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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협력 서비스 중심 체계 전환…내수 경쟁력 강화

주요 임직원 및 전국 협력 서비스, 판매 네트워크 대표 약 4백여명 참석
판매와 서비스 간 유기적인 시너지 창출, 내수 시장 위한 전략 및 실행 계획 공유
고객 서비스 품질 공백 없는 안정적 운영 체계...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와 협력 강화
전국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전체의 92% 담당…직영과 동일 이상 수준 서비스 제공
고객 케어·기술 지원·부품 공급 안정성 강화...7년 연속 KSQI 1위 기반 내수시장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중심의 운영 체계로 전환하며 내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GM 한국사업장은 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국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들을 초청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협력 서비스 중심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사장,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전국 서비스·판매 네트워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콜로시 부사장이 2026년 판매 확대 전략과 서비스 통합 운영 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고 증대 ▲고객 케어 프로세스 개선 ▲기술 지원 확대 ▲부품 공급 안정성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콜센터 협력센터 운영 방향, 현장 대응력 제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협력 네트워크와의 실질적 소통이 이뤄졌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전국 협력 서비스센터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며 “직영과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를 전국 어디서나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의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는 전체 고객 서비스의 약 92%를 담당하며 이미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기반으로 GM 한국사업장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자동차 A/S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

 

GM 한국사업장은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가 담당하던 약 8%의 물량을 지역 협력센터가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조율 중이다. 이로써 고객들은 직영 서비스센터가 있던 지역에서도 다수의 대형·중소형 협력센터를 통해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GM 한국사업장은 또 내부 고객만족지수(SSS Index) 조사에서도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는 종합 만족도, 첫 방문 수리 완료율, 서비스 추천 의향 등 핵심 지표에서 직영 서비스센터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해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번 협력 서비스 중심 운영 체계 강화 발표를 계기로 내수 시장 신뢰 회복과 판매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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