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주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브랜드인 ‘마몽드’의 세컨드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를 론칭해 다이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미모 바이 마몽드'는 잘파(Z+알파) 세대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클린 뷰티 브랜드다. 지난 5일부터 미모 바이 마몽드의 '로지 히알론 라인'과 '피어니 티놀 라인' 4개씩 모두 8종의 기초 화장품을 다이소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개당 1000~5000원이다. K뷰티 대표 주자인 아모레퍼시픽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저가 세컨드 라인 제품이 처음으로 다이소에 입점하면서 10·20대 젊은 층 공략에 나선 것이다. 마몽드는 아모레퍼시픽이 1991년 선보인 장수 브랜드로 그동안 아리따움과 온라인 자사몰에서만 판매해 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세계 소비시장은 초고가와 초저가로 양극화하는 추세”라며 “다이소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발판 삼아 급성장 중인 초저가 화장품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당 500~5000원의 상품을 파는 다이소는 고물가와 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새로운 화장품 쇼핑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소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상승세가 8개월 만에 멈춰 섰다. 국토연구원은 '8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0.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등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택매매심리 지수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99.6) 이후 8개월 만이다. 하지만 지수 자체는 여전히 '상승 국면'이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과 함께 인천의 주택매매심리 지수도 7월 124.5에서 8월 116.8로 7.7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의 주택매매심리가 주춤한 가운데 지방 지수는 6개월 연속 올랐다. 경기는 126.8에서 127.8로 소폭 상승했다. 비수도권 주택매매심리 지수는 7월 109.1에서 8월 112.2로 상승했으나, 수도권보다는 상승 흐름이 약해 '보합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92.0→105.6), 세종(115.8→125.6), 대전(106.1→113.9)의 지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삼성전자가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일이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교섭권 단일화와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어떤 영향을 줄지이목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전삼노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3명을 위력으로 회사 건물에 침입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12일 경찰에 고소했다. 삼성전자는 7월 17일 화성사업장 특수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7월 25일 온양사업장 특수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7월 26일 천안사업장 특수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지난달 14일 업무방해와 특수퇴거불응 등 총 4건에 대해 고소했다. 삼성전자의 고소에 앞서 전삼노는 임금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7월 8일 창사 이래 사상 첫 총파업에 나서면서 사측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피고소인인 전삼노 집행부에 대해 출석 요구를 한 상태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24일부터 이틀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스마트 제조 포럼(Smart Manufacturing Forum)’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의 2023년 9월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발맞추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은 디지털 혁신과 관련된 산업계 동향과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는 24일 행사에서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안건 기여자(Agenda Contributor)로도 활약하며 스마트 제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다비드 로메로 멕시코 몬테레이공과대학교 교수와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현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 교수)의 특별 강연과 함께 AI(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DX) 관련 세션이 진행된다. 또 미래 제조업을 이끌어 나갈 푸드테크와 로보틱스 관련 기업들이 모여 제조업의 미래를 논하는 패널 토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3조7천억원의 현찰이 시중에 풀렸다. 13일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2일∼13일까지 10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3조7천487억원(발행액-환수액)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3조9천127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천640억원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 10일간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이 각각 2천572억원(6.2%), 926억원(36.1%) 줄어 순발행액이 1천645억원(4.2%) 감소했다. 추석 연휴 전 화폐 공급량은 9월 2일∼12일 공급 실적과 13일 예상 공급액을 합산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작년 6일에서 5일로 단축되면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동선의 실패일까? 아니면 노림수일까?"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12일 7%가량 반짝 급등하며 소액주주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동선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주식 공개매수를 선언한 뒤 주식 확보에 나섰지만 목표 물량 확보에는 밑돌아 추후 2차 매집에 나설 것이란 관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주식 공개매수에서 계획 물량의 80% 이상을 확보하는 등 당초 목표치에 미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날 한화갤러리아는 전날보다 6.67% 오른 150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11.28% 오른 1569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달 23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사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전날 오후까지 20일간 계획 물량의 80~90%를 사들이는 데 그치는 등 목표치에 미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화갤러리아 종가는 1410원으로 공개매수 가격을 밑돌았다. 이에 대해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판단한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았다는 게 증권가의 중론이다. 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해외직구 플랫폼이 판매 중인 보디페인팅 제품에서 기준치의 90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9월 둘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의 판매 제품 146건중 11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검사 결과를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1개월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개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에서 진행했다. 검사를 완료한 제품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47건, 화장품 44건, 식품용기 31건, 기능성 의류 24건 등 총 146건이며 알리와 쉬인이 판매한 보디페인팅 2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중금속이 나왔다. 알리 판매 제품에서는 납 성분이 국내 기준치(20㎍/g)의 92.8배에 달하는 1천856㎍/g가 검출됐고 쉬인 판매 제품에서는 납과 니켈이 각각 76㎍/g, 41㎍/g 검출됐다. 이는 각각 국내 기준치의 3.8배, 1.4배를 초과한 것이다.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안전 기준 이상 노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2024년 파리 올림픽 경기 중 간식 '먹방'을 보여준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이 식품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신유빈은 우유와 치킨 모델에 이어 동원F&B 냉장햄 브랜드'그릴리'의 모델로도 발탁됐다. 신유빈이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진한 육즙과 불향을 추구하는 그릴리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동원F&B 측이 밝혔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광고에 신유빈이 활짝 웃으며 그릴리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동원F&B는 광고에 이어 신유빈 인터뷰 영상과 광고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 등 후속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신유빈을 그릴리 광고 모델로 발탁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유빈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그릴리를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릴리는 지난 2022년 출시된 냉장햄 브랜드로, 직화 오븐과 그릴 설비를 통해 생산돼 육즙과 불향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로 잇달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9일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10일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두 회사와 채권자들의 운명도 달라진다. 회생 개시 여부 판단은 두 회사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이 불발된 데 따른 것이다. ARS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두 회사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여부 심사에 재착수했다. ARS는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앞서 채무자와 채권자들 사이에 자율적인 구조조정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법원이 지원하는 제도다. 회생 개시가 결정되면 법원이 선정한 관리인이 경영을 맡고 두 회사는 채권자 목록 작성, 채권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계획안을 마련해야 하며 법원이 선임한 조사위원들은 두 회사의 계속기업가치, 청산가치 등을 판단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채권자와 담보권자 등의 동의를 거쳐 요건 충족시 법원 인가후 기업 회생절차가 진행된다. 반면 파산선고를 할 수도 있다. 지급불능, 채무초과 등 파산 원인이 채무자에게 있고, 회생 가망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파산선고로 가닥이 잡히면 기업의 남은 자산을 현금화해 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2024 한가위맞이 사랑 더하기’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산업은행은 추석을 맞아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후원 행사를 진행하고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과 18개소 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등 700여분께 한과세트와 친환경 농산물 등을 전달했다. 한국산업은행은 또 지난 1996년부터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실시하고 있는 자매결연 복지시설 9곳에도 설맞이 후원금과 송편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12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결연기관에서 명절 특별식과 송편을 나눠주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어르신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족의 최대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사랑을 더하고 따뜻한 情을 나누는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