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인터넷신문 유일의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16일 임시총회에서 회원가입을 신청한 ‘한국언론학회(회장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의 입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지난 2015년 4월에 인터넷언론의 사회적, 공적 역할 제고를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으며 공동세미나 개최와 심의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인신윤위 이재진 위원장은, 언론학계에서 대표성과 역사성을 가진 한국언론학회의 이번 회원가입으로 독립성, 공정성, 객관성의 가치가 핵심인 자율규제에 대한 사회적 공신력과 공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언론학회 박종민 회장은, 인신윤위의 효과적 자율규제 활동을 통한 올바른 인터넷언론문화 정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언론학회 가입에 따라 인신윤위의 회원은 기존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한국광고주협회’를 포함해 3개 단체로 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국내에서 전기차를 제조·판매하는 완성차 브랜드 17개사가 배터리 제조사를 일제히 공개했다. 최근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그간 비공개로 해왔던 배터리 정보를 정부가 공개하라는 권고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16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현황’ 및 각 완성차 브랜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국내외 브랜드 17곳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일반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단종된 차종을 포함해 총 13종(제네시스 3종 포함) 배터리 정보를 지난 9일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 9종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1종은 중국 CATL 제품을 사용했다. 제네시스 3종은 모두 SK온 배터리를 썼다. 단종 모델을 포함한 기아의 7종 가운데 5종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 나머지 2종은 생산 기간에 따라 이들 두 회사 또는 CATL 제품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GM 쉐보레 브랜드는 2종, 르노코리아는 3종에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다. KG모빌리티는 2종 모두 중국 BYD(비야디) 배터리를 사용했다. 수입차 중 지난 12일 처음으로 배터리 제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에서 상품권·기프티콘등 상품권 관련 소비자피해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해피머니 상품권은 구매처와 관계없이 조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 소비자원은 지난 1∼9일 여행·숙박·항공권 환불을 요구하는 티몬·위메프 고객 9천28명의 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상품권 피해자를 모집한다. 이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티몬·위메프 상담 가운데 여행(3천847건), 숙박(1천821건)에 이어 상품권(1천322건)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은 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에서 만 받고, 현장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어 "이번 집단분쟁조정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품목의 경우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등의 절차를 현행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청 대상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권(기프티콘 포함)을 구입하고 청약 철회 등을 요청했으나 대금 환급이 거부되거나, 가맹점에서 사용이 중지돼 상품권 잔여금액의 환급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 플랫폼의 공적책임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네이버·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가짜뉴스 유통 실태를 살피고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구종상 미디어미래비전 포럼 상임대표가 맡고,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대학원 교수와 이준호 동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종명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 송영희 전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박기완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정책위의장,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토론자로 참여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금융감독원·전국상인연합회·한진등과 협력해 소포 상자와 스티커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예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본은 실생활과 밀접한 우체국 소포 및 택배를 사칭한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다가오는 추석에도 선물 배송을 위장한 스미싱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범행 시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사기범이 택배회사 명의로 '잘못된 주소 정보로 택배 배송이 일시 중단됐으니 링크를 클릭 후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가 링크를 클릭하게 한후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여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앗기는 사례 등이 많다. 우본은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을 때는 메시지 속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절대 누르지 말고 메시지를 반드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우본은 '본인에게 전달된 소포나 등기우편물이 있으니 찾아가라'는 등의 ARS(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 망을 활용해 스미싱 등 민생금융 범죄 피해 예방 홍보를 시행하기로 했다. 오는 19일부터 우본은 서울과 수도권지역 우체국에서 피해 예방 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이 최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고령인구, 저소득 층 등 취약가구 1,000세대를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민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이병화 환경부 차관,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 참석자들은 구청 인근 야외근로자 쉼터인 샘머리공원을 방문해 △여름용 이불 △보냉가방 △양우산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대응 물품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대응에 적합한 친환경 재질의 제품으로만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또 2명으로 구성된 야외근로자 쉼터 컨설턴트 전담팀도 운영한다. 이들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 폭염 등 역대급 자연재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일 발표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의 개편을 완료하여 16일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연장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기간이 최대 5년까지 연장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정책자금(직접대출)을 이용중이며 정상 상환 중인 채무자라면 상환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경영 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대 5년(60회차), 원리금 상환 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다. 상환연장지원은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기준은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며, 대표 콜센터(1357)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전국 77개 소진공 지원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직접대출 잔액 3천만원 이상+업력 3년 이상'의 지원 요건이 전면 폐지돼 지원 대상이 직접 대출을 보유한 모든 소상공인으로 대폭 확대됐다. 연체 중인 경우는 이를 해결한뒤 신청할 수 있고 이자만 납부 중인 소상공인은 1회차 원리금 납부 뒤 신청이 가능하다. 휴·폐업했거나 새출발기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6000원부터 5억원까지“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유통가 추석선물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추석선물용 상품을 취급하는 유통매장에선 6000원짜리 양말세트가 가성비를 찾는 서민들의 손길을 사로잡는 반면 다른 한켠에선 1병에 5억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위스키를 앞세우 부자 고객들의 시선을 유혹하는 등 추석 선물시장내 온도차가 뚜렷하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선물 중에서 최고가 예약 상품은 '윈저다이아몬드쥬빌리' 위스키다. 이 위스키는 전세계 12병만 한정 생산된 블랜디드 스카치위스키 제품으로 700㎖ 한 병에 5억원을 호가한다. '윈저다이아몬드쥬빌리' 위스키는 현재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이 추석 선물용으로 예약받고 있다. 주류 선물세트는 백화점에서도 최고가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선 2억4천만원짜리 맥켈란 레드 컬렉션 78년(700㎖)을 판매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샤토 라투르 버티컬 컬렉션 와인 한 세트(24병)를 1억원에 각각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역시 싱글몰트 위스키 '달모어 40년'을 37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달모어 40년'은 롯데백화점에서 단 1병만 한정 판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선전을 펼친 ‘Team SK’ 선수들을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 SKT 구성원 대상 팬사인회를 16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2·은1를 획득한 펜싱 남자 사브르팀 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 선수와, 여자 사브르팀 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 선수 그리고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혜정 선수 등이 참석한다. SKT 구성원들은 행사가 열릴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Tema SK’ 선수들을 뜨거운 응원과 함께 맞이한다. 9명의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축하 인사를 나누는 한편,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KT는 파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들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앞서 지난 6월 말,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사 후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Team SK’ 출정식을 열었다. 또한 대회를 앞두고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발행하며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SKT가 준비한 ‘Team SK’ 선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이 불발됐다. 16일 이사회에서 양사 합병을 반대하는 비율이 7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셀트리온그룹은 16일 양사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과 관련,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합병 추진 타당성에 대해 종합 검토한 결과 합병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그룹은 그동안 합병 추진 검토 목적으로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에 대한 주주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 완료했습니다. 이번 이사회엔 주주 1만2778명(발행주식총수의 50.6%)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에 대한 반대가 70.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찬성은 4%에 불과했고, 기권도 25.6%를 기록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주주의 의견에 따라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정진 회장을 비롯한 셀트리온홀딩스 등 대주주들은 중립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