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14.0℃
  • 맑음강릉 16.2℃
  • 맑음서울 13.6℃
  • 맑음대전 14.4℃
  • 맑음대구 15.0℃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3.6℃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4.5℃
  • 맑음강진군 16.0℃
  • 맑음경주시 17.0℃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메뉴

하나금융, ‘행복드림 버스’로 시니어 포용금융 확대

전국 복지시설 순회…자산관리·금융교육·건강케어 원스톱 제공
퇴직 금융전문가 재고용…노하우 활용·일자리 창출 동시 실현
초고령사회 대응…시니어 금융 패러다임 전환 시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시니어와 고령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찾아가는 라이프 토탈케어 솔루션 ‘하나 행복드림(Dream) 버스’의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출범한 ‘행복드림 버스’는 이동과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다. 전국 시니어타운과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경로당 등을 전용 미니버스로 순회하며 금융 전문가가 직접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단순 금융상품 안내를 넘어 시니어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1대1 자산관리 상담을 비롯해 상속·증여 컨설팅,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금융 서비스와 함께 웃음치료, 건강관리 등 비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금융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금융 소외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전국 단위 운영을 통해 시니어 대상 공연과 강연, 단체 연수 프로그램도 병행해 고령층 보호와 사회적 교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지원을 넘어 정서적·사회적 케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PB센터장과 지점장 등으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을 재채용해 서비스에 투입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활용해 상담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고령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권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평균수명 증가와 함께 시니어 자산 규모는 확대되고 있지만, 노후 설계와 상속·증여, 돌봄 등 생애 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하나금융은 이러한 구조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했다. 앞서 은행·증권·보험·캐피탈·신탁 등 관계사의 기능을 통합한 ‘하나 행복드림단’을 출범시킨 데 이어, 이번 이동형 서비스까지 연계해 시니어 금융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행복드림 버스’는 서울 삼성동 Place1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상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서비스 확장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금융의 역할도 단순 상품 제공을 넘어 삶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행복드림 버스를 통해 시니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