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미국 위스콘신대학 기술이전기관(WARF)으로부터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WT-7695’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하는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첫 RPT 후보물질 ‘SKL35501’을 도입한 이후 TerraPower(미국), PanTera(벨기에) 등 글로벌 방사성 동위원소 기업과 악티늄-225(225Ac)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확장했다. 현재 SKL35501은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IND 제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에 도입한 WT-7695는 암세포 표면 단백질 CA9을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 기반 전임상 단계 치료제 후보로, 베스트 인 클래스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CA9은 저산소 환경에서 발현이 증가하며 암세포 성장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투명세포신세포암 환자의 약 95% 이상에서 과발현되는 검증된 타깃으로, 암세포에 방사성 물질을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RPT 기술과 높은 적합성을 보인다. WT-7695는 전임상 단계에서 단회 투여만으로 루테슘-177(177Lu)과 225Ac 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회장 서경배)이 2025년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145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올해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헤라, 라네즈, 미쟝센, 이니스프리, 아모스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소비자가격 기준 145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전국 약 3천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은 물론 이주배경주민,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2005년 시작한 물품 지원 활동으로,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9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규모와 범위를 확대했으며, 매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꾸준히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기부 규모는 약 1,133억 원이며, 전국 4만 6천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Create New Beauty’ 비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과 ‘랩커넥트 CGM Live 시스템 및 연동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솔루션의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쿱은 2011년 설립 이후 의료진과 환자의 상호 성장 기반 기술을 개발하며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지난 9월 출시된 ‘랩커넥트 CGM(연속 혈당 측정기) Live’는 병동 입원 환자의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의료진은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병동 전체 환자의 혈당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 내·외부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정밀한 맞춤형 진료가 가능해진다. 나사렛국제병원은 고령 및 중증질환 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기관으로,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과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 핵심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랩커넥트 CGM Live’ 도입은 급성기·고령 환자의 혈당 변동을 실시간 파악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의 전문센터 확장 및 국제진료 강화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의 엠즈씨드 폴 바셋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밀도 베이커리 제품 등을 함께 선보이며, 다국적 여행객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폴 바셋 인천공항 T1 입국점’은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차분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컨셉으로 조성되었으며, 공항의 활기 속에서도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하였다. 폴 바셋은 내년 초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등 체류 시간이 길고 카페 수요가 높은 특수 상권으로의 확장을 예정하고 있다. 폴 바셋 담당자는 “체류형∙대기형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환경인 만큼 매출 성장이나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확장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폴 바셋은 연말까지 광화문과 선릉역에도 신규 매장 오픈을 준비하며,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농심’과 손잡고 K-푸드 선봉장인 라면을 활용하여 이색 상품을 개발했다. ‘감자탕’을 모티브로 한 ‘감자탕큰사발면’을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뜨끈한 국물 메뉴 수요를 겨냥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국물 요리 중 하나이자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감자탕’을 모티브로 한 라면이다. K-컬처의 파급력과 함께 라면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의 외국인 매출(알리페이/은련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1/1~11/26) 라면 매출은 80% 가량 증가했다. 여기에 세븐일레븐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라면을 속속히 선보이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럭히밥김찌라면’, ‘도쿠시마라멘’, ‘콕콕콕땡초크림파스타’등 지난해 말부터 선보인 총 10종의 차별화 라면 누적 판매 수량이 250만 개를 넘어서며 K-라면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감자탕큰사발면’은 농심과의 수십 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얼큰하지만 구수하게 우려낸 감자탕 본연의 국물 맛을 컵라면 형태로 담아냈다. 특히 전첨스프와 후첨스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대전광역시 서구의 새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해 어린이들에게 보다 밝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 현장에는 비알코리아 대전사무실 임직원과 공공미술 기반 자원봉사 단체 ‘드림인공존’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은 벽면 정비와 밑작업, 채색 등 전 과정을 함께했다. 아이들이 오가며 마주하는 담벼락과 실외 활동 공간을 동화 속 숲과 자연을 주제로 한 밝고 따뜻한 벽화로 채워 넣었다. 완성된 공간은 아이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처음 참여해보는 벽화 작업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라 생각하니 힘이 났다.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아이들이 더욱 밝은 마음으로 미래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알코리아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창고43이 고객에게 한층 완성도 높은 한우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의 구이 전문성을 평가하는 ‘그릴 마스터십’ 대회를 개최했다. ‘그릴 마스터십’은 창고43만의 내부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으로, 고객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창고43의 운영 방식에 맞춰, 단순한 조리 기술을 넘어 수준 높은 서비스 마인드까지 겸비한 최고의 ‘그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고43의 내부 인증 제도는 2023년 하반기부터 도입되어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서비스 매뉴얼과 고객 응대법 등 기본 소양을 확인하는 이론 심사 기준을 통과한 직원만이 실기 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기 단계에서는 실제 구이 기술과 고객 응대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역량을 검증한다. 지난 13일 창고43 잠실점에서 열린 이번 결선 참가자들은 15분간 고객 응대부터 고기 굽기, 서빙까지의 전 과정을 시연했다. 심사위원단은 ▲고기의 굽기 정도와 맛 ▲고기를 찢어주는 고유의 커팅 기술 ▲고객 커뮤니케이션 스킬 ▲위생 관리 등 다양한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했다. 평가 결과 종합 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한 직원에게는 ‘그릴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거나, 소변을 본 뒤에도 개운하지 않다면 단순한 습관으로 넘기기 어렵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눌러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게 된다. 이런 변화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빈뇨나 잔뇨감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배뇨 시간이 길어지며 밤에 여러 번 깨는 일이 반복된다. 수면이 방해받고 피로가 쌓이면서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준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방광 기능이 떨어지거나 요로 감염, 신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에 약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기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절제제 없이 진행되는 ‘리줌시술(Rezum)’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줌시술은 수증기의 열을 이용해 전립선 안쪽의 비대 조직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온의 수증기를 짧게 주입하면 과도하게 자란 세포가 변성되면서 조직이 자연스럽게 축소된다다. 절제가 필요 없고 출혈이 거의 없어 회복이 빠르며, 대부분의 환자가 며칠 내에 배뇨 불편감이 개선된다. 무엇보다 성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역행성 사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7일, 당뇨 신약 ‘로베글리타존(제품명 듀비에)’의 글로벌 라이선스 파트너사인 아클립스 테라퓨틱스가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위마비증 치료 후보물질 ‘M107(로베글리타존)’의 임상 2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이요 클리닉은 아클립스로부터 연구 지원금을 받아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LOGAST’로 명명된 이번 임상 2상은 2026년 1분기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며, 미네소타 로체스터, 애리조나 피닉스, 플로리다 잭슨빌 등 메이요 클리닉의 세 개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로베글리타존은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당뇨 신약 듀비에의 주성분으로, 2023년 신규 적응증 확보를 위해 아클립스와 글로벌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한 물질이다. 아클립스는 로베글리타존이 경구 투여가 가능한 소분자 약물로 항염증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염증 억제 기능을 가진 M2 대식세포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염증 유발 M1 대식세포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확인해 위마비증의 병태를 근본적으로 조절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위마비는 위 배출 지연으로 식사 후 소화 장애를 유발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홈쇼핑은 오는 30일 오후 6시 25분부터 60분 간 TV라이브를 통해 예술·문화를 결합한 신개념 해외 소도시 테마 여행 상품 '예술의 섬 나오시마 문화기행'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오시마는 한때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작은 섬을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예술의 섬’으로 재정비한 곳으로, 국내에선 해변에 설치된 쿠사마 야오이의 대표작 ‘노란 호박’ 등을 볼 수 있는 이색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해외 유명 대도시보다 현지 특유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도시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는데다, 예술·전시·문화 등 취향 기반의 경험형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가 증가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예술 감상과 현지 문화 체험 활동에 초점을 맞춰,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나오시마 3대 미술관(△안도 뮤지엄 △베네세 하우스 △벨리 갤러리) 투어를 포함한 예술 테마 코스는 물론, 다카마쓰의 대표 관광지인 리츠린 공원과 주조기념관 관람, 우동 만들기 등 다양한 로컬 기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모든 일정은 온천호텔에서 숙박하며, 전담 가이드가 인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