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디키백과가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범죄 대응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몸캠피싱과 같은 디지털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피해 발생 직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정보나 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이에 디키백과는 피해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피해자 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디키백과는 피해 유형별로 상세한 대응 방법과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범죄 사안별 정보 게시판'에서는 주소록 해킹, SNS 인스타그램 해킹 등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주요 범죄 유형과 실제 대응 사례,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디키백과는 피해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 범죄 유형별로 대처법을 공유하는 ‘대응 매뉴얼 게시판’을 갖추고 있다. 또 가해자 정보를 공유하며 피해 확산을 공동으로 예방하는 '가해자 신고 품앗이' 게시판도 마련, 피해자간 소통과 연대를 돕고 있다. 아울러 자신이 직접 겪은 해결 경험을 다른 피해자들과 나누는 '해결 후기 게시판' 등의 공간도 운영중이다.
피해 발생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점을 감안, '무료 해킹점검 신청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의 스마트폰 및 디지털기기 해킹 여부에 대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긴급 상황에 처한 피해자들을 위해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 분석부터 증거 수집, 법적 대응 절차 안내까지 종합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디키백과 관계자는 "디지털 범죄는 피해자가 혼자 대응하기 어렵고 빠른 조치가 핵심이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해 신속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키백과는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가 운영하고 있다. 디키백과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콘텐츠와 디지털 범죄 대응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