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시행과 관련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연면적 3천㎡ 이상 민간 비주거건물의 소유주 또는 관리자, 연면적 1000㎡ 이상 공공 비주거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참여 절차, 실무 정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기, 도시가스, 열에너지 등의 사용량을 신고하고, 용도 및 규모별로 에너지 소비 수준을 5단계(A~E)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신고기간은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이며, 신고내용은 2024년도 건물의 전기·도시가스·열에너지 사용량이다. 건물주 또는 관리자가 '저탄소건물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 1회 직접 입력하면 된다. 설명회에서는 제도 추진 배경 및 운영 방안, 신고 절차 및 등급 확인 방법, 참여 건물에 대한 인센티브 등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실무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5일 금천구 골드리버 호텔에서 뷰티, 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G밸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1차)'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으나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사전에 참여 신청한 G밸리와 서울시 소재 뷰티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 87개사가 참가한다. 해외 고객 기업으로는 베트남, 태국 등 8개국의 관련 분야 유망 기업 35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참여 기업은 해외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 부스에서 일대일 상담을 통해 교류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전시 및 샘플 판매 부스를 운영해 고객 기업에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구는 국내 기업과의 거래를 원하는 해외 기업을 미리 조사하고 초청해, 참여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현장에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 기업의 현황과 수출입 이력 조회 등 사전 검증을 지원하고, 실제 계약까지 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1만30원)보다 290원(2.9%) 인상된 수치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월 209시간 근무 시) 215만6,880원이다. 이번 결정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이 합의에 도달한 사례로 남게됐다. 또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다만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이 심의촉진구간에 반발하며 불참한 가운데 한국노총 측 위원들과 사용자·공익위원이 협의한 ‘반쪽 합의’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인상률은 역대 정부의 첫해 인상률 가운데 김대중 정부(2.7%)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노무현 정부(10.3%), 문재인 정부(16.4%) 등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는 현 정부가 물가·경기 등 경제 전반의 어려움을 반영해 무리한 인상을 피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저임금위원회 이인재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정”이라며 “의미 있는 사회적 합의”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원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은 앞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인상폭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간 입장 차로 여전히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사용자 위원들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심의 촉진구간’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위원회는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표결을 통해 최저임금 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익위원들은 앞서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 최저임금 심의 촉진구간으로 ▲1만210원(1.8% 인상)부터 ▲1만440원(4.1% 인상)까지의 범위를 제시했다. 이는 노동계의 요구 수준보다는 낮고, 경영계가 감내 가능한 수준보다는 높은 절충안이다. 하지만 노동계는 촉진구간이 지나치게 낮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근로자위원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준의 인상안”이라며 “공익위원과 자본가들이 노동자의 현실을 제대로 체험하지 않은 채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성토했다. 같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도 “새 정부의 노동 정책 철학이 시험대에 올랐다”며 “최저임금 인상은 정부의 의지 표현”이라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이른바 ‘집사 게이트’, ‘우크라이나 재건주’ 시세조종 의혹 등도 주요 수사 대상으로 다뤄지며, 전방위적 수사가 예고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의혹에 대해 과거 수사기록을 재검토했고, 더 이상의 의문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가 2015~2019년중 마크 로스코전, 르 코르뷔지에전, 자코메티전, 야수파 걸작전 등을 개최하며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LG전자, GS칼텍스 등 대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은 것이 뇌물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들여다 보게 된다. 여기에 ‘집사 게이트’ 의혹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김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 씨는 과거 코바나컨텐츠 전시에 협찬한 전력이 있으며, 2023년 자신이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가 부실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김 여사와의 관계를 앞세워 대기업으로부터 1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최필동씨 별세, 이정자씨 남편상, 최영아·희수·수영씨 부친상, 조인순(마스턴투자운용 인프라부문장)·이건상씨 장인상 = 10일,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12일 오전 5시30분, 장지 경북 상주 가족묘원. 02-958-9552
◇ 임원 보직 ▲ 미래혁신본부장 이수진 ▲ 기술교육원장 한진봉 ◇ 1급 전보 ▲ 영업기획팀장 안광인 ▲ 투자기획팀장 김상길 ▲ 양재지점장 신창호 ▲ 강남지점장 김근한 ▲ 일산지점장 이석근 ◇ 2급 전보 ▲ 미래기획팀장 윤기섭 ▲ 리스크관리팀장 배수미 ▲ 디지털혁신팀장 정강훈▲ 영업홍보팀장 박세호 ▲ 법무지원팀장 박현우 ▲ 보상심사팀장 박석중 ▲ 하자보상팀장 임상기 ▲ 자금운용팀장 김하정 ▲ 대체투자팀장 이고은 ▲ 부동산관리팀장 김상문 ▲ 부산지점장 이영중 ▲ 춘천지점장 양동균 ▲ 청주지점장 한홍구▲ 목포지점장 이순맹 ▲ 안동지점장 이인호 ▲ 울산지점장 이현재 ▲ 중앙지점 부지점장 신민철 ▲ 잠실지점 부지점장 윤대섭 ▲ 양재지점 부지점장 이유미 ▲ 광주지점 부지점장 박성엽 ▲ 수원지점 부지점장 서정화 ▲ 청주지점 부지점장 변성석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아이돌 그룹 NCT 출신 가수 문태일(31)이 성범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이현경)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문태일에게 징역 3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하며,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이모씨와 홍모씨 역시 동일한 형량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적으로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외국인 여행객으로 낯선 환경에서 범죄 피해를 입어 정신적 고통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들 피고인들이 초범이며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태일 일행은 지난해 6월 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만난 중국인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여성이 취하자 이씨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문태일은 피해 여성을 부축해 주점 밖으로 데리고 나와 택시에 태운 뒤 이씨와 함께 그 집으로 보냈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새벽, 내란 혐의 등으로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다시 구속됐다.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서 직접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께,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직권남용,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경호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등 7개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날 오후 2시 22분부터 약 6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법원은 특검의 손을 들어줬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과의 무력 충돌을 유도하고, 이후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폐기했을뿐 아니라 관련 수사를 대비해 주요 인물들에게 비화폰 기록 삭제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의 진술 과정에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부당하게 개입해 회유를 시도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현대가 3세’로 알려진 정대선 HN Inc 전 사장이 이끌던 코스닥 상장사 우수AMS의 경영권이 중견 자동차 부품사 퓨트로닉으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정 전 사장은 성북동 고급 빌라와 대지 경매에 이어 회사 지배권도 상실한 셈이다. 정 전 사장은 전 아나운서 노현정 씨의 남편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우수AMS는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다담하모니제1호에서 퓨트로닉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퓨트로닉은 현재 우수AMS 지분 18.27%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이전 최대주주였던 다담하모니제1호의 11.52%보다 많은 수치다. 퓨트로닉은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우수AMS 주식을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10%까지 끌어올렸고, 지난 4일 블록딜을 통해 9%가량을 추가 매입했다. 특히 우수AMS의 계열사인 우수정기가 보유한 지분 등을 인수하면서 경영 참여 목적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우수AMS는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퓨트로닉의 경영권 인수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우수AMS는 2019년 창투사 다담인베스트먼트에 매각된 이후, 정 전 사장의 HN Inc가 SPC(특수목적법인)인 다담하모니제1호에 출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