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가수 정동원(18) 씨가 미성년자 시절 무면허로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서부지검은 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정씨는 만 16세였던 지난 2023년 경남 하동에서 운전면허 없이 트럭을 몰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정씨는 2007년생으로,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나이였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18세부터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 사건은 경찰이 정씨의 휴대전화를 불법으로 갈취해 협박한 일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드러났다. 압수된 휴대전화 속에는 정씨가 하동에서 트럭을 운전하는 영상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올해 초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후 정씨의 주소지 등을 고려해 사건은 서울서부지검으로 이관됐다. 무면허 운전은 법정 최고 징역 10개월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정씨는 이 사건 외에도 2023년 3월, 이륜차 통행이 금지된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정씨는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
▲김시균씨 별세, 김종현(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종호(Essencore CSO)∙병수(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숙현(주부)씨 모친상, 김수형(MST 고문)씨 장모상 = 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3일, 장지 경북 영천 선영. 02-2258-5922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미국 조지아주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억류됐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일주일 만에 귀국길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새벽 조지아주 포크스턴 ICE 구금시설에 수감됐던 한국인들은 오전 2시 16분(한국시간 11일 오후 3시 16분)께 구금시설을 나서 일반 버스 8대에 나눠 탑승했다. 이들은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 중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현지 시간 정오(한국시간 12일 오전 1시) 출발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전세기에는 한국인 316명과 함께 중국인 10명, 일본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외국 국적자 14명까지 총 330명이 탑승했다. 다만 한국인 1명은 미국 체류를 선택했다. 구금자들은 구속 장비 없이 평상복 차림으로 시설을 나섰다. 이민당국은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당국의 기습 단속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총 475명이 구금됐으며, 이 중 다수가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 소속 근로자였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이 사측과의 임금 협상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는 올해들어 첫 번째 전면파업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올해 첫 전면 파업을 시작했다. 지난 수개월간 11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지만, 전면 파업으로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회사가 전향적인 협상안을 내놓을 때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날 파업 참여 인원이 많지 않아 생산 전반에 즉각적인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업 특성상 공정별 분업 구조로 인해 일부 인력이 파업에 참여해도 전체 생산이 즉각 멈추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합원 참여가 확대되거나 고공 농성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백호선 노조 지부장이 전날부터 울산 조선소 내 40m 높이 턴오버 크레인에 올라 고공 농성에 돌입하면서 해당 설비 가동이 중단됐다. 턴오버 크레인은 선박 구조물을 뒤집는 핵심 장비다. 턴오버 크레인이 장기간 정지될 경우 관련 작업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 백 지부장은 “HD현대가 미포조선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344억원을 지난 8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재원은 약 344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335억원, 특별회계가 9억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76억 원, 강북 공공배달상품권 발행 1억7000만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일반경비에 총 105억원을 편성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추진(1억4000만원) ▲강북 공공배달상품권 발행(1억7000만원)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3000만원) ▲제설대책(3억5천만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국·시비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비 분담금으로 총 92억 원을 편성했으며, 세부 내용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76억4000만원) ▲부모 급여 지원(2억4000만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5억4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하반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시설 조성(11억6000만원) ▲강북구 진입부 이미지 개선사업(1억5000만원) ▲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갑작스러운 재난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위해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구는 화재, 침수 등 재난피해 또는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택 청소나 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최대 600만 원까지 물품과 수리비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3월 청소용역 업체 '와이블산업환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피해 위기가구 민관협력 솔루션 제공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재난 피해 가구 및 저장강박 가구의 청소 지원을 본격화했다. 지난 8월 공항동의 한 주민이 침수 피해로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며, 신체적 불편으로 집을 직접 정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항동 주민센터와 복지 지원 부서는 보호자가 없는 1인 가구이자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한 저장강박 가구임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 청소작업에는 공항동 희망드림단(단장 황선미)과 청소용역 업체 관계자,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 안에 쌓여 있던 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하고, 고인 빗물도 제거했다. 황선미 공항동 희망드림단장은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우리가 직접 돌보며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는 해당 주민이
▲김태연씨 별세,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 10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수원시 연화장·제주도 관음사 영락원. 02-3410-3151
▲ 국토정보정책관 박정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KT와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 최근 KT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단 소액결제가 다수 발생하고, 미국 보안 전문지 Phrack을 통해 두 통신사에 대한 해킹 정황이 공개되면서 의혹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개인정보위는 10일 “언론 보도와 시민단체의 조사 요청, 피해자들의 침해 신고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양사로부터 별도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피해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그간 KT와 LG유플러스를 상대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관계자 면담을 진행했으며, 유관 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조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제63조에 근거해 진행되며, 개인정보위는 필요 시 과태료 부과나 시정명령 등 제재 조치를 내릴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사실은 없으며, 개인정보위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조선·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3사 노동조합이 임금 협상 교착 상태를 이유로 또 다시 공동 파업에 나섰다. 노조는 사측이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 노조도 각각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공동 파업은 올들어 두번째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7월 기본급 13만3000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인상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되면서 교섭이 멈춰선 상태다. 이후 임금 인상 규모와 방식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파업 시작 직후 백호선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은 울산 조선소내 높이 약 40m의 턴오버 크레인에 올라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그는 “임금 협상 돌파구 마련을 위해 결단이 필요했다”며 “고공 농성을 통해 최고 경영자의 결정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HD현대가 미포조선 합병과 글로벌 프로젝트로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동안, 이를 뒷받침한 노동자들의 정당한 보상은 외면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