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코엑스 마곡에서 4월 4일 부터 3일간 진행되는 라면박람회에 라면 대표기업 삼양식품이 참가한다.
특히 해외 판로 개척에 집중하고 있는 삼양이 이례적으로 국내 박람회에 참여하여 국내 소비자들과 만남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고, 대한민국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을 출시한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삼양이 이번 박람회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라면박물관의 역사관을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휘선 사무국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온라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프리미엄 면류, 떡볶이 및 계란 관련 중소 기업들도 대거 참여하고, 전국 팔도의 김치관을 운영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다른 식품 관련 박람회들과는 차별화 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오랜만에 개최되는 만큼 예상 참관객 이상이 방문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해외 박람회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K-푸드에서는 빠질 수 없는 라면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지난달부터 진행된 라면박물관 입장권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도 목표금액 이상을 달성하는 등, 라면 매니아층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는 코엑스가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박람회' 5위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 관련 박람회에서 유일무이한 존재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