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와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의 순자산 합산 규모가 9,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차이나 ETF의 순자산은 4,834억원, 코리아 ETF는 4,445억원으로 집계됐다.
피지컬 AI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국내 상장 휴머노이드 ETF 중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자금 3,352억원이 유입되며 테마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차이나 ETF는 중국의 로봇 제조 역량과 공급망, AI 상용화 속도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 산업 현장과 서비스 영역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기회를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코리아 ETF는 지난 6일 상장 직후 15분 만에 초기 설정 물량이 완판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CES 2026에서 한국 기업들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자,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수요가 빠르게 유입됐다. 해당 ETF는 상장 이후 수익률 43%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투자 키워드로 ‘H.O.R.S.E’를 제시하며 이 가운데 ‘H(Humanoid)’를 핵심 테마로 선정했다. 휴머노이드 산업은 완성 로봇 제조사를 중심으로 AI 소프트웨어, 센서, 액추에이터, 감속기, 비전, 제어, 배터리, 소재, 생산 장비 등 다층적인 밸류체인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다.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TIGER 휴머노이드 시리즈는 각 시장의 핵심 기업과 공급망을 포괄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피지컬 AI 확산의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