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16.0℃
  • 맑음서울 12.0℃
  • 맑음대전 11.9℃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5.8℃
  • 맑음광주 13.8℃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4℃
  • 맑음제주 13.6℃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3.7℃
  • 맑음경주시 15.4℃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메뉴

삼성생명, 보이스피싱 피해 ‘제로’ 달성…“선제 대응" 효과

‘ZERO화’ 선언 6개월 만에 고객 피해 전무
FDS 고도화·전 채널 연계로 사전 차단 강화
체험형 예방 교육·경찰 협력으로 대응 체계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삼성생명이 보이스피싱 근절을 목표로 추진한 ‘ZERO화’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보이스피싱 피해 ‘ZERO화’ 선언이후 6개월 만인 지난 3월 고객 피해 ‘0건’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이 연간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사기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처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 피해가 팽배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생명은 이에 대해 "고객의 연금과 보장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제로화의 성공 비결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다. 삼성생명은 2024년 보험업권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80여개 이상의 탐지 규칙을 적용해 보험계약대출과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차단했다.

 

여기에 디지털 채널과 콜센터, 고객 플라자를 연계한 통합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채널간 정보 공유와 대응 속도를 높였다. 의심 거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끌어올린 점도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삼성생명은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금융감독원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10계명'을 중심으로 고객 안내를 강화했다. 또 실제 범죄 음성 사례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아울러 서초경찰서와 구축한 '보이스피싱 원스톱 신고체계' 핫라인을 통해 의심 거래 발생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모니터링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으며, 사후 대응만으로는 고객 피해를 막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다"며 "보이스피싱이 근절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