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물담금 참치를 활용해 지방 함량을 약 25% 낮춘 참치마요 김밥, 삼각김밥을 선보이며 건강한 간편식 강화에 나섰다.
참치마요는 편의점 대표 간편식 스테디셀러로 지난해 CU에서 김밥 단품 매출 1위를 기록한 제품은 참치마요 김밥이었으며 참치마요를 주재료로 한 상품이 삼각김밥 단품 매출 순위 Top 10 중 9개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CU가 이달 9일 선보인 간편식은 ‘오일컷 담백 참치마요 김밥(3,400원)’과 ‘오일컷 담백 참치마요 삼각김밥(1,200원)’이다.
오일컷 간편식 2종은 기름 담금 참치 대신 물담금 참치를 주재료로 활용해 지방 함량을 1/4 가량 낮췄으며, 고단백 상품 참치로 칼로리를 낮춰 건강한 한 끼로 먹기 좋다. 또한, 기름의 느끼함을 줄이고 참치 본연의 풍미를 살려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마요네즈와도 한층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상품들은 출시 후 7일간 1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CU는 올해 상반기 중 고추장, 스리라차 등의 소스를 활용한 오일컷 간편식 시리즈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맛의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편의점이 런치플레이션 속 알뜰 구매처로 주목을 받으며 CU의 연도별 간편식 매출신장률이 2022년 16.4%, 2023년 26.1%, 지난해 32.4%를 기록하며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진훈 MD는 “오일컷 간편식 2종은 맛과 성분이 모두 검증돼 클린 이팅(Clean-Eating)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CU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꾸준히 선보이며 독보적인 유통 채널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