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의 첫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후보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경선 후보에 등록한 11명의 서류 심사를 거쳐 8명의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에서 당 소속 주자중 선두권인 김문수·홍준표·한동훈 후보가 4강에 진출하고, 한자리를 두고 안철수·나경원 등 다른 후보들이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1차 경선의 관전 포인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이다. 반탄파(탄핵소추 반대파)인 김 후보, 홍 후보, 나 후보와 찬탄파(탄핵소추 찬성파)인 한 후보와 안 후보 간 전선이 형성되며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선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반탄파의 합종연횡 가능성 여부다. 반탄파인 김 후보와 나 후보는 지난 11일 보수 청년단체가 주최한 '연금개악 규탄집회'에 함께 참석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함께 중앙대 앞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며 연대에 나선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한 후보를 향해 당 대표 시절 '당정 갈등'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1만2,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72.3% 달성을 목표로 한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동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4대 추진전략과 23개 실천과제, 총 118개의 일자리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 수요자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 일자리 인프라 활용을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청년 자립을 위한 취·창업 활성화 ▲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일자리 확대를 제시했다. 세부 목표는 '직접 일자리' 93개 사업 6천241개, '직업훈련' 5개 사업 832개, '고용서비스' 3개 사업 2천620개, '고용장려금' 1개 사업 50개, '창업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10개 사업, 202개, '민관 협력 등 고용 창출' 6개 사업 2천355개다. 구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행정인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 Edition 6’에서 ‘KB X 이다연·심봉민 신진작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KB X 이다연·심봉민 신진작가 특별전’은 KB금융과 그룹 캘린더 콜라보를 위해 협업하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더 많은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KB금융은 지난해 ‘Kiaf SEOUL 2024’ 리드 파트너에 이어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 프로그램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화랑미술제는 1979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미술작품을 대중에 소개하고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특히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은 올해까지 6년째 유망한 젊은 작가들에게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 X 이다연·심봉민 신진작가 특별전’은 역량 있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많은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ZOOM-IN Edition 6’ 특별전 부스내 마련한 ‘KB Hall’에서 진행된다. 2025년 화랑미술제 ‘ZOOM-IN Edition 6’에 공모한 600여명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LPGA에서 활약중인 임진희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진희는 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5년만에 첫 우승을 하기까지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면서 부단한 노력을 쏟았다. 그는 2023년 시즌 4승을 거두며 KLPGA 다승왕까지 오른 ‘노력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선수다. 이듬해인 24년에는 LPGA Q 스쿨을 거쳐 미국에 진출한 첫 해에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LPGA 무대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딘 임진희가 최근 메인 스폰서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남자 선수만 후원해 온 기존 방침을 바꿔 임진희에 대한 후원 결정을 신속하게 내렸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금융은 PGA(김성현), JGTO(송영한)에 이어 LPGA(임진희)까지 해외 주요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남녀 골프 선수를 모두 후원하게 됐다. 특히 여자 프로 골프 선수의 공식 후원 사례로서 선수와 기업 모두에게 뜻깊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임진희는 고향인 제주도에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통해 애정과 책임감을 실천으로 보답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인명구조과 사고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장 빠른 시간내 실종자를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특별히 지시했고 실종자 가족분들에게는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붕괴 현장) 인근에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는데 일단 안전점검 결과 이상은 없다고 나왔고 오늘까지 휴교하는 초등학교는 정밀진단에 들어가서 오늘 오후 4시에 그 결과가 나온다"며 "결과에 따라서 학교 정상화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미국 출장을 마친 지난 12일 귀국 즉시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실종자 구조를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근로자 19명 가운데 2명이 각각 고립·실종됐다. 또 이중 20대 굴착기 기사는 12일 오전 13시간여 만에 구조됐고,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 1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MBK파트너스(이하 MBK) 경영진을 향해 홈플러스 정상화 계획 국회 보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는 조속히 사재출연을 포함한 구체적인 변제와 홈플러스 정상화 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졸속 기업회생 신청으로 촉발된 홈플러스 사태 불안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홈플러스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규모가 2조원이 넘는 게 현실"이라면서 "그런데 지난주 김병주 MBK 회장이 지급보증을 선 규모는 600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또 "구체적으로 채권자 변제 및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출연계획도 부재하다"며 "정말 김 회장에게 사재출연 의향이 있는지, 자칫 단기사채 등 채권변제 책임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는 아닌지 시간을 끌수록 불신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홈플러스 사태 발생 한 달이 되도록 MBK 청문회 개회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견디는 소상공인과 노동자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급식업체 아워홈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오전 9시부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전체 공정 및 안전·보건과 관련한 교육자료, 위험성 평가서 등 수사에 필요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하는 한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경찰은 "압수영장 집행 및 현장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지난 4일 오전 11시 23분경 어묵류 등 가공식품 생산공장에서 30대 노동자의 목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 사고 직후 노동자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5일만인 9일 숨졌다. 경찰은 공장장 1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6일에도 어묵류 생산라인에서 산재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외국 국적의 30대 노동자 B씨의 왼팔과 손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2025년 3월 31일 이후 보증에 가입한 경우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3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경우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해 보증 효력이 유효한 무주택자로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요건(청년 5000만원,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19∼39세) 및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그 외 대상은 보증료의 90%를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반환보증 의무가입 대상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동일 기초지자체에 2년 이내로 재신청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14일 방화동에 위치한 광명~서울 고속도로 제4공구 공사 현장을 찾아 씽크홀(지반침하) 예방대책 등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전국 곳곳에서 씽크홀이 발생하며 주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진 구청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고속도로 공사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하 약 10m에 위치한 지하 터널 공사 현장으로 향했다. 진 구청장은 현장 곳곳을 다니며 지하 터널 굴착 방식, 씽크홀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사항 등을 면밀히 살폈다. 전국에서 발생한 씽크홀 사례와 발생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며 씽크홀 예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을 위한 2025 사랑의 나눔터 바자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컬처파크 토파즈 홀에서 4월 16일 단 하루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서울 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한다. 판매 품목은 △식품, △의류 및 신발, △생활용품, △아트상품, △기증품 등이며, LG생활건강, 동화약품, 프로스펙스, 삼양사, 종근당, 상하농원, 폴바셋, 씨제이(CJ), 에이제이(주), 손정완, 에프앤에프(F&F), 스틸쏘영, ㈜에치와이 13개의 주요 후원사와 27개 참여사가 함께한다. 이번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혼자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과 홀몸어르신과 같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300가구에 연중 밑반찬을 전달하는 적십자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비에 보태어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바자회 수익금 150,536,498원 전액 역시 적십자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비로 사용됐다. 허연호 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주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