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식재산처(옛 특허청)로부터 ‘세이프티 스코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이프티 스코어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가공식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별 건강지수를 별점 형태로 표시한 신개념 영양정보 표시 제도다. 현대그린푸드는 전국 현대백화점 및 현대아울렛의 식품관과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판매하는 3만 5,000여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영양정보, 첨가물 함유량, 원재료 가공 정도 등을 분석해 건강 점수를 매겼다. 제품 겉면에 표기된 영양 정보를 분석해 당·나트륨·트랜스지방·포화지방 등 과잉 섭취 시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이 적을수록,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사용하는 가공식품 관련 글로벌 표준 ‘노바(NOVA)’를 기반으로 계산한 가공 정도가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도록 설계됐다. 또한, 첨가물의 개수나 일일 섭취허용량 대비 첨가물 함유량이 적으면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80점을 넘은 상품엔 별 1개, 85점 이상은 별 2개, 90점이 넘을 경우 별 3개를 부여해 진열대의 상품 가격표나 온라인몰 상품 정보란에 표시된다. 80점 미만 상품은 별이 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11월 27일 30년 전통의 김치찌개 전문점 ‘오모가리’의 레시피를 적용한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을 단독 출시한다. ‘팔도&양반 미역국라면’,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에 이어 선보이는 한식 라면 시리즈의 세 번째 라인업으로, 집에서도 깊고 진한 김치찌개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천일 이상 숙성한 묵은지 파우치로 국물 맛을 구현했으며, 감자전분을 사용한 면은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개발해 전문점 수준의 한 끼 메뉴를 집에서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한식 라면 수요 확대에 대응해 시리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K-콘텐츠 확산과 한국 음식 체험 수요 증가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광복점, 제주점 등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외국인 특화 10개 점포에서 한식 라면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 외국인 특화 10개점의 올해 라면 매출을 살펴보면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이 유명 브랜드를 제치고 라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생일상과 산후 조리 음식으로 상징되는 미역국이 한국적 경험을 원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 콘텐츠로 인식되며 인기를
아이의 성장에는 여러 단계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급성장기는 최종 키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시기다. 이 시기에는 눈에 보이는 키 변화뿐 아니라, 성장판의 진행 속도와 뼈나이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단순한 외형만으로 성장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다. 겉으로는 ‘잘 크고 있다’고 느껴져도, 내부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이의 실제 성장 가능성은 뼈나이와 성장판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하지만 이 두 요소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좋아 보이면 부모들은 쉽게 안심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외형과 내부 성장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사춘기 전후에는 잠시 잘 크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내부 성장 시계는 예상보다 훨씬 앞서가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A군의 부모님은 각각 179cm, 163cm로, 과거 진행한 검사에서 A군의 유전적 예측키는 약 178cm이었다고 전해 들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입학까지 키가 꾸준히 잘 자라 부모님 역시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1 겨울에 진행한 검사에서 뼈나이는 이미 13.6세로 확인되었고, 실제 나이보다 약 1년 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식품은 지난 9월 초 선보인 ‘생만두’ 5종(고기배추, 새우청경채, 고기시금치, 고기미나리, 진한고기)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생(生)만두’는 기존 냉동만두의 제조 방식을 벗어나 ‘만두소의 살아있는 식감’과 촉촉한 만두피라는 본질에 집중해 개발한 생만두 제품으로, ‘순간 스팀 공법’을 적용해 만두피는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하고, 만두소는 생생한 식감을 살려 갓 빚은 만두처럼 신선한 맛을 구현했다. 풀무원은 ‘생만두’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성장세가 둔화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다시 한번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맛·식감·신선함을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만두의 본질적 가치로 보고 이를 공략한 것이 흥행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생만두’는 만두 식감 손실의 대부분이 성형한 만두를 완전히 익혀 재냉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점에 주목했다. 만두피는 가볍게 익히고 만두소는 생생하게 유지하는 ‘순간 스팀 공법’을 새롭게 도입해 갓 빚은 듯 살아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생채소 함량을 높이고 다양한 신선채소를 조합해 육즙은 물론 채즙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풀무원 조직원들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김장 행사는 21일 종로구 인사동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풀무원과 종로구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풀무원 조직원 25명이 참여해 절임배추 물 빼기부터 채소 다듬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김장 전 과정을 함께하며 통배추 김치 150포기(300kg)를 직접 담갔다. 이렇게 만든 김치 150포기와 풀무원이 출시한 포기김치 완제품(풀무원 톡톡 썰어담은 김치) 150포기(300kg)를 합쳐 총 300포기(600kg·60박스)의 김장김치를 종로복지재단 산하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탁했다. 여기에 충북 괴산 풀무원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 300kg도 함께 전달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개인·기업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지역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는 기관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20일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23년 24만명, 2024년 40만명을 동원한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 콘텐츠'로 한층 더 진화해 돌아왔다. 내년 1월 4일까지 46일간 진행하는 올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역대 최대인 800평 규모로 사전 예약에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말 패스트패스 입장권 판매 기준으로 1차 예약에서는 10분만에, 2차 예약에서는 단 9분만에 매진됐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마다 열리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마켓에는 기프트, F&B, 체험형 상점까지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티브로 총 51개 부스가 늘어선다. 오후 4시 이후는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패스트 패스 등 유료 입장을 통해 운영되며, 오후 4시 이전에는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하트 조명을 추가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인공 눈을 분사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스노우 샤워', 30명 가량이 동시 탑승한 '2층 회전목마' 등이 환상적인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최초로 선보인 '가나 초콜릿 하우스', '딜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무역센터점 5층에서 필기·독서 용품 전문 브랜드 ‘글입다’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책갈피, 잉크, 우드 펜대 등 필기·독서 용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15% 할인해 판매한다. 또 매장내 마련된 시필 공간에서 글입다의 다양한 잉크와 펜을 직접 사용해볼 수도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유리펜(6,800원), 문학잉크30ml(1만 9,550원), 자수 책갈피(4,250원) 등이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의 로켓그로스가 소상공인과 1인 판매자의 ‘필수 성장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장·배송·반품·고객응대 등 운영 전반을 쿠팡이 전담해 판매자는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 등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면서, 로켓그로스의 지원 효과가 각종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사례 중 하나는 광명에서 친환경 육수 브랜드 ‘남해眞人’을 창업한 신정선 에스유코리아 대표다. 그는 2024년 1월 창업 직후 로켓그로스를 도입했고, 단 11개월 만에 쿠팡 식품 카테고리 판매순위 2위에 올랐다. 연누적 판매량은 2만 개를 돌파했으며, 올해 1월에는 K-푸드 인증을 획득하고 수출 제품 리뉴얼까지 완료했다. 현재는 전국 8개 외식업체에까지 납품 중이다. 신정선 대표는 “16년간 근무했던 수협을 그만두고 창업했지만 초보 창업자로서 포장·택배·CS 대응은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며 “로켓그로스가 운영을 맡아준 덕분에 제품 품질에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쿠팡의 높은 고객 규모와 빠른 배송 덕분에 리뷰가 급속도로 쌓이고 재구매가 이어졌다”며 “소상공인에게 로켓그로스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차기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내 머릿속의 태블릿’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기 전시인 ‘생각 수장고’ 연계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 13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총 60분간 진행된다. 교육은 스튜디오 씽킹의 교육 방법론을 토대로 8가지 사고 습관 중 ‘구상’ 역량을 기르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차기 전시 ’생각 수장고’ 초대권을 2매씩 증정하고, 참여 고객이 만든 작품 중 일부는 차기 전시에서 소개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어린이 사고 향상과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풀무원은 자사의 지속가능 가치 체험 프로그램 ‘스테이풀무원’이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이미지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한국PR대상은 한해 동안 우수한 PR 활동과 실무자를 발굴·시상하는 국내 대표 PR 어워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1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렸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스테이풀무원’은 풀무원이 모녀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속가능 가치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브랜드 경험형 오프라인 이벤트로,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첫 회부터 참가자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연 2회 정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수상에 앞서 ‘스테이풀무원’은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관하는 ‘2025 올해의 광고PR상’에서도 기업 CSR·브랜드 광고PR 금상에 선정돼 지속가능성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스테이풀무원을 자연 속 휴식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가능한 식생활이 개인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체험형 콘텐츠로 발전시켰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