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나 자신을 위한 소비’에 주목한 셀프 기프팅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스스로에게 보상을 건네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연말 선물의 대상이 타인에서 자신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0월 말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셀프 기프팅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년 대비 셀프 기프팅 빈도와 지출 비용이 늘었다는 응답도 각각 37%, 45%에 달했다. 셀프 기프팅의 주요 목적은 기분 전환과 힐링이었으며, 구매 품목은 패션·잡화, 명품, 뷰티 등 자기 만족형 카테고리가 중심을 이뤘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연말 시즌을 겨냥한 대규모 패션 행사를 마련했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ALL ABOUT WINTER FASHION’에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메종키츠네, 바버 등 인기 브랜드를 포함해 여성·남성 패션부터 스포츠, 아동, 영패션까지 약 2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쇼핑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일부 주요 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홀리데이 케이크 ‘베리밤(BERRY BOMB)’을 주제로 ‘베리밤 런웨이(Runway, 패션쇼의 모델이 걷는 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2일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 일대•명동 거리•동대문•성수역 거리에서 파리바게뜨의 홀리데이 시즌 시그니처 케이크인 '베리밤'을 더욱 특별하게 소개하고자 진행됐다. 스트릿 패션쇼 콘셉트의 이벤트를 통해 딸기로 뒤덮인 강렬한 비주얼의 '베리밤'의 특징을 부각시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파리바게뜨가 지난달 첫 선보인 '베리밤'은 이름처럼 ‘딸기폭탄’ 콘셉트로 기획된 케이크 브랜드다. 케이크 외관에는 생딸기를 빼곡하게 둘렀으며, 케이크 내부는 바닐라빈 커스터드 생크림을 화이트 시트 사이에 샌드한 ‘겉딸속케(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의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시작으로 베리밤을 시그니처 케이크로 상시 운영하며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의 ‘베리밤(BERRY BOMB)’ 캠페인도 화제다. 케이크의 겉을 보고 “딸기다”라고 주장하는 모델과, 안을 보고 “케이크다”라고 주장하는 모델이 설전을 벌이는 모습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이색 신상품을 선보인다. 최근 캐릭터와 게임 IP를 중심으로 한 컬렉션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완구 업계 역시 수집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상품으로 연말 선물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3일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메이플스토리 컬렉션 카드’를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메이플스토리 각 직업의 개성을 담은 일러스트 카드로 구성됐으며, 총 152종의 카드가 마련돼 수집의 재미를 한층 강화했다. 카드 등급은 레전드리, 유니크, 에픽, 레어 등 4단계로 나뉘어 희소성과 완성도를 더했다. 카드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전용 앱을 통해 등록하면 게임과 연동된 개인 컬렉션을 구축할 수 있다. 카드 등록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누적 등록 수량에 따라 컬렉션 카드 프레임과 체어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제공된다. 직업군별 수집 조건을 충족하면 각 직업 콘셉트의 큐브 의자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상품은 토이저러스 전점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등 전국 50개 점포에서 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휴먼지놈사이언스(HG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를 통해 진행된다. 인수 금액은 2억8000만 달러(약 4147억 원)다. 자산 인수 절차는 내년 1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락빌 생산시설은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총 6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이다. 2개의 제조동을 갖추고 있다.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다양한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생산 계약을 승계하며 대규모 위탁생산(CMO)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공장 운영 경험을 갖춘 현지 인력 500여 명을 전원 고용 승계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중장기 수요에 따라 추가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 송도와 미국 락빌을 잇는 이원화된 생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에 보다 유연한 생산 옵션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리온그룹 오너 3세인 담서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오리온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리온그룹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승진시키고, 미래 성장을 대비한 조직개편을 함께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법인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진 러시아 법인에서는 박종율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94년 입사한 박 부사장은 익산공장장과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이끌어왔으며, 트베리 신공장 건설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고성장을 이끌었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여성일 지원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여성일 전무는 현지화 체제 강화와 사업 성장을 주도해 왔다. 이와 함께 한국 법인에는 전략경영본부가 신설됐다. 담서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본부장을 맡는다. 전략경영본부는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을 총괄하며, 담 부사장은 신사업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리가켐바이오 사내이사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단행된 오리온그룹 임원 승진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사장>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한국 법인 ▲전략경영본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이사장 정수용)은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와 함께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확대 협약식 및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총 100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1억5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 가운데 국가보훈부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이날 국가보훈부와 장학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향후 5년간 총 7억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원 대상을 기존 독립유공자 후손에서 제복 근무자의 자녀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재단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답”이라는 국가보훈부의 보훈 가치 확산에 동참해 장학사업의 외연을 넓히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국가보훈부가 빙그레공익재단의 지속적인 보훈 기여와 장학사업 확대 노력을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안희제·김규식 선열의 후손 장학생 2명이 소감을 발표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빙그레
어깨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변에 위치한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의미한다. 이 근육들은 어깨 관절의 움직임과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반복하고,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운동을 지속할 경우 회전근개에 과부하가 누적되어 조직 손상 및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선천적·후천적 요인으로 견봉이 돌출된 상태이거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난 경우 회전근개 파열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어깨회전근개파열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병력청취, 이학적 검사뿐 아니라 MRI 촬영과 같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파열 위치와 범위 등을 파악한 뒤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게 되는데, 경미한 손상의 경우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어깨 통증이 심하고 파열 부위가 넓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하고, 견봉이 튀어나와 있다면 해당 부위를 깎는 견봉 성형술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회전근개 봉합에 그치지 않고 리제네텐을 이용한 수술 치료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리제네텐은 생체유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다수의 기업 및 기업 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청년 직무 멘토링 시즌5’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현업 전문가들이 멘토가 되어 직접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진행해 올해 5주년을 맞았으며, 민·관·학 연합봉사단인 ‘용산 드래곤즈’ 소속 기업 봉사자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시즌5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재단법인 청년재단,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협력해 준비했다. 멘토로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 해피빈, CJ CGV, GS문화재단, HDC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등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기업 및 기업재단의 현직자로 구성되어 있다. 멘토와 청년 멘티들은 소그룹으로 매칭되며, 각 기업 현장에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직무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화장품 상품기획, 영업전략, 글로벌 마케팅, 연구개발, 공간 디자인 등 23개 분야에서 직무 멘토링을 진행한다. 약 100여 명의 청년들은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사옥 내부 및 업무 현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애경산업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보둠봉사단,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자립지원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청춘의 살림 첫걸음’에 ‘생활준비 키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자사 브랜드 2080,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리큐, 순샘 등 생활용품과 무선청소기, 식기세트, 조리도구세트 등 10종의 생활 필수 가전 및 도구 등으로 구성된 생활준비 키트를 임직원의 참여로 제작해 전달했다. 애경산업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 등을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혼자서도 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전달된 생활준비 키트는 2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작은 사랑의 실천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명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의 살림 첫걸음’은 보호종료 및 보호종료 예정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정착 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이디치과가 국내 최초로 인비절라인사 ‘퍼플다이아몬드’ 등급을 달성하며 투명교정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이디치과는 22일 미국 인비절라인 본사인 얼라인테크놀로지가 부여하는 최고 등급인 ‘퍼플다이아몬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퍼플다이아몬드는 기존 최고 등급인 레드다이아몬드를 넘어선 최상위 단계로, 인비절라인 교정 시술 경험과 임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얼라인테크놀로지는 환자가 의료진의 경험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매년 교정 시술 건수와 임상 역량에 따라 의료기관 등급을 지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블랙·블루·레드다이아몬드 등으로 구분되며, 아이디치과는 이를 뛰어넘는 임상 증례 수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규 최고 등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다양한 부정교합 치료 경험을 기반으로 고난도 투명교정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축적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아이디치과는 인비절라인을 활용한 정밀 교정 치료로 국내 투명교정 시장의 기준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