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싼타페’를 2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5 싼타페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싼타페의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차량/추월 시 대향차/측방접근차/회피조향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주행)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해 대표 중형 SUV에 걸맞은 안전성을 강조했다. 새로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주차거리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현대차는 2025 싼타페의 엔트리 트림 ‘익스클루시브’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박상민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달 말 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는 올해 5월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도요타 차량을 몰고 경기 과천시 도로를 운전한 혐의다. 그는 귀가 전 한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는 같은 날 새벽까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 등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바 있다. 그는 2011년 2월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후배의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됐고, 1997년 8월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누적으로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선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한다. 이는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5월부터 6월까지는 5회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5회차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톤으로,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 9000여개다. 현재까지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톤이며 수량으로는 15만 3000여개다. 적재량 기준 15톤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약 4대가 넘는 분량이다. 또 누적 참여 고객은 8만 7000명이 넘는다. 매 회 참여자가 늘어 나며 고객들의 자원순환 동참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26일 밤 제주공항을 2시간 넘게 마비시킨 원인은 이륙하던 대한항공기가 급정거하면서 브레이크가 과열돼 타이어가 파손됐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27일 제주공항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을 시도하던 중 갑자기 엔진 이상 경고등이 켜져 기장은 급제동을 시도하여 출발 지점에서 약 2천500m 떨어진 지점에서 멈춰 섰다. 이륙하기 위해 가속하던 중 급제동을 하자 브레이크가 밀리면서 많은 열이 발생했고 타이어도 파손됐다. 공항공사와 항공사는 곧바로 정비팀 등을 보냈으나 결과적으로 활주로는 2시간 20분 가량 전면 폐쇄됐고 사고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171명은 2시간 넘게 항공기 안에 갇혀 있어야 했다. 또 활주로 폐쇄로 당일 남아 있던 29편(국내선 19편, 국제선 10편) 중 25편이 지연 운항했고, 국내선 3편과 국제선 1편이 결항하며 300여명의 체류객이 발생했고 착륙하려던 다수의 항공편은 출발 공항으로 회항했다. 대한항공은 "이상이 있는 부분을 점검하고 브레이크 열이 어느 정도 식을 때까지 기다린 뒤 토잉카로 견인하려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엡손은 27일 서울 광진구 소재 파이팩토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4K 3LCD 프로젝터 ‘PQ22/20’ 시리즈 5종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뉴미디어아트 전시 - TIME SLIP’를 함께 선보이며 신제품 프로젝터의 2만 루멘(Lumen, 프로젝터 밝기 단위) 4K 크리스탈 해상도 품질을 구현했다. 본 전시에서는 ▲신제품 4K 프로젝터 전시 ▲CGV미디어아트월 ▲크리스탈 조형물 맵핑 ▲AI 스마트 갤러리 ▲360 이머시브 퍼포먼스 ▲AI 뉴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엡손의 ‘AI 뉴미디어아트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팀의 수상작과 전문 미디어 아티스트로 알려진 박제성 서울대 조소과 교수의 미디어아트, 아누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AI 아트, 그리고 엡손 로봇을 활용한 작품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전시 경험을 제공했다. 전시투어에 이어 진행된 기자간담회 행사에서는 타카소 토모오 엡손 비주얼 프로덕트 최고운영책임자(COO),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 김대연 상무, 노성식 과장 등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신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부회장)이 오는 2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전 부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반등과 함께 지난 2분기 반도체 부문의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인재 등용 집중과 부서별 공과에 따른 대우 등 삼성 반도체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깔아나가고 있다. 전 부회장은 취임 후 100일간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사업 경쟁력 ‘본진’인 D램 사업 조직을 재정비하고, 실책을 범하던 조직 내 프로세스 문제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서버용 D램 시장 경쟁이 치열했던 DDR5 D램 인텔 인증이 늦춰지면서 초기 시장을 SK하이닉스에 내줬다. 과거 삼성전자 D램 사업을 주도했던 전 부회장이 부임한 이후 D램 사업 조직은 다시 철저한 원칙과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과거의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객사와의 관계 역시 신뢰 회복을 우선으로 내세우며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파운드리 사업부의 경우 선단 공정에서 삼성전자가 고객사에 제시했던 칩 제조 사양, 수율 등 많은 문제를 드러냈으나 최근 더 신중한 기조로 돌아섰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효율적 연구개발, 사업성과를 위한 조직개편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미국 연방 정부 당국이 76억 달러(약 10조원) 규모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육군 공병단( 공병단)은 현대차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들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후 해당 공장 환경 허가에 대한 재평가에 동의했다고 AP는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8000명 고용 규모의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에 착수했다. 올해 10월 가동을 목표로 한 공사였다. 만약 환경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할 경우 이러한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공병단의 지난 23일자 서한에 따르면 2022년 해당 공장의 허가를 신청한 조지아주와 지역 경제개발 기구들은 현대차가 주민들의 식수원인 지하 대수층에서 하루 2500만 리터의 물을 끌어 다 쓰길 원한다는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조지아주 환경 당국이 현대차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4개의 새로운 우물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검토하면서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하이트진로가 영국에 이어 프랑스 르끌레흐 대형마트에 입점, 현지 유통시장에 진출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9월 프랑스 르끌레흐 매장을 통한 참이슬 소주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1949년 설립된 르끌레흐는 프랑스 지역내 2위 전문 유통기업으로 73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는 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트진로 참이슬의 유통매장 진출은 향후 프랑스 주류시장 공략의 출발점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프랑스 소주 수출은 매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대(對) 프랑스 소주 수출 규모는 △2020년 20만3000달러(약 2억7000만달러) △2021년 23만9000달러(약 3억2000만원) △2022년 61만6000달러(약 8억2000만원) △2023년 91만6000달러(약 12억2000만원)를 기록하는 증가세가 뚜렷하다. 하이트진로가 영국에 이어 프랑스에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유럽 시장 공략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영국 세인스버리에 이어 지난달 테스코에 입점해 현지 유통망을 넓혔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풀무원샘물은 26일 서울시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에서 노사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풀무원샘물을 포함해 중소기업 18개사, 대기업 12개사, 공공기관 5개사 등 총 35개사가 선정됐다. 인증서 전수식에는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김문규 풀무원샘물 인사담당 임원, 장택진 풀무원샘물 노동조합 감사 등을 포함하여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기관 대표자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풀무원샘물은 투명하고 공정한 노사 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관행 개선과 다양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서 전수식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근로자와 기업,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노사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김상태 사장이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다회용품 사용하기,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포장 많은 제품 사지 않기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환경부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을 담아 캠페인 실천 각오를 밝히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한다. 김상태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신한투자증권도 ESG 경영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을 지목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환경부가 선정한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서 저탄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작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