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인공지능(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내국인 대상으로 정식 론칭하며 서비스 본격 확대에 나선다. 헤이디는 생성형 AI가 최적의 오프라인 리테일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앞서 지난 7월 외국인 전용으로 먼저 선보인 지 3개월 만에 국내 고객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내외국인 통합 버전의 헤이디를 전국 현대백화점·아울렛 및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프라인 점포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홈페이지와 앱 내 헤이디 메뉴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헤이디는 현대백화점·아울렛 점포의 실시간 운영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매장, 식당, 팝업스토어,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대화형 AI 쇼핑 어시스턴트다. 고객은 방문 점포를 선택한 뒤 원하는 쇼핑 경험에 대해 헤이디와 대화를 나누며 나만의 쇼핑 코스를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외부에 공개된 정보만 활용하는 일반적인 생성형 AI 모델과 달리 헤이디는 내부용 정보에 기반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안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애경산업이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하 희망사)과 함께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서울특별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의 가정을 위한 ‘제2회 어울림 체육대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애경산업과 희망사는 10월 체육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배경의 가정에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서로 간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주사위 릴레이, 바구니 쌓기, 링 던지기 등 함께 참여했다. 애경산업은 체육대회를 통해 다양한 가정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공동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어울림 체육대회는 지난해 5월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이다. 이번 활동에는 다문화가정, 미혼모∙한부모 가정, 지역아동센터, 보육 시설 등에 소속되어 있는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 간의 따뜻한 연대감을 나누는 것은 물론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우리’라는 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GF리테일이 나이스인프라와 함께 금융 특화 서비스 전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BGF리테일 오정후 전략혁신부문장과 나이스인프라 이현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나이스인프라 사옥(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됐다. BGF리테일과 나이스인프라는 이번 업무 협약 이후 전국 최다 CU 점포망과 우수한 금융 기술력을 활용해 편의점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 플랫폼 전환 및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추진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유통∙금융 환경 속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편의점의 생활 금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업계 내 주도권 확보뿐 아니라 나아가 고객 편익과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 사업의 세부 내용은 ▲금융서비스 차별화 및 ATM 확대 ▲KIOSK 및 무인 운영 서비스 확대 ▲보안 및 모빌리티 운영 솔루션 연계 ▲공동 마케팅 협업 등이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먼저 편의점 기반 차별화 금융서비스 개발에 돌입한다. 디지털 금융 점포로써 역할을 강화하고자 카드 또는 통장을 발급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오는 20일(월), 7층 아동층을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으로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 2016년 개점 이후 9년 만의 최대 규모로, 전체 면적은 약 1,000평에 달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백화점의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VIB(Very Important Baby)’를 겨냥한 것이다. 최근 대구는 합계출산율(0.792명)이 전국 평균(0.748명)을 웃돌고, 최근 3년간 동구·중구 일대에 3만 가구 이상 신규 입주가 이어지며 젊은 부모층의 소비력이 크게 증가했다. 신세계 전점 중 대구점의 아동 장르 매출 비중은 17.4%로 센텀점(14.3%)과 강남점(13.5%)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기준 아동층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 객단가도 1.4배 상승하며 ‘프리미엄 키즈 시장’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총 30여 개 브랜드가 새롭게 재편됐다. 영남권 최초로 입점한 트렌디 아동복 브랜드 ‘아프리콧 스튜디오’, 프랑스 유아동 브랜드 ‘아뜰리에슈’, 감각적 패턴이 돋보이는 ‘밍크뮤 아뜰리에’ 등이 첫 선을 보인다. 또 ‘나이키 키즈’와 ‘뉴발란스 키즈’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가 오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쓱데이는 역대 최장 기간, 최대 물량(2조 원 이상)으로 진행되며,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전 국민에게 ‘마법 같은 힐링’을 선사한다.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G마켓·신세계까사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공동 프로모션과 파격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두 번의 주말이 포함돼 고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마트는 기존 3일간 진행하던 행사를 4일로 확대해 ‘반값 한우’와 생활필수품 약 150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닌자블렌더, 스케쳐스 방한화, 닥터린 콘드로이친 등 인기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조선호텔, 사이먼 아울렛 등이 참여해 쇼핑과 체험을 결합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 ‘쓱데이 시그니처 Top 20’ 한자리에 올해는 신세계그룹의 핵심 상품을 모은 ‘쓱데이 시그니처 Top 20’을 새롭게 구성했다. 한우, 햄버거, 가구, 패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패딩, 코트 등 겨울 패션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패션·명품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전에는 타임딜, 하루 단위로는 원데이딜, 저녁에는 쓱라이브 방송이 이어지며 시간대별로 혜택이 달리 구성된다. 타임딜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미 맨투맨 티셔츠, 구찌 울 머플러,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모자, 어그 클래식 미니 부츠 체스트넛 등 인기 브랜드 대표상품을 특별가에 한정 판매한다. 원데이딜은 0시부터 하루 동안 열린다.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다운재킷, 아디다스 운동화, 헤지스 여성 코트 등 다양한 브랜드 대표 상품 중 구색을 매일 바꿔 핫딜가에 선보인다. 쓱라이브 방송은 저녁 8시에 20일 주얼리 브랜드 도로시의 반지 대표상품을 쓱닷컴 단독 특가로 선보이는 방송을 시작으로, 21일 세인트제임스 긴팔티 핫딜전과 22일 명품 브랜드 연합 특가전이 이어진다. 또한,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EnC의 울캐시미어 코트·구스다운 점퍼를 최대 80% 할인하며, 에피그램 남녀 아우터와 나이키·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겨울 상품은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W컨셉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프리쇼’를 열고, 겨울 옷 판매에 나선다. W컨셉은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8일)’ 이후 아우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아우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0% 증가했으며, 퍼, 패딩, 점퍼 등 보온성이 높은 겨울 아우터 관련 상품 검색량도 15% 늘었다. 세부적으로 ▲퍼 130% ▲재킷 65% ▲점퍼 60% ▲패딩 35% 등 전반적인 아우터 품목 매출이 골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비 소식으로 체감 기온이 낮아지면서 겨울 아우터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프리쇼는 ‘겨울 트렌드 미리보기’ 테마로 레더 재킷, 코트 등 인기 아우터와 퍼, 패딩 등 신상품을 선보인다. 르메메, 제로 스트리트, 르하스 등 인기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의류, 가방, 신발 등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 할인쿠폰 3종도 발급한다. W컨셉 관계자는 “예년보다 잦은 비 소식으로 기온이 낮아지며 겨울 옷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선판매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프리쇼에서 겨울 신상품을 통해 미리 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그룹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사령탑이 바뀐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이 17일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이사에 CJ프레시웨이 이건일 대표를 내정하는 CEO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윤석환, 이건일 대표는 각각 기존 바이오사업부문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직을 각각 겸직한다. CJ그룹은 기존 정기 임원 인사에서 CEO인사와 신임 경영리더 승진, 계열사별 조직개편 등을 통합 시행해온 방식에서 탈피해 그룹 주도로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계열사 CEO 주도의 후속 인사를 분리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전략을 조기에 확정,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CJ제일제당 윤석환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바이오 글로벌 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전략,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해 왔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했다. 윤 신임 대표는 경영자적 전략 인사이트를 발휘해 온 성과들을 바탕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지놈(대표 기창석)은 16~18일 사흘간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리는 ‘제63회 암치료학회 학술집회’에 참가해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를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약 7,000명의 일본 지역내 암 전문의가 참석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암 관련 학술행사로, 일본의 암 치료 프로토콜과 연구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회다. GC지놈은 일본 파트너사 ‘림포텍’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정밀진단 기술과 임상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 홍보 및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를 분석해 다중암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전장유전체분석(WGS)을 기반으로 GC지놈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해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건강검진 방식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암 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의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2023, IF 14.7), Cancer Research(IF 12.5) 등 글로벌 상위 저널에 게재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17일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 34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민정숙 홍익병원 행정부원장, 복지부문에 김지현 렉스과천치과 간호실장, 황관옥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감사 등이 수상했다. 원희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상자 세 분은 의료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신 분들이다.”며 “유재라 여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 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신 수상자들의 삶이야말로 진정한 귀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재라 봉사상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봉사정신의 계승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수상자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실천이 더욱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간호부문 수상자 민정숙 행정부원장은 30여년간 간호 업무와 보건 행정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 헌신했다. 그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복지부문 수상자인 김지현 간호실장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