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성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병·의원에 현금 등 거액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성제약의 리베이트 제공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1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2010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자사 의약품의 채택과 처방 유지·확대를 목적으로 수도권 소재 4개 병·의원 소속 의료인에게 현금 등 약 2억5000만 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초기에는 계열사 동성바이오팜 소속 영업사원을 통해 병·의원의 처방 실적에 일정 비율을 적용해 현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동성제약은 리베이트에 따른 법적 책임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영업 방식을 변경했다. 전문의약품 영업을 외부 영업대행업체(CSO)에 전면 위탁하고, 일부 영업사원을 퇴직시켜 영업대행업체를 설립하도록 유도한 뒤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동일한 병·의원에 대한 리베이트를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경쟁사업자의 고객을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으로 유인한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하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동성제약이 현재 회생절차를 진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증권의 개인연금 자산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1월 28일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잔고가 각각 10조원을 돌파하며, 두 상품의 합산 잔고가 2024년 말 대비 71%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IRP·연금저축 합산잔고는 2024년 말 12조2000억원에서 2026년 1월 28일 기준 20조8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개인형연금 전체(DC·IRP·연금저축) 잔고 역시 17조1000억원에서 29조1000억원으로 70% 증가했다. 퇴직연금 가운데서는 확정기여형(DC형)과 IRP 잔고가 각각 67%, 59%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투자 상품별로는 ETF(상장지수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연금 계좌 내 ETF 잔고는 같은 기간 138%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16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연금 투자자들 사이에서 분산투자와 장기 운용에 유리한 ETF 선호가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성과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증권의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저위험)는 3년 수익률 44.87%를 기록하며,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평균인 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17~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KBIS 2026’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 라인업을 선보였다. KBIS는 전 세계 65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올해는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삼성전자는 ‘더 나은 일상을 만들다(Enabling Better Living)’를 주제로 약 112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한층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와 세탁건조기 등 최신 비스포크 AI 가전을 소개했다. 사용 패턴을 학습하는 맞춤형 AI 기능과 에너지 효율을 강조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 경쟁력을 부각했다. 또한 데이코 전시존에서는 굴곡진 벽면 안에 컬럼 냉장고를 완전히 숨기는 연출을 통해 가전과 인테리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럭셔리 빌트인 디자인을 제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서 촬영한 관람객 사진을 드로잉 로봇이 스케치해 스티커로 제작하고, 이를 벽면에 부착하면 전시 주제가 완성되는 참여형 이벤트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 스타트업 10개사를 전세계에 소개한다. 국내 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돕고,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가 지원하는 10개 스타트업은 MWC의 대표적인 부대 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한다. 4YFN은 향후 4년 내 글로벌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약 1000곳을 발굴·지원하는 행사로,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Fira Granvia) 8홀에서 진행된다. 참가 기업들은 MWC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를 만나 기술 협력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논의한다.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들이 현지에서 사업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숙박비, 부스 임차료 등 현장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4YFN에 참가하는 기업은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 사이퍼데이터, 페어리테크, ICTK, 포티투마루, IHFB, 튜링, 그로비 등 10곳이다. 이들 모두 LG유플러스와 협업 중인 기업으로, 특히 5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서민과 청년 등 금융취약계층의 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 3종 SET’를 선보이며 포용금융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금융은 ‘NH상생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08조원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포용금융 규모는 15.4조원으로, 농협금융은 계열사별 특성을 살린 상품과 제도를 연계해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와 신용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NH농협캐피탈은 지난 5일 만 20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과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신규 대출 상품 ‘2030 청년 안아드림(dream)’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소득 요건을 대폭 낮춰 초기 경제활동 단계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보다 완화된 소득 기준을 적용해 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만기까지 성실 상환한 고객에게는 이자 비용 일부를 NH포인트로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NH포인트는 대출 이자 상환은 물론 현금 캐시백, 네이버페이 전환, 하나로마트 등 농협 계열 유통망에서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간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참가해 주거 공간과 일상을 바꾸는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행사로, 가전·가구·인테리어 등 약 70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주방 전문가, 빌더(건축업자) 등 수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찾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LG전자는 1,003㎡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SKS와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AI 기반 고효율 가전, 북미 B2B 시장을 겨냥한 건물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 등을 통해 고객경험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먼저 SKS는 이번 전시에서 ‘SKS 런드리 솔루션’을 처음 공개하며 초프리미엄 영역을 주방에서 세탁실로 확장한다. 신제품은 차별화된 옷감 케어 기술과 6.8인치 LCD 기반 직관적 UX, 공간 완성도를 높이는 디자인을 결합했다. 대표 제품인 29인치 ‘SKS 워시콤보’는 딥러닝 기반 AI 제어로 드럼 회전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LG만의 6모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를 대표하는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이어가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재계약 조인식을 열고, 대회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CEO와 대회 호스트이자 타이거 우즈 재단을 이끄는 타이거 우즈, 타이틀 스폰서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랜디 파커 북미권역본부장,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1926년 창설된 ‘LA 오픈’을 전신으로 하는 대회로, 올해로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잭 니클라우스의 프로 데뷔 무대이자 타이거 우즈가 처음 PGA 투어에 출전한 대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골프 역사에서 상징적인 순간들을 다수 배출해온 유서 깊은 토너먼트다. 제네시스는 2017년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 CNS(대표 현신균)가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국내 기업용 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CNS는 최근 OpenAI와 ‘리셀러 파트너’ 및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ChatGPT 엔터프라이즈의 도입 컨설팅부터 활용,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보안 환경을 제공해, 민감한 업무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가 용이하고, 대용량 문서나 복잡한 업무 자료를 업로드해도 원하는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어 기업 활용도가 높다. 기존 개인용 ChatGPT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 도입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기업 내 생성형 AI 활용은 빠르게 늘고 있다. OpenAI가 발표한 ‘기업용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ChatGPT 엔터프라이즈 대화량은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복잡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해 금융과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이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생산적 금융 확대에 공동 참여한다. 이를 위해 각 프로젝트의 특성과 자금 수요에 맞춘 최적의 금융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실무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환경, 전력중개거래 등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해 금융 협력을 강화한다. 프로젝트별 금융자문과 금융주선, 투자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금융상품과 맞춤형 금융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출범한 신한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의 전략과 맞닿아 있으며, 국가 성장동력 산업을 금융으로 뒷받침하는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우량 프로젝트를 발굴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생활비 관리, 자금 운용, 자산 이전 등 다양한 금융 수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입주민 전용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관리 명가로 평가받는 하나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채널인 PB센터와 Club1을 연계해 생활비 관리부터 상속·증여까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유언대용신탁 등 리빙트러스트 기반 금융상품을 통해 자산 관리와 이전 수요를 충족하고, 주거 자산을 활용한 합리적인 자금 운용 방안을 제시하는 등 금융과 주거를 결합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이번 협약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실제 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