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에서 전 업권 1위에 올랐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DC 적립금은 전 분기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한 약 16조3000억원으로 집계되며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연간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체 DC 시장 유입 금액의 약 19.12%에 해당하는 4조4159억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됐다. 2024년 말 약 11조9000억원 수준이던 적립금 규모는 1년 만에 업계 선두로 도약했다.
DC 제도는 운용 성과가 곧 적립금으로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사업자의 운용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60조원을 돌파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고,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퇴직연금 시장의 중심축이 ‘저축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DC 적립금 1위의 무게를 깊이 인식하며, 고객 연금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