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여성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곳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1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최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한 여성들의 관심도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총 3078건의 여성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다음은 하나금융지주가 2707건으로 지난해 여성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KB금융지주는 총 2116건의 포스팅 수로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금융지주 1640건 △한국금융지주 432건 △NH농협금융지주 393건 △JB금융지주 259건 △DGB금융지주 216건 △BNK금융지주 73건 △메리츠금융지주 5건 순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금융지주사 여성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만919건으로 전년(2023년) 대비 3882건, 55.17%나 급증했다"면서 "지속적인 저출산 트렌드로 금융지주사들이 여성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