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국인삼공사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인삼공사만의 독자적인 시험법으로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에 대해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새롭게 인정 받았다.
이번 ‘식품 중 곰팡이독소’ 시험 규격에 대한 추가 인정은 식품관련 분석연구에 있어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기준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 모두에서 인삼 및 홍삼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국제 공인시험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2010년 KOLAS로부터 인삼 및 홍삼분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해, 2020년 6월에는 인삼 진세노사이드 및 작물보호제 분석규격 추가와 식품 무기성분 분석에 대한 KOLAS 신규인정을 획득하기도 했다.
공인시험기관은 2년 주기의 사후관리와 4년 주기의 재평가에서 인정을 받아야만 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되는데 한국인삼공사는 2010년 최초 인정 이후 2022년 4번째 재평가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한국인삼공사가 획득한 총 7개 분야 12개 규격 403개 항목에 대해 KOLAS로 부터 국제공인시험 인정을 받았다.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2023년 현재 APAC MRA에는 33개 지역 55개 인정기구, ILAC MRA에는 116개 지역 109개 인정기구 및 IAF MLA에는 5개 지역기구(약 70개 이상 국가) 83개 인정기구가 가입하여 상대국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
이는 국내 홍삼의 해외 수출 시 인증 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됨에 따라 해외인증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수출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식품업계 최초 곰팡이독소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정관장은 향후에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홍삼 글로벌 시장 리더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