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기상 악화에 따른 침수차량 보상과 고장출동 서비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와 보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비상대응 프로세스’는 피해 발생 정도에 따라 ▲사전준비 단계 ▲예방 단계 ▲초기관제 단계 ▲현장관제 단계 ▲비상캠프 단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단계별로 기상정보 수집, 현장 순찰, 비상 지원 인프라 확보, 긴급대피 안내, 비상캠프 운영 등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기상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출동업체에 사전준비를 공지해 인력, 차량, 장비 등 비상 지원 인프라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비상캠프 운영에 필요한 차량 집결지와 장비, 인력을 확보하고 유관 부서와 대응 방안을 사전 협의할 방침이다. ‘예방 단계’에서는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관할 센터장과 출동업체가 순찰하며 위험 차량을 확인하고,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구축한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글로벌주식 외화예금 환율 100% 우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을 이용해 글로벌 투자를 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은 글로벌 주식투자를 원하는 고객이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계좌를 동시에 개설하고 해외주식 매매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영업점 및 신한 SOL뱅크 앱 등 모바일에서도 신규 가능하며, ▲해외주식 직접 투자 가능한 11개 통화 신규 ▲해외송금 수수료 50% 우대 ▲자동매매(이체) 기능 등 글로벌 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성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이며, 미화(USD) 입·출금 거래 시 100% 우대가 제공된다. 1인당 월환전 한도는 미화 30만 달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주식투자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신한을 선택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오후 한국파생상품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파생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하나은행은 글로벌 기준금리 개편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의 조기 정착과 시장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에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하나은행은 KOFR 기반 OIS 시장의 국내 도입과 시장 형성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이번 수상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KOFR 기반 파생상품 거래 활성화 정책’을 앞두고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KOFR 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새로운 상품과 솔루션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다양하고 안전한 상품으로 손님의 자산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원화 이자율스왑(IRS) 거래시 KOFR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한국거래소(KRX) 또한 오는 10월부터 KOFR OIS 거래에 대한 중앙청산소(CCP) 청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4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국가 방위산업의 발전 강화를 목표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3년간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LIG넥스원의 기술개발과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한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들에게까지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방위산업공제조합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방위산업공제조합 소속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보증서 발급 및 금융지원 등 방산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의 리더십이 제대로 통했다. 과 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SK하이닉스가 주가 30만원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4일 장마감에서 30만원을 돌파하며 2012년 SK그룹 편입 이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과 주력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 확대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게 SK하이닉스를 바라보는 전문가의 진단이다. 이날 곽 사장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유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7% 오른 30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0만원선을 넘어선 기록이다. 직전 거래일 장중 한때 해당 가격대를 돌파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마감장에선 30만원 벽을 돌파하는데 실패한 바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18조4,007억원이다. SK하이닉스가 SK그룹에 편입되기 전인 2011년(약 11조원)과 비교하면 20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시총 200조원을 넘긴 지난달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SK하이닉스는 이에 힘입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투자증권이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8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모집 규모를 기존보다 대폭 늘린 최대 3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신용등급 AA+)은 이날 3년물 1500억원과 5년물 5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3년물에는 1조3000억원, 5년물에는 5400억원의 기관 자금이 각각 몰렸다. 전체 주문 규모는 총 1조8400억원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희망 금리 범위를 개별 민간평균금리(민평) 대비 ±30bp(1bp=0.01%포인트)로 제시했다. 실제 모집액은 3년물의 경우 민평 대비 –12bp, 5년물은 –14bp 수준에서 채워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NH투자증권의 신용도와 수익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음을 방증한다.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최대 1000억원을 증액해 총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논의중이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채무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최근 안정적인 금리 흐름과 기관의 투자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우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8월부터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의 보험상품 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될 것 같다. 이들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산정의 핵심 지표인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중이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오는 8월부터 적용할 보험료를 책정하기에 앞서 예정이율 인하 여부와 인하폭, 적용 대상 상품 등을 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지급할 보험금을 대비해 매달 얼마의 보험료를 받을지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할인율이다. 보험사는 이 보험료를 운용해 수익을 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수익률도 함께 하락하고 있다. 예정이율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손해보험업계의 설명이다. 손해보험업계의 예정이율 조정 여부는 이달중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사들의 내부 검토가 마무리되면 빠르면 8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인상된 보험료가 적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고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보험사가 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이번 시스템 장애와 관련하여 신속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금융보안원 등 유관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대출 관련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임차인에 대해 선 대출 실행 후 보증서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중은행 등과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주요 시중은행들은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하여 전세대출을 정상 취급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시적으로 고객지원센터(콜센터) 연결에 오류가 발생하였으나, 15시경 조치 완료되어 현재 회사 대표번호, 지점 등 전화연결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고객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사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향후 피해 경과와 복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등에 대해서도 금융당국 및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증권은 투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랩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랩 서비스 계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랩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영업점 방문 후 대면상담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으나 iM증권 위탁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는 iM증권의 MTS를 통해 비대면으로 랩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투자자들은 iM 소액국채 랩, 액티브 소액국채 랩, 스마트 소액국채 랩 등 소액국채 랩 시리즈 3종을 MTS를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관심이 있는 투자자는 iM증권의 MTS를 통해 비대면 상담 후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후 출금 및 해지 등의 업무는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 통화를 통해 가능하며, iM증권의 스마트지점(비대면) 계좌는 영업점 관리 계좌로 이전 후 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본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투자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랩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재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년 상반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5년 6월말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2조4000억조원이 증가한 42조7000억원이다. IRP 1조7,383억원과 DC 6,939억원 증가 등에 힘입어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2023년과 2024년에 2년 연속 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2024년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연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꾸준한 성과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손님맞춤형 연금자산 서비스 제공의 결과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의 ‘로봇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개시했고,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하나MP 구독서비스’ 출시 등 가입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