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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화장품 전략 통했다"...한국콜마 "연매출 2조원 시대 열었다"

중국통 최현규 대표 화장품사업 확대 전략 주효
지난해 영업이익 1956억원, 전년비 43.6%↑
당기순이익 1327억원 증가폭 427.77% 달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가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들고 활짝 웃었다. 한국콜마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3개 부문에서 나란히 두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증가폭이 무려 4배를 옷돌았다.

 

이뿐 아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매출이 2조원을 웃돌면서 마침내 매출 '2조클럽'에 입성했다. 한국콜마 연매출이 2조원을 넘어서기는 2012년 회사 창립이후 11년 만이다. 이처럼 한국콜마가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고공행진하는 비결은 한국콜아 사령탑인 ‘중국통’ 최현규 대표의 화장품 사업 확대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조4521억원으로 전년대비 13.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한국콜마가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서기는 지난 2012년 회사 설립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콜마는 같은기간 영업이익이 1956억원으로 전년보다 43.64%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327억원으로 증가폭이 427.77%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9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1.4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1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과 중국 효과 등이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데 주효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매출 2조클럽 가입의 주역은 단연 최 대표다. 최 대표는 화장품 및 중국 전문가로 통한다. 중국 무석콜마 법인장 출신인 최 대표는 한국콜마에서 화장품부문 마케팅본부 전무와 부사장, 화장품부문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3월 한국콜마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는 국내 및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국콜마 매출의 60% 정도가 화장품 사업에서 발생했다. 또 중국사업 성장률도 연 40%대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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