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6일 모바일 앱 랜덤박스 이벤트 ‘푸빌라 스탬프 로드’와 함께 신규 굿즈 ‘푸빌라 세계여행 키링 컬렉션’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은 지난해 개편 이후, 단순히 쇼핑 정보를 안내하던 창구를 넘어 브랜드와 고객, 고객과 고객이 소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거듭하면서 올해 상반기 기준 157만명이 활동하는 ‘14번째 점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금년도 상반기 백화점 앱 사용 고객은 미사용 고객과 비교해 객단가는 6배, 내점일 수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앱을 통한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고객 특성과 트렌드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앱 내 브랜드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 전문관’, 고객간 취향 기반 소통 공간 ‘앱 커뮤니티’를 마련한 데 이어, VIP 전용 채널 ‘더 쇼케이스’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앱 기능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8월에는 최근 대두되는 캐릭터 열풍과 한정판 수집 문화에 맞춰, 신규 굿즈 ‘푸빌라 세계여행 키링 컬렉션’을 출시하고, 이를 획득하기 위한 랜덤박스 앱 이벤트 ‘푸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홈쇼핑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력사업인 홈쇼핑 사업은 효율화 전략을 통해 이익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현대홈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9%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9% 감소한 923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에는 현대홈쇼핑을 비롯해 현대L&C, 한섬, 퓨처넷 등 주요 계열사 실적이 반영됐다. 반면 홈쇼핑은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 매출은 2741억원으로 0.5%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늘었다. 극심한 내수경기 불황에도 홈대홈쇼핑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 트렌드 변화에 따라 가전 등 고단가 상품 비중을 줄이고 뷰티·패션잡화·식품 중심으로 상품 편성을 강화한 결과, 효율성이 높아져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L&C와 한섬, 퓨처넷 등의 계열사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건설경기 위축과 이상기후 등으로 불거진 소비 위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만 로켓배송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선식품 강화, AI 기술 도입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최대 매출(11조4876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이를 달러 기준하면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8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342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3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하는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가 10조3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특히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새 10% 증가했고, 고객 1인당 분기 매출도 6% 늘어나 기존 고객 기반의 지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글로벌 성장사업도 두드러졌다. 대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이 오는 9일,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화제의 새 전시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We, Such Fragile Beings)’을 마침내 개막한다.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자리한 포도뮤지엄은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전시를 통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롭고 친근한 예술 경험을 전해오고 있다. 2021년 개관 이후 선보인 지난 3차례의 기획전으로 ‘제주 가면 꼭 가봐야 할 뮤지엄’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한라산 중산간 문화 지형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개관 이후 선보인 세 차례 기획전은 동시대 사회가 마주한 다양한 문제들 가운데 주제를 선정해, 여러 시각과 사유를 나누며 타인의 생각과 삶에 공감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왔다. 이번 전시 또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은 이처럼 포도뮤지엄의 전시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다. 이 전시는 9일부터 오는 2026년 8월 8일까지 1년간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작가 13인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설치, 회화, 조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의 뚝심경영 제대로 통했다. 정 회장의 꾸준한 공격경영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배 이상 급증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하는 등 짭짤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면세점과 자회사 지누스의 호실적도 현대백화점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현대백화점은 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03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02.8% 증가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5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 부문의 경우 다소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은 매출 5901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3.6%, 2.3% 감소한 실적이다. 주요 점포 리뉴얼로 인한 영업 면적 축소와 소비 심리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면세점 부문은 매출이 2935억원으로 2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폭을 26억원 줄였다. 인력 효율화와 여행 수요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글로벌 온라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귀여운 생활용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쿠션, 거실화, 욕실용품, 침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출시했다. 식품 브랜드와 생활용품의 이색 콜라보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노티드 특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감성을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으며, 침실과 욕실을 한층 더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노티드 패브릭 데코’ 전 품목(쿠션, 거실화 등)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노티드 차렵이불'은 39,900원, △'노티드 EVA 다용도백'은 1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최대 협력사인 HR그룹㈜(대표이사 신호룡)은 쿠팡 배송기사(퀵플렉서)들의 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한 자율적 휴무 제도를 정착시키며 주목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HR그룹은 최근, 자율선택 협의휴무제와 긴급지원배송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일산7캠프를 ‘워라밸 우수 캠프’로 선정, 현장 격려와 함께 제도 확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번 수상은 HR그룹이 독자적으로 도입한 ‘자율선택 협의휴무제’의 대표적 성과로, 퀵플렉서가 주5일제, 주4일제 등 자신에게 맞는 근무 일정을 팀원 간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긴급 지원배송제’가 병행 운영돼 현장의 안정성과 연대감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퀵플렉서들도 당연히 쉴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그 권리를 제도화하고 있다”며 “사람 중심 경영 철학 아래 자율성과 공동체적 연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구성원이 스스로 설계하고 선택하는 휴무 구조는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워라밸을 제공하는 자율휴무체계는 단발적인 행사를 넘어, 연중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주위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어깨에 만성적인 통증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습관이 어깨 근육을 경직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기에 어깨에 부담을 주는 동작을 자주 하거나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 역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어깨 통증은 가벼운 뻐근함에서부터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까지 증상의 강도나 양상도 다양한 편이다. 중장년층의 사람들은 어깨에 심한 통증이 계속되면 오십견을 의심하고는 한다. 그렇지만 이들 중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 어깨통증의 원인인 경우도 많은 편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힘줄에 파열이 생긴 것으로, 어깨 힘줄 파열 환자는 어깨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고, 팔과 어깨의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긴다. 또한 야간통이나 어깨근력이 약화되는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어깨 힘줄 파열의 증상은 오십견 증상과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오십견 환자는 팔의 능동적, 수동적 움직임이 모두 불가능한 것과는 다르게 어깨 힘줄 파열 환자는 수동적 움직임은 가능하다는 것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어깨 힘줄 파열의 원인은 과도한 운동이나 부상인 경우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덤브치킨이 경북 경산 하양중앙점을 신규 개점하며 지방 중소도시로의 가맹점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하양중앙점은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 등 주요 대학이 밀집한 대학가 먹자골목의 핵심 상권의 2·4차선 도로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고 있다. 또 반경 1km 이내에는 5천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와 초·고등학교, 시립도서관 및 문화회관 등 공공 인프라가 갖춰줬다. 하양중앙점을 개점한 40대 창업주 부부는 “대구 지역 내 다른 매장들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 모델을 직접 확인한 후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현재의 좋은 입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장은 전용면적 23.5평 규모로 보증금 및 시설비 포함 약 9000만원의 창업비용을 투자했으며, 도로변 1층이라는 입지적 특성과 뛰어난 가시성, 접근성을 활용하여 홀 내점, 테이크아웃, 배달 등 다양한 매출 채널을 통해 고객 유치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덤브치킨은 국내산 냉장 9호 닭을 사용한 후라이드 치킨을 9,9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또 인기 메뉴인 양념, 갈릭소이, 콘소메 등 다양한 메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지난 7월 선보인 신메뉴 ‘콰삭톡’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콰삭톡’은 크럼블이 입혀진 바삭한 치킨에 소비자가 직접 시즈닝을 뿌려 ‘나만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커스터마이징형 제품이다. 스윗 칠리, 버터 비스킷, 트리플 페퍼 3가지 시즈닝팩을 제공해 메뉴 하나로도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 bhc에 따르면 ‘콰삭킹’과 ‘콰삭톡’을 합친 시리즈는 전체 매출의 15%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잡았다. 바삭한 식감에 개성을 더한 시즈닝 조합이 기존 후라이드 치킨과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면서, 새로운 소비자층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공개된 ‘콰삭톡’ TV 광고도 CCTV 시점의 연출과 시즈닝을 뿌리는 ‘콰삭’ 사운드의 시각적 표현 등을 통해, 나만의 맛을 완성하는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광고 송출 직후 “영상만 봐도 군침이 돈다”, “보고 바로 주문했다”는 반응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며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졌다. 또한, 콰삭톡은 치킨뿐만 아니라 감자튀김, 치즈볼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에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