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6에서 AI 인프라·모델·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AI’ 경쟁력을 공개한다. 전시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 중앙에 약 992㎡(300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AI 전 영역에서 총 27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3홀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공개하는 핵심 전시장이다. 3홀에선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 퀄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시 주제는 ‘AI for Infinite Possibilities’로, AI가 만들어내는 무한한 기회와 확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 상공에는 대형 투명 LED 구조물 ‘무한의 관문(Infinite Portal)’ 5개(총 84㎡)가 설치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기둥과 상단 LED 18개를 활용한 6m 높이 ‘커뮤니케이션 타워’, 모듈러 AI 데이터센터 형태로 꾸민 ‘AI DC 서버룸’도 조성해 AI 인프라 역량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AI 인프라(AI 데이터센터·네트워크 AI·마케팅 AI) ▲AI 모델 ▲AI 서비스 ▲AI 에코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파트너사와의 협력 사례도 함께 소개해 글로벌 생태계 확장 전략을 제시한다. 관람객 참여형 체험도 마련됐다. RC 지게차를 조종해 AI 인프라·모델·서비스를 상징하는 블록을 옮겨 쌓는 방식으로 ‘풀스택 AI’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국내 최초 519B(519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이 현장에서 시연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자체 모델 경쟁력과 기술 내재화 성과를 부각할 계획이다.
권영상 SKT Comm지원실장은 “AI가 만들어내는 기회와 가능성은 이제 특정 기술이 아니라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완성된다”며 “MWC26 전시를 통해 SKT의 ‘풀스택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가치로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