 우리은행은 올해 창립 127주년이 된 우리나라 最古의 백년 기업들이다. 국내 산업과 금융의 역사를 함께 써온 양사가 손잡고 미래성장을 함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협업 굿즈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온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협업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빈코리아, 문구 기업 모나미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했다. 텀블러, 에코백, 사인펜, 티셔츠, 카드지갑 등 생활 밀착형 제품에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을 적용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소방관 폐 방화복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119REO’와 100% 생분해 소재를 활용하는 스웨덴 기업 ‘테코트릭’도 참여해 친환경 가치까지 반영했다. 단순한 굿즈 제작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눈길을 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에 기부되며, 이 가운데 50%는 참여 작가에게 로열티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창작활동의 성과가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고, 발달장애 예술가의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콜라보 굿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웨이가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나섰다. 코웨이는 오는 26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9층에서 ‘코웨이갤러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제품을 중심으로 실제 주거 공간처럼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침실과 거실 형태의 체험 존을 통해 제품이 일상 속 공간과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공간 디자인 역시 차별화했다. 인테리어 매거진을 옮겨 놓은 듯한 콘셉트 아래 테라코타 핑크, 헤이지 블루 등 시그니처 컬러를 적용한 테마존을 구성해 고객이 취향에 맞는 홈스타일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제품은 스마트 매트리스와 리클라이닝 마사지셋, 페블체어2, 트리플체어 등 비렉스 라인업을 비롯해 아이콘 정수기3,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 노블 공기청정기2 등 코웨이의 주요 프리미엄 가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비렉스 제품을 체험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굿즈를 제공한다. 코웨이닷컴을 통해 사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 시행 10주년을 맞아 기념 캠페인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마음돌봄 사회공헌 새 이정표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리조이스는 2017년 시작된 이후 감정노동과 여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서 출발했다. 현재는 모든 사회 구성원의 자존감 회복과 도전을 응원하는 포용적 캠페인으로 확장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년간 100억원 가량의 기부를 이어오며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현재 타임빌라스 수원 등 4개 거점에서 운영중인 ‘리조이스 심리 상담소’는 일반 상담 대비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70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무료 상담도 확대하고 있다. 상담소 운영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구축해 선순환 모델을 완성한 점도 특징이다. 이 같은 노력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까지 누적 상담자 수는 약 5,700명, 상담 건수는 1만3000여 건에 달한다. 상담 이용자의 79%가 심리 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심리 상태 평가에서는 평균 68%의 우울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유통·식품업계가 상생경영과 차별화된 콘텐츠, ESG 활동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협력사 대상 안전·노무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며 동반성장 기반을 다졌다. 또 세븐일레븐은 셰프 협업 상품 흥행을 발판으로 간편식 확대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을 앞세운 체험형 콘텐츠로 봄 시즌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풀무원은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 사회적 가치와 고객 경험을 결합한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BGF리테일, 협력사 대상 안전·노무 교육…상생경영 강화=BGF리테일이 중소 협력사의 안전·노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하며 상생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전국 40여 개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노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노무법인 김서연 노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실무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빠르게 증가하는 대만 관광객 수요를 겨냥해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만 1위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와 협업해 오는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QR 결제 시 최대 30%를 라인포인트로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결제 금액의 10% 기본 적립에 비자(VISA) 카드 이용 시 12% 추가 적립이 더해지며, CTBC Line Pay 카드, UBOT Lai Dian 카드, SinoPac DAWAY 카드로 결제하면 8%가 추가돼 최대 30%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별 월 적립 한도는 2,750 라인포인트로, 적립된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쇼핑 혜택도 강화했다. 패션·잡화·화장품 장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즉시 할인, 식음료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멤버스바 음료 쿠폰까지 더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업은 증가하는 방한 대만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89만명으로, 전년(147만명) 대비 28%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충남 천안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북일학원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4일 열린 기념식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며 국가 인재양성의 산실로서 역할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북일학원 설립자인 현암 김종희 회장의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김종희 회장의 건학 정신을 기렸다. 김종희 회장은 1976년 “학교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의 근본적 초석이 된다”며 무제한의 장학금을 기부해 북일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강조하며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김승연 회장은 1981년부터 2014년까지 북일학원의 제2대 이사장을 맡아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김승연 회장은 방명록에 “배움과 성장의 열정이 가득한 북일 100년의 미래를 만들자”고 적고, 재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북일고 5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김승연 회장은 개교 50주년 기념사에서 “현암께서 만들고 키우신 그 숭고한 ‘불꽃’이 지금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고성능차시장 새판판도 짜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포르쉐, 아우디, 맥라렌,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이례적 성과를 거두며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2024년 현대차 아이오닉 5 N, 그리고 올해 아이오닉 6 N까지 연이어 수상에 성공했다. 이는 내연기관 중심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기술력으로 구축된 기존 고성능차 시장 질서에 전동화 기술 기반의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성과의 핵심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이 있다. 여기에 세계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와 ‘롤링랩’을 통한 실험적 기술 개발이 결합되며 극한의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롤링랩 RN24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실제 양산차에 적용돼 트랙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완성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오닉 6 N은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모델이다. 전·후륜 모터를 통해 기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이달 최종 마무리한다. 2021년부터 이어진 5년간의 분할 납부 절차가 종료되면서,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중심으로 한 ‘뉴삼성’ 체제가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은 이달 마지막 상속세 분납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가 완료된다. 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준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대규모 상속세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2020년 별세 당시 약 26조원 규모의 유산을 남겼으며, 이에 따른 상속세는 약 12조원으로 산정됐다. 개인별 부담액은 홍라희 명예관장이 약 3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재용 회장 2조9000억원, 이부진 사장 2조6000억원, 이서현 사장 2조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6차례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족은 계열사 지분 매각과 신탁 계약 등을 통해 재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칼텍스가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와 협력해 여수공장 운영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지난 3일 베올리아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틸리티 운영 고도화와 ESG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기존 수처리 중심의 협력을 넘어 환경·에너지·디지털 전 영역을 아우르는 협력으로 확대됐다. 베올리아는 물·폐기물·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트리플-X(BX·DAX·GX)’ 전략을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한다. 먼저 BX 영역에서는 여수공장 폐수처리 시설의 통합 운영과 최적화를 추진하고, 인근 산업과의 유틸리티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 DAX 분야에서는 베올리아의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능형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 정비를 구현하는 등 스마트 플랜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