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은 단순한 신체의 일부가 아니다. 외모적인 기능 외에는 없다 보니 유전 탈모라 할지라도 모발이식, 탈모치료를 국가에서 지원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 여성은 한 번쯤은 긴 생머리로 청순함을 표출하고 싶고, 다른 누군가는 올림머리를 통해 젊음과 자신감을 표현하고 싶은 열망을 가지기도 한다.

머리카락은 우리의 인상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일 머리를 감고, 스타일링 위하여 스프레이를 뿌리고, 헤어드라이기 등을 만지작거리며 스스로의 이미지를 다듬는다.

이렇게 소중히 관리하는 우리의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점점 가늘어져서 두피가 휑하게 비추어 보이고,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한다면 누구나 적잖이 당황할 수밖에 없다. 조금씩 줄어드는 모발의 볼륨과 개수는, 눈에 띄게 줄어드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탈모를 겪는 많은 사람들이 샴푸의 성분을 따지고, 탈모 약을 꼬박꼬박 챙기며, 검은콩 등의 모발에 좋은 성분을 섭취하면서, 전문적인 탈모 치료를 일상 화한다. 탈모는 이제 관리의 시대인 것이다.

머리카락은 외모와 자존감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부위로,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넘어 심리적인 병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미 많이 진행된 탈모는 뒷머리를 채취해 앞머리로 옮겨주는 모발이식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모발이식은 중기 이상 진행된 탈모의 가장 빠르고 가장 확실한 개선 방법으로, 심미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마 라인을 자연스럽게 복원하거나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여성 탈모 ▶가르마 탈모 부위를 커버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환자의 모발 상태와 두피 건강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비절개 방식(FUE)을 이용한 모발이식과 최신 기법의 발전으로 통증과 흉터에 대한 부담이 줄었고, 회복 속도도 빨라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수월 해졌다. 완전히 빠진 상태가 아닌, 기존 모발이 남아있는 경우에도 서라운드 식모, 밀도보강 모발이식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탈모는 더 이상 감추어야 할 고민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관리의 대상’이다.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그리고 최신 기술을 활용한 모발이식을 통해 많은 이들이 새로운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변화는 머리카락에서 시작되지만, 진짜 달라지는 것은 당신의 삶이다.

<신사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