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국제 물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상·하수도 관리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oT 기반 통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공공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물산업 박람회(WATER KOREA)’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수도 원격검침부터 시설물 안전관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을 공개했다. 이 박람회는 2002년부터 이어진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행사로, 기업과 학계, 정부기관 등이 참여해 산업 협력과 기술 교류가 이뤄지는 자리다.
LG유플러스는 수도 원격검침 분야 1위 사업자로, 2017년 NB-IoT 전국망 상용화 이후 현재 약 250만 회선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도계량기가 지중이나 건물 내부에 설치되는 특성을 고려해 850MHz 저주파 대역을 활용, 장애물 투과와 회절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지원하는 IoT 기술과 함께, 사용량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하는 원격검침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검침 정확도를 높이고 누수나 과다 사용을 조기에 감지해 수자원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정수부터 하수 처리까지 전 과정의 시설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에 대응하는 현장 맞춤형 AIoT 솔루션도 공개했다. 특히 맨홀과 같은 지하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IoT 센서를 통한 원격 감지와 AI 기반 진단, 작업자 통신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시설안전 모니터링’ 기술이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IoT 단말을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을 선보였다. 해당 플랫폼은 수집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누수, 지반침하 등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유연한 확장이 가능해 별도 개발 없이도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사전 예측 기능을 강화한다. 또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의 수자원 관리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사업혁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우수 주파수 IoT통신 기반의 안정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물 산업 관리 효율성 증대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AI와 IoT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지자체와 공공 분야의 수자원 관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