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최근 고환율을 비롯 밀가루, 우유, 계란 등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식품가격이 인상되는 상황에서 가성비 있는 ‘편의점 빵’이 빵식이∙빵순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실제 이마트24에서 가성비 빵으로 알려진 ‘양산빵(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빵)’매출은 전년대비 2023년 25%, 2024년 17% 증가하며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이달 업계 단독으로 가성비 소포장빵인 ‘우유롤케이크(2,000원, 4개입)’를 선보인다. 우유롤케이크는 카스텔라 롤 케이크 사이에 연유와 우유분말로 만든 담백한 크림을 넣어 작은 사이즈로 만든 상품으로, 1개(20g)씩 개별 포장한 롤케이크 4개가한 팩으로 구성되어 휴대성과 섭취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에 대형마트에서 대용량(50개입)으로 판매하던 상품을 편의점 채널에 맞춰 4개입 소용량 상품으로 단독 판매하는 것이다. 이보다 앞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18겹밀푀유식빵’과 ‘밀크브레드’도 가성비 있는 빵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겹밀푀유식빵은 한 겹씩 뜯어먹는 재미가 있는 큐브모양 식빵으로 가격은 1,600원이다.
밀크브레드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페이스트리를 스틱형태로 돌돌 말아 만든 것으로 진한 우유 맛을 느낄 수 있다. 밀크브레드는 개별 포장되어 3개입이 들어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18겹밀푀유식빵’과 ‘밀크브레드’는 크림빵, 크림샌드, 단팥빵 등 기존 스테디셀러 빵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빵 카테고리 내에서 8~9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이마트24는 이러한 가성비 베이커리 트렌드를 이어가기 위해, 내달 ‘초코큐브 페스츄리(1600원)’를 추가로 선보이고 향후 가성비 빵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 빵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24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베이커리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1,000~2,000원대 상품을 중심으로, 기존 양산빵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빵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