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선택은?' LG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계열사 사장단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LG그룹 임원 인사는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 환경 변화 등 불확실한 환경이 전망되는 만큼 대규모 인적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LG그룹은 매년 10월부터 한달간 계열사별로 사업 보고회를 진행한 뒤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한 달간 주요 계열사의 사업 보고를 받은 바 있다. 이같은 계열사 업무보고 결과에 따라 21일 단행되는 사장단 인사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구 회장은 지난 9월 사장단 워크숍에서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그룹의 경우 지난해 세대교체급 큰 폭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만큼 올해 인사는 소폭의 인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L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FOGNET 재단이 세계적인 크립토 벤처 캐피털 Alpha Token Capital로부터 추가로 최소 150만 달러에서 최대 300만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Alpha Token Capital의 투자로 FOGNET은 Victus Capital에 이어 다시 한번 글로벌 크립토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최근 FOGNET은 Victus Capital로부터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공신력을 크게 높였다. 이번 Alpha Token Capital의 추가 투자 역시 FOGNET의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Alpha Token Capital은 두바이, 인도, 싱가포르 등지에 걸쳐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크립토 VC로, 전 세계 크립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FOGNET 플랫폼은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로 부동산과 K-POP 오디션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 자금을 증권토큰(ST)으로 조달하여 투명한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K-POP 오디션 플랫폼을 통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19일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테스트 작업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5일 부산에 위치한 ㈜금양 본사에 몽골 전 대통령과 복지부 장관 등 몽골 주요 경제∙학계 인사들이 대거 방문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금양을 방문한 몽골 측 주요 인사는 엥흐바야르 남바르 몽골 제3대 대통령을 비롯해 뭉흐사이칸 톡트몰 복지부장관 등 몽골 정부를 대표하는 주요 경제∙학계 인사 20여명이다. 이들은 한국과 몽골의 경제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한∙몽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인 ‘제3차 한-몽 미래전략포럼’에 참여했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이차전지 제조기업인 금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 주요 인사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인 금양을 방문해 홍보관 및 최신 이차전지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현재 몽골에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금양과의 협력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문을 통해 양측은 우호적 경제성장 의견을 교환하며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금양의 혁신적인 미래 첨단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한∙몽의 공동적인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금양 류광지 회장은 이날 “한국은 60여 년간 국가 발전 여정에서 값비싼 기술과 노하우 경험을 축적했다”며 “풍부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이 곤경에 빠졌다.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금융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에서 올들어 벌써 네번째 금융사고 발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2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이다. 이번에 발생한 금융사고의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이 이면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에 고지하지 않아 대출 금액이 실제 분양 가격보다 더 많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이면 계약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이번 금융사과 관련, 차주 형사 고발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들어 벌써 네 번째다. 지난 6월 경남 지역의 한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해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8월 16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로 뒤늦게 공시했다. 지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한온시스템이 3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에 또 실패했다. 매출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998억원, 영업이익 937억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기업 최종 마진이자 경영 성과로 평가받는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한온시스템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2분기 연속 적자 행진했다. 매출도 전분기 대비 600억원 감소하며 신통치 못한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한온시스템이 두 분기 연속 흑자 턴어라운드에 실패하면서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는 한온시스템의 강력한 원가 절감 및 효율적 재무 구조 재설계가 시급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구조적 적자가 지속할 경우 자금 조달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상당한 제약이 뒤따를 것이란 어두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플랜을 본격화하며 고객사 전략 방향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31일 한온시스템 최대 주주 한앤컴퍼니와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인 주식매매계약(SPA)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를 맞은 가운데 이 창업회장이 강조했던 ‘사업보국’(事業報國) 정신을 토대로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 회복에 나섰다. 최근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 등 악재를 겪은 가운데 R&D 투자와 인적 쇄신, 조직 문화 개선 등을 통해 반등한다는 복안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19일 이 창업회장 기일을 맞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예년처럼 삼성을 비롯한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 관계자들이 선영을 찾아 이 창업회장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약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1차 준공 등을 계기로 기술 중시 철학을 재차 강조하며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부문장(부회장)과 각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흥 R&D 단지 설비 반입식이 열린다. 대규모 R&D 단지가 들어설 기흥 캠퍼스는 삼성 반도체의 초석을 다진 곳이기도 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해 연구원 3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테스트 작업을 하던 중 질식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30대 남성 등으로 추정되는 연구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사망자 3명은 현대차 전동화품질사업부가 시행하는 ‘복합환경 챔버 차량 테스트’ 도중 질식된 상태로 발견됐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낮 12시 50분경 실험실에서 주행 시험을 했고 테스트 시간이 경과 후에도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질식해 있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 복합환경 챔버 차량 테스트란 가장 추운 지역부터 사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하는 것을 말한다. 온도, 습도, 공기 흐름, 진동, 빛 노출과 같은 광범위한 환경 조건을 시뮬레이션한 뒤 해당 조건에서 차량이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1대가 들어갈 정도로 좁고 밀폐된 주행 실험실에서 배기가스가 바깥으로 빠져 나가지 못해 이들이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술했다. 현대차 측은 당시 배기가스를 바깥으로 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그룹 지주사인 CJ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9% 증가한 67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8452억원으로 2.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9173억5367만원이다. 전년 실적보다 30.8% 늘었다. 누적 매출은 4.2% 증가한 31조9639억2813만원을 기록했다. 누적 순이익은 1641억4986만원으로 59.3% 줄었다. CJ 관계자는 "CJ라이브시티 계약해지에 따른 관련 일회성 비용이 그룹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 바이오 시황이 회복되고 신유통 사업 부문 수익성을 개선했다"면서 "4분기에도 사업 분야별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등 CJ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글로벌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3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이중 CJ올리브영은 이날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234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3.4% 증가했다고 경영실적을 발표했디. 순이익은 1150억원으로 21.6%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