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4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경기 침체·건설업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금융 지원을 위해 4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상하 SH 사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상생펀드'는 SH가 보유한 유휴자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협력업체 대상 저금리 대출 상품을 마련하고, 우리은행이 추가 금리 감면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협력업체의 자금 조달 금리를 낮춰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SH는 '상생펀드'를 통해 공사-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추진한다. SH는 '상생펀드' 조성을 위해 200억 원을 우리은행에 예탁하고, 발생 이자수익을 대출금리 감면 재원으로 활용한다. 우리은행은 여기에 추가 금리 인하를 더해 총 4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다. 금리 지원 폭은 총 1.48%P로, 협력업체는 SH 정기예금 수취 금리 1.28%P만큼을 감면받고, 여기에 우리은행의 0.2%P 추가 감면이 적용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계약 금액 1,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경영개선권고’ 결정에 대해 “비계량평가에 근거한 최초 사례로, 상위 법령에 어긋나는 부당한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향후 법적·행정적 대응을 포함한 다각적 검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해보험에 대해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정기검사와 올해 2월 추가검사를 통해 진행한 ‘위험기준 경영실태평가(RAAS)’에서 롯데손보의 종합등급을 ‘3등급(보통)’으로 평가하면서도, 자본적정성 부문을 ‘4등급(취약)’으로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롯데손보 측은 이날 임장문을 통해 “자본적정성의 계량평가 결과는 3등급으로 양호했지만, 금융감독원이 ‘자체 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체계(ORSA) 도입 유예’를 이유로 비계량평가 점수를 낮게 줘 경영개선권고로 이어졌다”며 “이는 경영실태평가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이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제5-6조의2에 따르면 보험사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ORSA 도입을 유예할 수 있다”며 “상위 규정에 따른 적법한 유예를 하위 내부 매뉴얼을 근거로 제재하
<한화그룹 서비스 부문> ◇ 신규 임원 승진 ▲ 배재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매직쇼가 멈추질 않고 있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최윤범호(號)는 ‘103분기 연속 영업흑자’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수익 다변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5일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1,59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066억원) 대비 29.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34억원으로 전년대비 82.3%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기준 3분기 누계 매출은 11조8,180억원으로 36.8% 늘었다. 영업이익도 8,034억원으로 33.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호실적이 이어졌다. 3분기 매출은 2조6,092억원으로 전년대비 28.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351억원으로 31.2% 상승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7조4,592억원, 영업이익은 7,743억원으로 각각 27.9%, 23.5% 증가했다. 이같은 양호한 실적의 핵심 요인은 전략광물과 귀금속 부문의 매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이사 최승영)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포용적 일터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5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5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행사로,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네일관리사’ 직무를 새롭게 도입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수도권 28명, 경상권 15명, 충청·호남권 2명 등 총 45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며 고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그 결과, 회사의 장애인 고용률은 2022년 0.51%에서 2024년 4.64%로 크게 상승했다. 또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장애인 네일관리사 직원 중 청각장애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근무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모바일 네일케어 예약 시스템, 카카오톡 알림톡, 태블릿PC 보급, 모바일 근태시스템 등 다양한 장애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했고,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소아 교통사고 환자 대상의 한의통합치료 유효성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헬스케어’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교통사고 후 한의통합치료 효과를 다룬 연구는 다수 존재했지만, 영유아를 포함한 소아 환자군의 치료 결과를 확인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소아는 성인에 비해 증상 표현이 명확하지 않고, 검사상 소견이 없더라도 심리적 후유증을 포함한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쉽지 않았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윤정 한의사 연구팀은 소아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한의통합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자생한방병원(강남·광주·대전·부천·분당·울산·해운대)에서 교통사고 치료를 받고 보호자에게서 동의를 취득한 0~6세 소아 환자 64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평가했고, 57명의 보호자가 설문에 응답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4.8세, 평균 치료 기간은 19.2일이었다. 치료는 한약 처방, 침 치료, 부항 등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가 시행됐다. 가장 많이 받은 치료는 한약(82.8%), 침 치료(45.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56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3%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억 원으로 28.3%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조 5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87억 원으로 21.3% 줄었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포장재 수출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연포장재의 미국, 캐나다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소재 부문 매출의 4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다만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고환율과 내수 침체 속에서도 고객사 확대와 효율화로 실적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수출 지역 다변화와 고수익 제품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신규 서비스 ‘경조사 메모지’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12월31일까지 가입 및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와줘서 고마운데 얼마 했더라? iM뱅크 경조사 메모.zip’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이벤트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제휴사와 함께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iM뱅크가 드리는 11월의 선물'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11월의 선물'은 OTT무료 이용권 및 영화 티켓, 웹툰 쿠키 증정 및 스트리밍 서비스 무료 이용 등과 함께 모임지원금, 캐시백 제공, 편한 환전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조사 메모지’ 서비스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경조사 내역을 은행 앱을 통해 손쉽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눈길을 끈다. iM뱅크 앱으로 경조사(축의, 부의, 용돈, 기타 등) 관련 현금을 이체 또는 출금한 이후 기록을 통해 ‘경조사 특화 가계부’를 관리할 수 있는데, 상대방과 나의 1:1 기록 내역, 나의 경조사연간 지출 총액을 비롯해 이름 검색을 통한 과거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경조사 기록 메모지’ 기능을 제공한다. 연말연시 가족, 지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전기아이피 PC MMORPG '미르의 전설3'가 신규 시공 던전 '망각의 숲 심연'을 5일 업데이트했다. 망각의 숲 심연은 고 레벨 이용자를 위한 반복 플레이형 성장 던전으로, 작년 선보인 '망각의 숲'을 확장한 콘텐츠다. '무너진 망각의 숲' 맵 중앙의 '태고대수의큰줄기'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몬스터를 처치하고 보스전을 돌파하면 사냥한 몬스터의 누적 경험치 대비 최대 20배에 달하는 대량의 경험치와 '오래된 나무 상자', '오래된 강철 상자'등의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미르의 전설3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12월 3일까지 이벤트 시공 던전 '무망의 지대'를 오픈한다. 무망의 지대는 무공 사용이 제한되는 특수 규칙 던전으로, 정해진 타수로 몬스터를 처치하고 최종 보스를 물리치면 일정 확률로 '치우의불꽃', '신안귀등' 등의 고급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플레이로 포인트를 모아 다양한 보상에 도전하는 참여형 웹 이벤트 '심연의 시험' 미니 게임을 진행한다. 미니 게임을 통해 일정 순위를 달성하거나, 선착순에 들면 '천계의 흑오갑(전설~영웅)', '치우의강철(전설)' 등 최상급 아이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5일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종로구 ‘신설종합시장’의 환경개선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점포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특색을 반영한 행사를 실시해 더 많은 고객이 찾을 수 있는 매력적 상권 조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설종합시장은 1971년 설립된 가죽·원단·부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국내유일의 가죽특화 도매시장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입구와 총 111개 점포의 간판을 교체하고 쉼터 등 공공시설물에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바닥 그래픽 작업을 통해 낡고 어두운 시장 환경을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밝고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에는 희망디자인 사업 최초로 5일부터 7일까지 가죽공방, 가족소품 마켓, 그리고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패션쇼가 어우러진 ‘땀땀마실’ 지역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태 은행장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이병철 종로구 부구청장, 신설종합시장 상인회장과 시장상인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태 은행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