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김혜주) ‘라임’이 빼빼로데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문(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0%p)은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올해 빼빼로데이를 챙길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5.1%로 전년 대비 17.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46.8%)이 여성(43.3%)보다 빼빼로데이를 챙기는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57.5%), 20대(54%), 40대(45.9%), 50대(37.2%), 60대(33.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원래 기념일을 챙기는 편이라서(36.4%)’, ‘친밀감 등 관계 개선을 위해(27.5%)’, ‘주변에서 챙기는 분위기라서(19.7%)’,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아서(12%)’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챙기지 않는 이들은 ‘원래 기념일을 챙기지 않아서(39%)’, ‘업체 상술에 대한 거부감이 들어서(28.2%)’, ‘챙겨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25.3%)’, ‘경제적으로 힘들어서(6.2%)’ 등을 이유로 꼽았다.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외 추가 선물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기업 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5일 세번째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방시혁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는 지난 9월 두차례 공개 소환되 뒤 세차례 소환이다. 방 의장은 2019년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특정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하고, 이후 실제 상장 과정에서 매각 차익 약 1900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자본시장법은 비상장주식을 포함한 금융투자상품과 관련해 거짓말로 재산상의 이익을 얻거나 부정한 계획을 이용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말 방 의장의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6월과 7월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등을 압수수색하고 방 의장을 출국금지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방 의장은 관련 법규 준수를 주장하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외주업체 근로자 1명이 유해 물질로 추정되는 기체에 노출돼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경주에서 외주업체 작업자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지 불과 11일 만에 일어났다. 노동계에 ‘위험의 외주화’ 논란이 재점화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외주업체 소속 근로자 다수가 기기 수리 사전 작업 도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기체를 흡입했다. 이 사고로 54세 근로자 A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30대 근로자 3명은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불산 또는 질산 유출을 추정했다. 또 두 물질 모두 강한 유독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유출 성분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 4명은 모두 포스코DX가 하도급을 준 외주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외주업체 노동자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 지난달 25일 경주에서는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 배관 작업중 외주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세대교체를 본격화했다. 그룹은 5일 방산·에너지·조선·금융 등 핵심 계열사를 포함한 전사 인사를 발표하며 총 76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로, 한화는 “글로벌 확장과 기술 전문성 강화, 그리고 젊은 리더 중심의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인사”라고 설명했다. 먼저 방산 부문 주력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목표로 6명의 신임 임원을 선임했다. 회사는 “시장 선도 제품 확보와 주요 전략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며 “글로벌 사업 추진력과 성장 역량을 갖춘 인재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총 4명의 신규 임원을 승진시켰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방산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역량을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성과와 리더십,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방산·ICT 사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기술과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형 인사를 단행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GIGDC 2025(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해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GIGDC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디게임 제작 문화를 활성화해 국내 게임 산업의 기반을 확장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유망한 인디게임 개발사에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GIGDC 2025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특히 ‘컴투스플랫폼 특별상’을 수상한 2개 팀에게는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을 제공한다. 컴투스플랫폼 특별상은 게임 스타트업 ‘유닉온(UnicON)’과 아주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애즈바(AsBar)’가 받았다. 하이브플랫폼은 인증, 빌링, 애널리틱스, 웹상점, 보안 등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개발과 운영 업무의 효율을 높여 출시 일정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탁영준, 이하 SM)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216억 원, 영업이익 48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261.6%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07% 증가한 447억 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245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30.5%, 48.6% 늘었다. NCT 드림, 에스파, NCT 위시 등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가 잇달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음반·음원 매출이 성장했고, 콘서트 및 머천다이즈(MD) 매출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에스파·라이즈 등은 세대를 잇는 IP 포트폴리오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도 글로벌 팬덤 확대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차세대 IP로 자리매김하며 SM의 세대 간 IP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SM은 기존 아티스트의 안정적 활동과 신인 성장세를 동시에 강화하며, ‘SM 3.0 전략’의 핵심인 차세대 IP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SMTR25’를 본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신규 임원 ▲ 강민규 ▲ 김종호 ▲ 박우진 ▲ 박주용 ▲ 손현명 ▲ 이창희 [한화솔루션] ◇ 신규 임원 ▲ 김동민 ▲ 김태환 ▲ 모윤환 ▲ 백승환 ▲ 신석용 ▲ 이동훈 ▲ 이병윤 ▲ 이재정 ▲ 이홍렬 ▲ 임세훈 [한화첨단소재] ◇ 신규 임원 ▲ 김명원 [한화시스템] ◇ 신규 임원 ▲ 류남열 ▲ 박경식 ▲ 박재훈 ▲ 이동휘 [㈜한화 건설부문] ◇ 신규 임원 ▲ 박영재 ▲ 송재형 ▲ 최은국 ▲ 황인성 [한화오션] ◇ 신규 임원 ▲ 강병철 ▲ 권기범 ▲ 김기환 ▲ 김범성 ▲ 김병국 ▲ 김창수 ▲ 박정식 ▲ 박재성 ▲ 배성우 ▲ 윤찬웅 ▲ 이용안 ▲ 황인열 [한화파워시스템] ◇ 신규 임원 ▲ 황종규 [한화엔진] ◇ 신규 임원 ▲ 김상훈 ▲ 김종환 ▲ 이진욱 ▲ 홍창호 [한화에너지] ◇ 신규 임원 ▲ 박인규 ▲ 이희태 ▲ 임기홍 ▲ 최성권 ▲ 최훈종 [한화토탈에너지스] ◇ 신규 임원 ▲ 김동진 ▲ 김승혁 ▲ 조환희 ▲ 최우혁 [한화생명] ◇ 신규 임원 ▲ 김락규 ▲ 유상선 ▲ 윤호재 ▲ 이상원 ▲ 장용숙 [한화생명금융서비스] ◇ 신규 임원 ▲ 이강호 ▲ 이재성 ▲ 채상천 [한화손해보험] ◇ 신규 임원 ▲ 김수찬 ▲ 김재만 ▲ 박정환 ▲ 박주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국내 퇴직연금 제도 혁신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4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 한화자산운용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와 기업 DB(확정급여형)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에 따른 대응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기업별로 분산된 퇴직연금을 하나의 통합기금으로 운용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전문성과 거버넌스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국내 퇴직연금의 안정성과 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제도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퇴직연금 전문운용사 체계 구축을 검토 중이다. 또한 영국 금융당국 인가를 받은 통합기금 ‘라이프사이트’를 운영중인 글로벌 금융사 WTW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 연사로 참석한 복재인 WTW 투자사업부 아시아 대표는 영국의 통합기금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적 거버넌스 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 비용 효율화 전략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해외 선진 기금들은 독립적 이사회 중심의 전문운영 구조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금품 수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된 대가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을 선물받은 사실을 인정한다”며 “통일교와의 공모나 청탁, 대가 관계는 전혀 없고, 6000만원대 그라프 목걸이를 받았다는 특검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김 여사가 2022년 통일교 세계본부 윤모 씨가 전성배 씨를 통해 전달한 금품을 직접 수수했다고 시인한 첫 사례다. 앞서 김 여사는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 “물품을 전달받은 적이 없다”며 전면 부인해왔다. 특검팀은 윤 씨가 통일교 관련 정부 프로젝트 지원을 청탁하며 김 여사 측에 총 80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6천만 원대 목걸이를 건넸다고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전 행정관 유경옥 씨가 가방 일부를 매장에서 교환한 정황도 확인됐다. 김 여사 측은 “가방을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전 씨의 지속적인 권유로 거절하지 못했다”며 “해당 선물들은 사용하지 않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는 3일과 4일 양일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5 간호리더와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공제회가 대학병원 간호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의 하나로, 약 200여 명의 간호 리더들이 참석해 심리적 재충전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쉼과 공감, 그리고 회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힐링캠프는 △간호리더 간담회를 통한 공제회와 대학병원 간 협력 강화 △전문 명사 초청 강연 △문화·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팬데믹 이후 장기간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고, 현장 복귀를 앞두고 새로운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에는 변호사가 진행한 ‘의료 현장의 법률 이슈 및 대응’ 강연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법적 소양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제회의 주요 회원지원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심신 회복을 도왔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오풍연 회원사업이사는 “간호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우리 사회의 건강을 지탱하고 있다”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