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남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로 떠오른 국가대표 유민혁(서강고 2)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민혁 선수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창설한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지난 7월 열린 제2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 남자 아마추어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제2회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유민혁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진옥동 회장은 “유민혁 선수가 신한금융그룹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민혁은 “신한금융그룹이 아마추어대회를 창설하고 신한동해오픈 출전 기회를 주신 덕분에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은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잭 니클라우스 GC에서 KPGA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지스자산운용(대표이사 이규성, 강영구)은 16일 마곡 ‘원그로브’에서 사람인과 ‘기업의 차세대 오피스 탐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오피스를 찾는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프라임 오피스 및 첨단 물류센터 등 임차 가능한 공간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람인은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기업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해 잠재 임차 수요가 있는 기업 풀을 선정하고, 이를 이지스자산운용과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업 확장, 인력 구성 변화 등 각자의 필요에 가장 적합한 오피스를 적시에 추천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첫 협력 사업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 중인 ‘이오타 서울(옛 힐튼호텔 부지)’ 등 대규모 프라임 오피스를 대상으로 시험 사업을 진행한다.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문 임차 플랫폼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최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4년부터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고려대를 시작으로 동국대와 연세대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편리하게 생활하기 위한 기본적인 금융정보는 물론 금융사기 예방교육까지 실시하여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금융교육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 2가지 언어로 진행했다. 기본적인 금융정보인 ▲계좌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ATM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 및 인증서 발급 교육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학생은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금융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은행의 자세하고 꼼꼼한 설명이 도움이 됐다”며 “특히 대포통장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외국인대상 금융사기 사례 교육을 통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최근 KBS 별관에서 진행된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에서 서산 감태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린컴퍼니에 ‘로컬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시상식으로, 이날 행사에는 파이널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60개사가 참석했다. 지난해 ‘2024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를 공동 주최했던 KB금융은 올해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여,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한다. 이날 ‘로컬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린컴퍼니는 충남 서산의 감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프리미엄 수산물 브랜드 ‘바다숲’을 운영중이다. 서산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으로 단순한 해조류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갯벌과 생태계를 지켜내고 세계 속에 한국 식재료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기린컴퍼니 송주현 대표는 “바다숲이 걸어온 길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온 길이었다. 서산의 청정 바다와 갯벌에서 자란 감태, 그리고 이를 지켜온 어민과 소상공인들의 땀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에 접목해 고객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BC카드는 지난 2017년부터 금융업계에서 RPA 활용을 선도하며 카드 발급, 정산,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왔다. 현재까지 총 135건의 RPA 과제를 수행하며 연간 약 7만 시간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를 접목한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고 업무에 즉시 적용해 금융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금융당국 민원처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금융당국에 접수된 BC카드 접수 민원을 RPA가 자동 수집하고 자체 개발 AI기술을 통해 내용을 분류·요약한 뒤 즉시 관련 부서로 배정한다. 이를 통해 민원 해결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돼 소비자 보호 활동이 한층 강화됐다. 또 ‘가맹점 부실징후 사전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RPA가 인터넷 포털·뉴스 등 외부 정보를 자동 수집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가맹점 위험 신호를 조기 포착하고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들 가운데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및 상품·서비스' 개발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조사됐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뒤를 바짝 쫓으며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증권사 인공지능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증권사는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이다. 조사 방법은 '회사명' + 'AI, 인공지능' 등의 키워드를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4283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올 상반기 AI 관심도 1위에 올랐다. 6월 뽐뿌에는 미래에셋증권이 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오프라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최근 경기도 여주시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화재보험협회 등과 손잡고 개인형 전동 이동장(PM) 보관·충전 구역의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PM 보관소의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지난 4월 출범한 민·관·학 협력 플랫폼 '사회안전망 The LINK'의 참여 기관들과 기획한 활동의 하나다. 최근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이용이 늘면서, 공동주택·상가 등 건물 외벽에 안전조치 없이 설치된 PM보관·충전 구역이 증가하고 있다. 이 경우 초기 발화가 외벽 마감재를 따라 빠르게 확산돼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실험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필로티 구조에 보관소를 설치한 뒤, 전기자전거 배터리에 열폭주를 유도해 화염 확산과 전파 경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방호대책이 없는 보관소는 화염이 외벽 단열재를 타고 빠르게 번진 반면, 불연재 보관소 설치, 외벽과의 이격 등 안전조치를 적용한 경우 화염 확산이 지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소장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이 제도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가 올해 상장한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PLUS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상장일(16일) 개인 순매수 326억원을 기록해 올해 상장한 ETF 중 상장일에 가장 많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올해 ETF 상장일 평균 개인 순매수가 약 20억원임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적이다. 이날 ‘PLUS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총 499만3541주 거래됐고, 총 거래대금은 약 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 초기 상장물량 150만주(약 150억원 규모)를 모두 소진되는 이른바 ‘완판’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배당수익률과 최근 1년 자사주매입률을 합산한 ‘총주주환원율’ 상위 3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으로, ‘밸류업’ 기조와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은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주가 부양책으로,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실제 이날 편입 종목 중 하나인 미스토홀딩스가 200억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금융소비자 정보보호를 직접 챙기고 보안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최근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촉발된 금융권 사이버 보안 우려가 커지면서 금감원이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이 원장은 16일 여전사 CEO 및 여신금융협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보안대책 이행에 미흡함이 없도록 촘촘히 관리·감독하고, 위반 사례에는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며 “카드업권은 전 국민의 정보를 다루는 만큼 단 한번의 사고도 용납하지 않는 제로 톨러런스(Zero-Tolerance) 원칙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를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단기 실적에 치중해 보안 투자에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앱·홈페이지 개편, 야간·주말 통합 콜센터 확대 등으로 소비자들이 카드 사용 중지, 재발급 등 방어권을 적시에 행사할 수 있도록 채널 개선도 요구했다. 이 원장은 금융취약계층 지원도 당부했다. 장기 연체 차주의 소액채권 소멸시효 연장을 자제하고 자체 채무조정, 햇살론 확대 등을 통해 재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증시가 16일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3,450선 턱밑까지 치솟았다. 미국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31포인트(1.24%) 오른 3,449.6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452.50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지만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 5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이어가며 1984년·2019년에 이어 역대 최장 기록(13거래일) 도전에 나섰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032억 원, 785억 원 순매수하며 강세장을 견인했다. 개인은 1조7,63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에서도 외국인이 3,693억 원 순매수하며 현·선물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환율도 달러 대비 원화가 10.1원 급락한 1,378.9원을 기록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을 키웠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11%, S&P500지수는 0.47%, 나스닥지수는 0.94% 상승하며 S&P500과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