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5극3특’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해 자산운용·은행·보험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 벤처 육성, 기업금융 확대, 사회공헌 사업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우선 우리금융은 현재 전주지역에서 근무 중인 우리은행 인력 약 200명을 향후 우리자산운용 등 계열사 추가 진출을 통해 3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본시장 핵심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개설해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인력 채용과 지역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
전북지역에 13개 점포를 운영중인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채널 ‘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한다. 이 센터는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밸류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와 경영컨설팅을 결합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적 금융의 거점이다.
보험 계열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전속 설계사 채용을 확대해 지역 밀착형 영업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우리신용정보도 전주영업소를 신설해 지역 금융사의 채권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도 확대한다. 지난해 개설한 디노랩 전북센터와 그룹 벤처펀드인 ‘디노랩펀드’를 연계해 핀테크 기업 발굴과 투자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1기 7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2기를 모집 중이다.
이와 함께 전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저금리 보증서대출을 활성화하고,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등 기업금융 상품으로 첨단전략산업과 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매출·투자·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포용금융을 강화한다. 장애인 고용 매장 ‘굿윌스토어’를 추가 설립해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고,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을 도내 24개까지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 소재지 전주에 자본시장 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금융의 자본시장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전북지역에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지방 중심의 성장시대를 맞아 △지역금융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 등을 타 지역으로도 지속 확대함으로써 지역균형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