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봄 맥주시장 꼼짝마! 손흥민이 간다"
봄 나들이철을 맞아 맥주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하이트진로가 손흥민 선수를 앞세운 마케팅을 전개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내세운 ‘TERRA X SON7’ 마케팅으로 맥주 성수기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특히 테라 출시 7주년을 맞아 전개중인 통합 캠페인의 수위를 높여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각오다.
주류전문가들은 하이트진로가 최근 손흥민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TV 광고 시리즈를 공개하며 브랜드 주목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선보인 광고 두 편은 ‘리얼탄산 100%’ 콘셉트와 손흥민의 상징성을 결합해 공개 2주 만에 2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빠른 확산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후속 광고 시리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제품 측면에서도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의 사진과 친필 사인이 적용된 한정판 에디션은 디자인과 수집 요소를 동시에 갖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병 제품 왕관에 새겨진 ‘S.O.N.7’ 레터링을 모으는 재미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고무된 하이트진로는 452ml 캔과 500ml 가정용 병 등 추가 SKU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디지털 채널에서도 참여형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테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중인 AI 필터 게임 ‘오늘 테라 쏠 사람은 누구’는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를 활용해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8만건 이상의 접속을 기록했다. 이는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오프라인 마케팅도 병행된다. 주요 상권에서는 ‘7초를 맞춰라’, ‘테라 빙고 게임팩’ 등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전문 인력을 투입한 현장 프로모션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월 중순부터는 스푸너, 피크닉 매트, 리유저블백 등 협업 굿즈를 선보여 ‘테라X손흥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맥주 성수기 시즌을 맞아 테라의 대세감과 대중성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의 현장 체험, 온라인 참여, 굿즈 소장까지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을 이어가도록 기획했다”며 “2026년 손흥민 선수와의 통합 캠페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테라를 더욱 자주 접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라는 출시 7년을 맞은 현재는 누적판매 60억병을 기록(330ml병, 3/31 기준)하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테라의 경우 ‘100% 리얼탄산’ 콘셉트를 내세워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상자 돌파로 맥주 브랜드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