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우리은행은 서민금융대출상품 성실상환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잔액 1% 캐시백'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출잔액 1% 캐시백'은 지난 3월 우리은행이 발표한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2023년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총 7만명의 금융취약계층에게 약 59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을 환급해 줬다. 금융감독원은 이 프로그램이 금융취약계층에게 단순한 원금 지원을 넘어 소비자 효용상승으로 확대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우리은행을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올해는 최근 1년 동안 서민금융대출상품을 성실하게 분할상환 중인 고객 약 1만7000명에게 총 18억원 규모의 대출 원금을 캐시백 해준다. 고객이 은행에 캐시백을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6월말 기준 대출잔액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입금된다. 다만, 작년에 캐시백 혜택을 받았던 고객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7일부터 비대면 상품인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변동, 혼합)' 금리를 0.1%포인트(p) 올리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또 8일부턴 대면 상품인 'KB 주택담보대출(변동 및 혼합)', 'KB 일반 부동산담보대출' 등의 대출상품 금리도 각 0.3%p 인상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계대출 적정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지난달 3일과 1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3%p, 0.2%p 인상하고, 29일부터는 갈아타기(대환)·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까지 제한하는 등 대출 조이기에 나선 바 있다. 이뿐 아니다. 국민은행은 지난 2일에도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일괄적으로 0.3%p 상향 조정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시장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주요 은행들은 지난달부터 여러 차례 대출 금리를 연달아 올리는 상황이다. 국민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715조7383억원이다. 이는 전월대비 7조166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같은 가계대축 잔액은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반대매매 위기에 처한 증권 계좌 수가 급증했다. 주가 급락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7개사의 담보부족계좌 수는 지난 5일 기준 3만6574개로 집계됐다. 직전 거래일인 2일 담보부족계좌 수가 1만3412개인 것과 비교하면 단 하루만에 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조사 대상 증권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이다. 10대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은 계좌 수를 공개하지 않아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담보부족계좌 수가 하루만에 급증한 배경에는 주가 하락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가가 급격히 빠지면서 증권사로부터 빌린 자금의 비율이 담보 비율보다 낮아졌다는 인식에서다. 투자자가 대개 2거래일 안에 돈을 채워 넣으면 담보 부족을 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증권사가 다음 거래일 동시호가에 해당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반대매매'에 직면하게 된다. 코스피는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지난 2일 3.65% 내린 데 이어 5일에는 불안 심리가 더욱 확산하면서 '패닉셀' 현상이 나타난 결과 하루 동안 8.77%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빗썸이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모든 가상자산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비교 대상 거래소보다 높을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빗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빗썸은 지난 5월부터 160여 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시행했는데 이번에 전체 가상자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보상 신청 과정과 보상 내용은 이전과 같다. 보상 신청은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 화면에서 수수료 보상 신청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비교 대상 거래소 대비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높은 경우 신청 즉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포인트는 출금 완료 시점의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포인트샵에서 보상 포인트를 가상자산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출금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전면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은 낮추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로 이용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8.6%다.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수익률 기준으로 이 ETF는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한다.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와 고배당주의 대표 주자인 은행주 ETF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 ETF는 은행주와 우량 보험주 등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이들 업종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수혜주로 전망되면서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는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는 기업에 상속세·법인세·배당소득세 혜택을 주는 안건이 포함됐다. 이후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는 ROE(자기자본이익률) 10%와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보험연수원은 6일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하태경 전 국민의힘(부산 해운대갑) 국회의원을 제19대 보험연수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하태경 후보가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하 후보는 이후 회원 총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연금라운지' 채널을 수원시 팔달구 중동에 추가로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일, 12일에는 각각 울산, 서울 강남 지역에도 문을 연다. '신한 연금라운지'는 PB(Private Banker) 출신 연금 전문가 및 퇴직연금 전문상담직원이 △연금 종합컨설팅 △주택연금 상담 △건강보험료 및 세무상담 △노후자산관리 등 연금 솔루션을 제시하는 특화 채널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노원·경기도 일산 지역에 오픈한 2개 채널에서 현재까지 2000여명 고객에게 1대1 맞춤 상담 및 세미나를 제공하며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 많은 고객들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근성, 은퇴·연금에 대한 관심도, 영업점 연계성 등을 감안해 추가 신설 지역을 선정하고 먼저 수원시 팔달구 중동에 '신한 연금라운지 수원'을 오픈했다. 오는 8일에는 울산시 남구 달동에 '신한 연금라운지 울산', 12일에는 서울시 강남구대치동에 '신한 연금라운지 강남'을 차례로 오픈한다. 특히 추가 오픈하는 연금라운지는 유언장 작성 및 유언대용신탁 상담과 은퇴준비 교육 및 퇴직연금 특화상담 등 각 지역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특화 서비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신한은행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양사가 협업하고자 체결됐다. 향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를 원하는 경우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등을 통해 생전에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자산증식·관리를 할 수 있고 사후에는 잔여 재산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기부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계약자가 금융회사에 재산을 신탁하면서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을 관리받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계약 내용대로 신탁재산을 승계하는 금융상품이다. 유언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속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를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와 기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으며 향후 병원의 연구·진료 등에도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국내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무보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 먼저 양사는 △중장기수출보험 △해외사업금융보험 △해외투자보험 △수출기반보험 등 무보의 전략적 금융 상품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해외 진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무보의 맞춤형 상품을 이용해 우리은행에서 여신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 0.5%포인트 이상 금리 우대를 시행할 예정이다. 무보는 이들 기업에게 최대 30%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양사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 시 발생하는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도 프로젝트 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 이들 기업의 비용 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외국계 글로벌은행 중심인 해외사업 금융시장에 우리은행이 본격 참여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전년 동기보다 장사를 더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가 5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2분기 거둔 영업이익은 2994억원이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2556억원) 대비 17.14% 증가했다. 다만 매출은 올 2분기 5조75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5조8045억원)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한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오른 셈이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2200억원에서 2811억원으로 27.76%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